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일 보너스 정하기
12면체 주사위나 난수 추첨 프로그램(12까지 지정해서)을 이용하여 그 판의 보너스 피스 생일자를 정하는 것.
혹은 합의 하에 자신에게 유리한 달을 하나씩 선택하는 것.
혹은 동전던지기를 해서 숫자면이면 홀수, 그림면이면 짝수 달 생일을 가진 캐릭터 전원이 보너스 피스를 받는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 룰에 현재 플레이중인 달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지금 4월이니까 4월 마키를 기본으로 더하고 위의 옵션에서 하나씩 더 선택하는 방식)
그런데 사실 보너스 피스라는 걸 갖고 있는 카드가 별로 없어서 이 룰을 넣어도 별로 효율적이진 못 합니다..
2. 스타트 카드 없애기
공식 룰에서는 마음에 드는 카드를 한 장 골라서 스테이지 위에 세우고 시작하지만, 이렇게 되면 SP이상 등급의 카드가 없는 사람은 좀 불리하게 됩니다.
형평성을 조금이나마 맞추기 위해 이 스타트 카드 없이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3. 라이브 전원 참가
공식 룰에서라면, 스테이지에 나와있는 캐릭터 중 라이브에 참가할 캐릭터들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이 로컬 룰을 적용하면 '스테이지에 나와있는 모든 캐릭터가 해당 라이브에 참가'하게 되는 룰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미리 캐릭터 깔아놓기가 불가능해져서 등장과 권유에 따른 변수가 더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에따른 역전이나 일방적인 승리가 더 자주 발생할지도?(이 룰은 공통 피스 악곡을 많이 넣은 사람이 상당히 유리해질 수도 있겠네요)
4. 모든 카드에 생일 보너스 추가
막상 생일 보너스 정해놓고, 해피 메이커 카드가 전혀 없으니 손해보는 느낌이라면, 모든 카드에 생일 보너스를 적용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아, 물론 로컬 룰로, '모든 카드가 적용'받는다던지, 아니면 소개해드린 1번 로컬 룰에 따라 캐릭터 일부만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되면 기존의 생일 보너스를 받는 카드가 무척 약해지니, 생일 보너스 받는 카드는 그 카드에 있던 기본 피스의 갯수를 2개로 상향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듯 합니다(해피메이커는 ALL속성 1피스니까 이 룰을 적용시 ALL속성 2피스로 엄청나게 상향!). 또한 제가 적은 로컬 룰 1과 조합하면 1인 캐릭터 덱도 구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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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적당히 생각난 로컬 룰의 예를 들어봤습니다.
공식 룰이 아닌 만큼, 당연히 배제한 채 하는 쪽이 이롭습니다만, 공식 룰대로만 하다보면 지겨워지거나 덱의 편차에 따라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게임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즐기기 위해 생각하다보니 로컬 룰이라는 게 생기기도 하지요.
마작에서도 지역마다 여러 로컬 룰이 존재해서 특색있는 마작을 칠 수 있듯, 여러가지 룰을 만들고 그 룰들을 조합해 새로운 밸런스를 만들어 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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