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는 전력 2900 레이팅은 730-750정도 됩니다. 주전 공격수들 공센은 80정도...
그냥 뽑기만 하던 계정에 보날두, 보메시 뜨길래 한번 해봤는데 23판 만에 레이팅 800찍었네요.
심지어 게임도 본계로 할 때보다 좀 대충 했는데 딱히 잘한거 없어도 게임이 술술 풀리는 경기가 많네요. 본계로 할 때는 진짜 초집중해서 개빡세게 컨트롤하는데 잘하고도 지는 경기가 태반입니다.
전력 낮은 팀으로 할 때는 패스길 정확히 막고 있어도 우리편 스쳐서 상대방한테 골찬스가 나고 걷어내고 걷어내고 뺐고 뺐어도 계속 상대방한테 볼이 갑니다. 최종 수비수를 직접 컨트롤해서 자리 잡아줘도 커서 옮기고 나면 다시 AI가 멍청한 위치로 움직여서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제가 이걸 왜 선수빨이라고 하냐면 저한테는 이게 랜덤이 아니고 매경기 있는 일입니다. 우리편 공격수는 세컨볼도 거의 못가져옵니다. 선수빨이 딸려서 슛이나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고 경합에서 밀리는 건 당연해서 불만이 없는데 오프볼 움직임과 세컨볼 점유에서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보날두, 보메시 있는 계정은 완전 다릅니다. 상대방 수비수들이 얼빵해지는 경우도 많고 우리편 공격수들이 세컨볼, 루즈볼을 꽤 많이 가져옵니다. 제 손가락은 한게 없는데도 유리한 상황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제 개인적 예상인데 이번작은...공격수 능력치가(특히 공격센스)높으면 세컨볼이 많이 가고 상대방 수비수들이 멍청해지게끔 코딩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크네요.
전작까지는 우리편 공격수 능력이 좋으면 우리편 움직임에만 영향을 미쳤다면 이번작에는 세컨볼, 상대방 수비수 움직임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수비가 이상하게 얼타는 경우도 많고, 잘했는데 골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수들끼리 붙는 영상을 봐도 양쪽다 최종수비수 컨트롤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물론 선수능력치라는게 경기내내 고정이 아니고 컨디션, 체력, 흐름에 따라 달라지니 양쪽다 전력이 비슷하게 높으면 그냥 랜덤처럼 느껴질겁니다.
하지만 저전력으로 주로 하다가 능력치 좋은 공격수 계정으로 비교해본 결과 분명히 선수능력치가 AI와 세컨볼에 주는 영향이 꽤 큰 것 같습니다.
억울한 일 덜 당하시려면 보메시, 보날두, 케인, 레반 처럼 공센 99에 육박하는 선수들 꼭 영입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니 다들 위시 많이드시고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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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이 억울한 일이 많아서 불만글도 좀 많긴하죠.ㅋ | 19.12.17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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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은 고레이팅 전혀 아니죠. 게임 더 하면 전력도 더 오르고 선수들도 익숙해져서 더 오를 거 같은데요. 제가 플레이를 잘하는지 게임이 잘 풀리는지 구분할 정도 실력은 됩니다. 본계도 레이팅에 목메지도 않고 멘탈이 약하지도 않습니다. 멘탈케어가 안되면 애초에 컨셉팀으로 게임 하지도 않겠죠. 제가 레이팅 올리는게 목적이었으면 남들처럼 현질도 하고 매크로도 돌리면서 레이팅 1000은 목표로 했을겁니다. | 19.12.17 10: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