데스 스트렌딩 내 설정과 단어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다들 갈피를 잡고 이해를 하면서 게임을 즐기시고 있을겁니다.
그 전에 이런 커뮤니티가 의견을 서로 나누는 소모임형태의 장소란 걸 고려해 봤을 때 과열되더라도 선을 넘는 노피드백형태의 단어들 싸지르고 가지는 말자구요
어쨌든, 코지마프로덕션의 첫 대형게임이자 코지마가 무려 도입부부터 이름을 4번이상 강조하면서 '자 봐! 이게 내가 구현한 예술이다!' 라고 어필하듯이 강렬하게
초반부부터 다가온 것 같아요.
공개된 영상에서 나온 기괴한 연출과 BB와 BT와의 관계, 그리고 세계관등
설정을 알다한들 조금씩 내놓기만하는 코지마에게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쭉 하는 중입니다.
영화로는 표현 할 수 없는 표현 할 수 없다기보다 게임적허용과 영화를 더 확장시켜 게임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 코지마가 표현하고자 했던 문화예술의 특정 주제를 다룬
구성은 과거 메기솔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전반을 아우르는 큰 주제가 있고, 그걸 확장시켜서 게임이라는 형태로 표현했었죠
이번 작도 역시 비슷해보입니다. 뚜렷한 주제라기보다 많은 것 들을 함축하고 아우르는 어떤 주제가 있을 것이고 그 주제를 기반으로 영역확장을 통해
길면 2~3시간 남짓하는 시간으로 표현해야하는 영화보다 게임이라는 카테고리의 특정성과 범용성을 이용해 제한된 시간 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신선한 탈피를 한 것 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예술의 영역이 우리가 이해못한다고 그저 범인이기에 이해 못하고 공감못하는게 아닙니다.
예술가인 나의 남은 또다른 나이죠. 내가 나를 이해하는 영역입니다 내가 구태여 남의 예술에 집중해서 '내가 왜 이걸 이해못하지?' , '내가 잘못됀건가?'
' 이걸 이해 못하네' . ' 이 구현을 보고도 재미없다고 할 수 있나 ?' 라고 생각할필요가 없어요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이 남과 같을리없고, 온갖 수많은 요인들때문에 전혀 다른 가치를 지니기도 하니까요
어쨋든 저 개인적으로 1시부터 5시 기준으로 짧게 표현하자면 에피1까지 흔히들 1~2시간 가량의 흡입력은 신기하고 기발하며 압도적이였습니다.
참신한 소재와 감추어진 주제와 내용들은 플레이어의 온갖 상상력을 자극시켯고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단, 저 개인적으로는 3시간이 넘어가는 지금 제 두뇌는 거의 멈추어가고있습니다.
사고를 하는 행위를 점점 줄이고 있어요, PORTER 라는 위치에서의 워킹데드의 데릴이 BB와 만나고 BB를 앉고 가며 BT를 경험하고 BT와의 관계
수많은 컨씬등, 산을 타고 가며 첫번째, 그리고 그 다음 갑툭튀한 SOUND에 감명하다가 조금씩 식어가고있는 중입니다.
조작의 불편함이 리얼리티를 가져오는것임이 여러 콘솔게임 대표작으로 레데리2를 통해 증명이 되었지만, 극한 호불호가 갈렸었던 레데리2를 기준으로
왜 이렇게 조작을 불편하게 해서 리얼리티를 구태여 강조시켜야 했을까? 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들이 분명히 인게임적으로 있었지만 요소가 충분했지만
그마저도 점점 배달부 본연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임적 인겜LIVE구성에 약간은 조금 과격하지만 학을 떼기 시작하고있습니다.
천문학책을 읽거나, 거장의 노래를 듣거나 거장의 연주를 감상하거나 어렸을 때 이해못하던 명작 영화들을 보며 진짜 어른들의 연기를 보며 감탄하곤 하지만
그 모든것들을 게임내적으로 가져와 오페라를 치려던 코지마의 예술이 반은 성공했지만 반은 실패한듯한 뉘앙스가 제게는 조금씩 느껴집니다.
상상력을 구현한 점에 엄청난 찬사를 보태고싶고, 참신했고 기발했고 놀라웠지만 순간순간 저를 반응시키면서 몰입하게 만들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이긴하네요, 때로는 장르적 한계를 벗어나는게 답인듯이 보이지는 않는 하루가 되네요
어쨌든 쭉 해볼겁니다. 일단 자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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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메기솔이랑 같다 봤어요 언뜻 스케일 크고 할거 많은듯 하지만, 거진 곁다리는 빈약한 일자 진행에, 플레이 보단 왓칭이 많고, 한번 깨고 나면 다시 할 생각은 잘 들지않는 그런 부류... 코지마P는 옛날 파판 무비같은 풀 CG무비를 만들면 더 낫겠다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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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메기솔이랑 같다 봤어요 언뜻 스케일 크고 할거 많은듯 하지만, 거진 곁다리는 빈약한 일자 진행에, 플레이 보단 왓칭이 많고, 한번 깨고 나면 다시 할 생각은 잘 들지않는 그런 부류... 코지마P는 옛날 파판 무비같은 풀 CG무비를 만들면 더 낫겠다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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