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까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에 존재하는 모든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미국,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아메리카까지 정복!
이후 대망의 마지막 대륙인 유럽으로 진출하여
벨기에, 터키, 러시아, 포르투갈을 정벌한 뒤,
지난 시즌은 스위스의 BSC 영 보이즈를 이끌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마라도나가 쌓아가는 전무후무한 커리어에
BSC 영 보이즈의 재계약 제안과 스위스 내
라이벌 취리히, 루체른의 오퍼는 물론
과거 본인이 직접 리빌딩시켰던
베식타쉬 JK와 비셀 고베가
다시 한번 그를 애타게 찾습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이미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날 다음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목적지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세계 최다 우승 횟수를 가진 명문 팀이었으나
파산과 재창단을 거치며 겨우겨우
1부 리그에 복귀한 레인저스 FC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마라도나입니다.
레인저스가 무너진 후로는 셀틱이 지배하는
스코틀랜드답게 마라도나 부임 전인
지난 시즌 구단의 리그 성적은 셀틱에 밀린 2위.
FA컵도 셀틱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전형적인 콩라인 레인저스 FCㅠㅠ
취임 직후 스탭진들과의 미팅이 펼쳐집니다.
우승 청부사 마라도나를 선임한 만큼,
스포츠 디렉터는 그에게 셀틱을 무너뜨리고
리그에서 우승을 거둬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킹라도나는 여느때처럼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 제안을 수락합니다.
취임 기념 미디어 간담회도 열립니다.
레인저스에서는 어떤 축구를
지향할 것이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도
여느때처럼 승리를 넘어 감동이 있는
스펙타클한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스타일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기자들이 헤드라인을 잘 뽑아준 탓에
흐뭇한 마라도나는 나 자신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뽕에 취한 취임사도 날려줍니다.
레인저스의 팔로워는 약 53만 명,
레인저스의 현 클럽랭킹은 118위로
마라도나의 부임 전
영 보이즈의 클럽 랭킹과 비슷합니다.
스코틀랜드 내에서는 상위권이지만
빅 리그와 비교하면 중하~하위권 수준의
랭킹과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팀 레벨 또한 별 3.5개의
평범한 수준이지만 스코틀랜드 내에서는
중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임 당시 레인저스의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실제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니콜라 카티치 정도가 눈에 띕니다.
팀의 명성에 비해 공격 라인이
부실해 보강이 시급해보입니다.
구단 내 최고 연봉자는 모로코
국가대표인 LWF 오사마 아사이디입니다.
엥? 아까 라인업에 저런 선수 없었는데 싶어
확인해보니 마라도나의 옛 소속팀인
광저우 헝다에 임대 이적 중입니다?!
팀의 에이스를 중국으로 이적 보내다니
구단주나 디렉터는 무슨 생각인지ㅠㅠ
임대 이적 중이라 연봉 삭감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난처했지만
연봉 예산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600만 달러 정도가 주어져있어 참습니다(..)
마라도나는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벨라루스, 벨기에 국가대표팀 등을 지휘하며
FIFA 월드컵은 물론 UEFA 유로,
AFC 아시안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국가대항전에서도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화려하게 본인의
조국으로 복귀를 선언한
그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감독직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2038 FIFA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
참가 중인 아르헨티나의 팀 레벨은 별 5개,
FIFA 랭킹은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5성 스쿼드를 증명하듯
화려한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호의
현재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판타스틱 4의 재림이라 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공격진이 핵심입니다.
환생 전에도 환생 후에도
에이스는 단연 리오넬 메시!
남미 지역 예선의
막바지 경기들이 계속됩니다.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 선수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점점 상승 중입니다.
하메스가 버티고 있는 콜롬비아도
산왕이 버티고 있는 칠레도
그들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마지막 최종전도 불세출의 에이스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 짓습니다.
남미 지역 예선의 최종 성적표입니다.
15승 1무 2패라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에게 2라운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조 1위를 수성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FIFA 월드컵 출전에는 성공!
다음 시즌에 펼쳐질 본선 무대를 기약합시다.
겸직인 만큼 쉴 틈이 없습니다.
다시 스코틀랜드로 날아옵니다.
인테르와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AMF 에르나니스를 불러들이는 데 성공!
EPL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레프트 백, 라이언 버틀란드도
마라도나의 호출에 응했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기자단들이
새로 입단했다는 고르도프 선수의
기용 여부를 묻습니다.
오잉 그런 선수 영입한 적 없는 것 같은데??
백업 자원이나 향후 자금 확보용 선수를
영입했었나 싶어 기용하지 않겠다 인터뷰를 마칩니다.
개막전 상대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인
세인트 존스톤 FC와 펼쳐집니다.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을 독려하는 신임 감독 마라도나.
그리고 마라도나의 안목을 증명하듯
이번 시즌 새로이 합류한 에르나니스가
획득한 선취골을 클린시트로 지켜내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합니다.
여느때처럼 디렉터가 칭찬을 쏟아내겠지 싶은
우리의 킹라도나는 자신있게 사무실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고르도프의 깜짝 기용으로 풍파가 일어났답니다.
알고보니 고르도프는 레인저스의 기존 선발 GKㅠㅠ
시스템 문제로 기자단들이 잘못된
인터뷰를 진행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막전을 치루는 와중에
선수단의 이름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라도나는 노하지 않고 겸허히 반성합니다.
복귀 초창기와 달리 점점 마음의 연륜과
여유가 쌓여가는 우리의 킹라도나입니다.
레인저스는 지난 시즌을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2위로 마무리한 만큼,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그리스의 강호 파오크.
이번엔 기존 자원이자 실제 레인저스의
공격수인 알프레도 모렐로스 등이
활약하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합니다!
부임하자마자 신구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는 킹라도나ㅠㅠ
지난 시즌 초창기부터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
참가하느라 선수단을 긴 시간 재편하지 못한 만큼,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도
재선발을 통해 선수단 재구성에 나서야합니다.
큰 폭의 변화를 주기보다는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인 비글리아와
센터백 오타멘디와 마가샨이 잘 성장해준 만큼,
든든한 중앙 수비라인을 믿고
중앙 미드필더 페레즈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파스토레를 선발하며
선수단의 공격력 극대화에 나섭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레인저스의 진두지휘입니다.
2라운드에서부터 신구 자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나란히 득점에 성공,
팀 케미스트리는 나날이 상승 중입니다.
과거 캡틴 박과 퀸즈파크에서 함께 뛰었던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 또한 마라도나의
부름에 스코틀랜드로 날아왔습니다.
빅 클럽 첼시 출신답게 레미는
합류하자마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합니다.
파오크와의 UEFA 챔스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그 사이 유럽 최우수 선수상은
메시를 제치고 지난 BSC 영 보이즈 시절
마라도나의 에이스였던
바그네르 러비가 수상합니다!
오늘도 옛 제자의 감사 문자에
흐뭇한 미소로 잠을 청하는 킹라도나입니다.
대망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도 열렸습니다, 두근두근!
띠용???????????
B조의 상태가......???ㅠㅠ
메시도 인정하는 이번 시즌
공식 죽음의 조에 편성됐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갓라도나는
통산 세계 최우수 감독상 10회 수상자답게,
흔들리지 않고 레인저스의 연승을 이끌어나갑니다.
기세를 올려 전통의 라이벌 셀틱과의
올드팜 더비에서 꼭 승리를 당부하는 디렉터.
후훗 걱정마시라!
그렇게 대망의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됐습니다.
마라도나는 셀틱의 팀 레벨을
스코틀랜드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인 별 4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CF 로익 레미나,
AMF 에르나니스, LB 버틀란드 이외에도
다양한 선수들로 영입해
팀의 전력을 한층 상승시켰습니다.
뛰어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지도력과
출중한 안목을 바탕으로 한 리빌딩 능력에
디렉터는 연승을 이어가줄 것을 당부합니다.
물론 킹라도나의 대답은 심플합니다. 오브 콜스!
개막 후 연승을 달리며 치고나가자
미디어들은 벌써 우승 후보 중 하나는
레인저스라며 설레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라도나에게 치는 설레발은
설레발이 아닌 팩트라 이 말씀!
로익 레미는 마라도나의 전술 지도를
빠르게 흡수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이어갑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마라도나와 레인저스 FC!
그렇지만 아직 스코틀랜드 우물 안 개구리입니다.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들은 레인저스의 탈락을 점치며
마라도나에게 통과 여부를 묻습니다.
하지만 역시 무려 UEFA 챔스 4회 우승
커리어의 감독답게 우리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담담히 인터뷰를 마칩니다.
그런데 하필 개막전 상대가 바르샤(..)
시원하게 뚜드러 맞았지만,
다행히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했습니다ㅠㅠ
쉬어갈 틈이 없습니다.
바르샤와의 챔스 개막전이 끝나자마자,
셀틱과의 올드펌 더비가 펼쳐집니다!
예상대로 치열한 난전이 펼쳐진 가운데,
올 시즌 합류한 에르나니스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성공시킵니다!
올드펌 더비를 오랜만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 레인저스!
확실히 스위스보다 빡쎈 스코틀랜드입니다.
승리뽕에 취할 새도 없이,
강호 에버딘과의 일전을 준비해야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라도나가 누굽니꽈!!
이번에도 후반 레미 대신 교체로 투입된
모렐로스가 종료 직전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합니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팔카오, 바카요코 등이 버티고 있는
프랑스의 강호 AS 모나코와의 일전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선취한 득점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며,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하는 레인저스!
3차전 상대는 그야말로 존경해야 하는 전력차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레알과 꼬마에서 활약했던
주전 LWF 마누엘 후라도가 우리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출합니다.
그리고 주라도는 자신이 뱉은 말을
지켜내듯 로익 레미에게 어시스트를
성공하며 거함 맨시티를 격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레인저스 FC가 무려
죽음의 조 1위로 치고 나갑니다!
순풍을 만난 듯 흐름을 타고,
선수단 간의 호흡은 점점 끈끈해집니다.
마라도나의 지휘 아래,
레인저스 FC는 연전연승!
무려 죽음의 조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확정 짓습니다!
시즌 중 펼쳐지는 A매치 데이에서는
마라도나가 유로 챔프로 이끌었던
벨기에와의 일전이 펼쳐집니다.
지휘 당시에는 유망주였던 아자르가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것이 대견합니다.
예상대로 난전이 펼쳐졌지만,
마라도나의 잔재는
지금의 마라도나를 이길 수 없는 법.
이카르디의 결승골을 바탕으로
비록 친선경기지만 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기분 좋게 제압해버립니다!
대망의 발롱도르는 아르헨티나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가 연패에 성공합니다.
3위 또한 베식타시 감독 시절
수제자였던 부스케츠가 차지했습니다.
오늘도 마라도나의 휴대폰은 불이 납니다.
지난 시즌 영 보이즈로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역시나 최우수 감독상은
UEFA 챔스 우승 감독의 차지입니다.
첼시의 레전드인 램파드가 어느덧 친정팀을
챔스 우승으로 이끌었다니 괜시리 따뜻합니다.
하지만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에는
마라도나의 일정이 너무 빡빡합니다.
셀틱과의 더비매치 2차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격렬한 더비매치이지만,
그만큼 승리를 놓칠 수 없습니다.
셀틱 파크 원정에서
셀틱을 제압하며 레인저스의
완벽할 부활을 알리는 마라도나!
연이은 애버딘과의 일전 또한 승리!
전반기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이 발표됩니다.
역시나 1위는 비셀 고베 시절 수제자,
필리페 쿠티뉴가 연패에 성공합니다.
띠용??
3위는 광저우에 임대 가있는
오사마 아사이디가 수상했습니다.
이런 선수를 임대보내 놓다니
보드진 일처리 어휴ㅠㅠ
남미 최우수 선수상 또한 브라질
바이아 감독 시절 유망주였던
에딘 제코가 장기집권을 이어갑니다.
3위 또한 LA 갤럭시 감독 시절
옛 제자 메수트 외질이 수상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축구사를
새로이 써내려가고 있는 킹라도나입니다.
그렇게 상반기가 저물어갑니다.
챔스 조별리그에서는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무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바르샤가 유로파 딱이라니ㅠ.ㅠ
래드브록스 프리미어쉽에서는
2위와의 승점 차를 벌써 9점까지 벌리며
기분 좋게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FA컵에서는 시드를 배정 받은 탓에
아직 2라운드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마라도나의 리빌딩을 바탕으로
그가 떠난 후에도 당국을 씹어먹고 있다지만
그래도 그가 그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비셀 고베와 포르투가 애타게
다시 그의 컴백을 기원합니다.
미안하지만 마라도나에게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레인저스와의 동행을 이어갑니다.
레인저스를 완벽히 부활시킨
마라도나의 퍼포먼스에 디렉터는
분위기를 이어가달라 당부합니다.
이번에도 마라도나는 쿨 시크하게
대답해줍니다, 오브 콜스!
그렇게 두번 째 이적시장인
겨울 이적시장이 개막했습니다.
팀의 에이스 LWF인 오사마 아사이디가
드디어 레인저스로 돌아왔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분위기가 좋은 만큼
다음 행선지도 슬슬 물색해야합니다.
향후 네덜란드도 정복해야하는 만큼
아무도 모르게 슬그머니
아약스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마라도나(..)
물론 그렇다고 레인저스에
소홀할 마라도나가 아닙니다.
스코티시 리그컵 2라운드가 펼쳐집니다.
3개 대회에 모두 참여하는 만큼,
레인저스의 일정이 빡빡한 것이 사실입니다.
팀의 2순위 스트라이커인 20살 영건
모렐로스를 선발 기용해보자는 트레이닝 코치.
레인저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인 만큼
마라도나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합니다.
기왕 기용하는 거 카운터 타깃까지
걸어주면서 풀타임 활약을 준비시킵시다.
마라도나의 바람대로 모렐로스는
복귀한 에이스 아사이디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성공시켜며
감독의 기용에 보답합니다!
MOM은 멀티골을 기록한 아사이디에게
돌아갔지만 모렐로스도 평점 7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FA컵 4강 진출!
모렐로스의 활약에 미디어에서
또 다시 그 덕분 아니냐 설레발을 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유망주는 어디까지나 유망주.
그의 근본을 지켜주기 위해
선수층이 두꺼웠을 뿐이라
마라도나는 딱 잘라 인터뷰를 마칩니다.
물론 선수 보강도 놓칠 수 없습니다.
노쇠화에 접어든 에르나니스를 대체하기 위해,
네덜란드산 공격형 미드필더
반 더 스트릭을 레인저스에 합류시킵니다.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이자 덴마크 국가대표인
미카엘 크론 델리를 유스팀에서 콜업 시켰습니다.
자금난을 겪은 탓에 빅딜은 없었지만
LWF 아사이디가 복귀했으며
AMF 반 더 스트릭이 합류한 만큼
팀의 전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큰 폭의 선수 이동이 없었던 만큼
팀의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셀틱과의 올드펌 더비, 마지막 3차전 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이를 증명합니다!
FA컵 4강전에서 강호 에버딘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건만 띠용???
셀틱과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하게 됐습니다.
가히 이 정도면 악연이자 필연입니다.
새로이 합류한 반 더 스트릭의
꾸준한 활약에 미디어와 팬들은
그와 그를 영입한 마라도나에게 찬사 일색!
과연 챔피언스리그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16강 전부터 EPL의 아스날을 상대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라도나의 지휘 아래라면
빅 클럽들을 상대로도 겁 먹을 필요 없습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원정에서
무려 1-0 승리를 거두는 레인저스!
그 사이 2위와의 승점차를 무려 23점까지
벌리며 래드브록스 프리미어쉽
전기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상위 6개 팀이 퍼스트 식스라 부르는
리그전을 다시 한번 펼쳐야합니다.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인 2차전에서는
그들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방어해내며
1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8강 진출을 확정!
그리고 펼쳐지는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
징글징글한 셀틱과의 벌써 네 번째 경기입니다.
과연 타이틀 결정전이자 전통의 라이벌 더비답게
쉽사리 득점이 터지지 않는 난전이 이어집니다.
원래 결승전은 극장골이 제 맛인 법입니다.
후반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는 레인저스!
남은 루즈타임까지 선취 득점을
잘 지켜내며 종료 휘슬이 울립니다!
감독님 우리 더비매치 4전 전승이에요ㅠㅠㅠㅠㅠ
스코틀랜드 FA컵인 스코티쉬 리그컵,
챔피언은 마라도나와 레인저스 FC입니다!
하반기 복귀했음에도 출중한
활약을 펼쳐준 에이스 아사이디가
토너먼트 MVP로 선정된 가운데,
모렐로스가 도움왕까지 획득하며
개인 타이틀을 싹슬이해버렸습니다.
토너먼트 베스트 일레븐에도
버틀란드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선정!
그렇게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스코틀랜드에서의 첫 타이틀을 추가합니다.
언제나 투잡은 바쁘디 바쁩니다.
A매체 데이에는 남미 지역 예선에서
마라도나에게 굴욕을 안겼던
브라질과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메갓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원하게 리벤지에 성공하는 마라도나!
UEFA 챔스 8강 전에서는 포르투갈의
강호 SL 벤피카와의 상대하게 됐습니다.
빅 클럽이 아닌 만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역시나 포르투 감독 시절 여러번
때려잡아봤던 상대답게
벤피카에게 갈끔한 승리를 거두며
무려 준결승 진출을 확정!
이미 1위를 확정지은 상태임에도
전기리그 최종전에서까지
최선을 다해 극장골을 성공시킵니다!
팬들의 환호 속, 기분 좋게
남은 경기들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기리그 최종 성적표입니다.
라이벌이자 2위인 셀틱과의 승점 차를
무려 27점(!!)까지 벌려버렸습니다.
미디어들 또한 압도적인 레인저스의
퍼포먼스에서 최종 우승 또한
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추측합니다.
근데 사실 추측할 것도 없습니다.
퍼스트 식스는 전기 리그에
획득한 승점이 고스란히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이미 2위와의 차이가 27점인 만큼,
셀틱이 5라운드에 전승을 거두더라도
뒤집을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징글징글한 5차전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라이벌은
때려잡아줘야 제 맛이겠죠?
진짜진짜 최종전에서 3-0 완승,
이번 시즌 상대전적 5승 무패!
잔여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조기 확정지은 만큼,
기자단들은 우승의 주역을 묻습니다.
예전같으면 당연히 자기 때문이라
인터뷰했을 마라도나지만,
어느덧 연륜이 쌓인 그는 그 공을
자신을 잘 따라주었던 팀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에게 돌립니다.
진짜진짜 우승 확정!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셀틱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만큼,
스코틀랜드 언론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대망의 UEFA 챔스 4강전 상대는
지난 시즌 램파드가 우승으로
이끌었던 디펜딩 챔피언 첼시!
마라도나는 자신의 힘을 한계까지
끌어내라며 레인저스 선수들을 독려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이에 보답하듯
난전 끝에 첼시를 제압하고 무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성공합니다!
그 와중에 아약스로부터
감독직 부임 거절 소식에 날아옵니다.
클럽 랭킹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이긴하나,
감독님의 성적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다며
비꼬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나쁩니다(..)
나중에 네덜란드가서 두고 보자^.^
마라도나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이 됐는지,
퍼스트 식스 최종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조커 모렐로스를 추가투입하며
어떻게든 만회골을 노리는 마라도나.
하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퍼스트 식스 최종전에서 패배를 기록합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만큼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조금
부족했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그래도 대망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해줍니다.
래드브록스 프리미어쉽,
퍼스트 식스 최종 성적표입니다.
2위 셀틱과의 승점 차를 무려 30점까지 벌렸습니다.
시즌 초부터 활약해준 로익 레미와
에르나니스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가운데, 시즌 MVP 또한
역시나 에이스 레미가 선정됐습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스카티쉬 프리미어쉽까지 추가합니다.
스코틀랜드는 슈퍼컵 매치가 없는 만큼,
성공적으로 정복을 마치게 됐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대망의 챔스 결승!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입니다.
전력 열세에 있는 만큼 기자단들은
레인저스의 패배를 점치지만,
마라도나는 신중히 경기에 임하겠다
겸허하게 인터뷰를 마칩니다.
그리고 그런 감독의 마음을 헤아리듯,
선수들은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충전합니다.
대망의 37/3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인저스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에이스 로익 레미가
전반전 기분 좋은 선취 득점에 성공합니다!
후반전 아사이디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챔스 결승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레인저스!
으아 감독님 우승이에욧!!!!!!!!!
이번 시즌 유럽의 최강자는
마라도나가 이끄는 레인저스 FC였습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무려 통산 5회 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추가합니다.
아챔과 코파까지 더하면
무려 3개 대륙 10회 우승입니다.
가히 축구계의 펠프스ㅠㅠ
하지만 우승 뽕에 취할 틈이 없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대망의
FIFA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선수단
최종 선발 작업에 착수합니다.
시즌 초창기 선수 선발을 마쳤던 만큼,
큰 폭의 변화보다는 차곡차곡 잘 성장해준
파울로 디발라를 합류시키는 등
미래를 위한 젊은 피 수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에
디렉터와 구단주의 찬사가 이어집니다.
은근슬쩍 재계약을 요구하지만,
마라도나는 스코틀랜드를
떠날 채비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유로피안 트레블 달성을 바탕으로
팔로워는 무려 97만 명까지 상승!
레인저스의 클럽 랭킹은 절반을
싹둑 접어 무려 56위까지 상승했습니다.
마라도나가 떠난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51위 광저우 헝다가 반갑습니다.
은퇴 자선경기에서는
가엘 클리시나 줄리오 세자르가
어느덧 2번 째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베식타시 감독 시절,
에이스였던 마누엘 페르난데스 또한
다시 한번 은퇴를 결정한 만큼
마라도나 또한 반갑고 섭섭한 마음을 담아
옛 제자를 위해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런 마라도나의 마음을 헤아리듯
선수들은 자선 경기임에도 최선을 다해
레인저스 FC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시원섭섭한 표정에 마음이 아립니다.
고생했어 얘들아, 인생 3회 차에서 만나자!
그렇게 대망의 감독 계약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레인저스의 재계약 제안과
라이벌 로스 카운티와 오퍼는 물론
비셀 고베 또한 끈질기게
마라도나를 다시 찾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앙을 폭격하고 있는 PSG 또한
그에게 챔스 우승을 청부합니다.
알라바, 노이어, 마네, 카바니, 테어 슈테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보유한
PSG의 군침 도는 제안에 고민에 빠지는 마라도나.
하지만 맛있는 음식일수록
아껴먹는 걸 좋아하는 마라도나는
다음 행선지를 덴마크로 정했습니다.
강호 FC 코펜하겐에 부임하기 위해,
레인저스 팬들의 눈물 섞인 환송 속에
다시금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마라도나의 새로운 도전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계속됩니다.
바쁘신 와중에 부족한 긴 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댓글과 추천 남겨주신다면
향후 업로드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아조씨, 담백하게였습니다^*^
<2019시즌 태국, 촌부리 FC>
- 토요타 타이 리그 우승
- 타이 FA컵 우승
<2020시즌 태국, 촌부리 FC / 기니 국가대표팀>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남미 우승
- 타이 슈퍼컵 우승
- 토요타 타이 리그 우승(2회)
- 타이 FA컵 우승(2회)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021시즌 일본, 비셀 고베 / 기니 국가대표팀>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남미 우승(2회)
- 후지 제록스 슈퍼컵 우승
- J1리그 우승
- 일왕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회)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2회)
- 월드컵 아프리카 조별예선 3위(탈락)
- 세계 최우수 감독상
<2022시즌 중국,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 CFA 슈퍼컵 우승
- CFA 슈퍼리그 우승
- CFA 컵 우승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3회)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3회)
- FIFA 월드컵 우승
- 세계 최우수 감독상(2회)
<2023시즌 미국, LA 갤럭시 /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 MLS Playoffs 상반기 우승
- MLS Playoffs 하반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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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우수 감독상(3회)
<2024시즌 콜롬비아, 미요나리오스 FC /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 수페르리가 아길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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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콜롬비아, 미요나리오스 FC / 쿠웨이트 국가대표팀>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남미 우승(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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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시즌 브라질, EC 바이아 /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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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칭찬으로 들어도 될까요..?ㅎㅎㅎ 긴 글 함께 해주시고, 유쾌한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라.또 님^^ | 20.01.30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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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말씀해주신대로 마스터리그는 따로 엔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사 경질 당하신다고해도, 다른 구단으로부터 오퍼가 들어오기 때문에 계속 진행이 가능합니다. 기분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mogsal님^^ | 20.01.30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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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대표팀 운영은 재미와 트로피 커리어 이외의 메리트는 애석히도 없습니다ㅠㅠㅎㅎ 마음이 안 가신다면 굳이 겸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272 님^^ | 20.02.04 09: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