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질 게임에 칼질한다는 굴레를 안고 있는 것은 같지만, 근접 아테나는 근접 제로보다 명백히 밸런스가 잡혀있고 2회차도 결코 힘들지 않게 돌수 있는 캐릭터이다.
특히 날라다니는 놈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스는 아테나에게 있어서 밥이나 다름없다.
물론 근접 제로가 했던 아이템 조합과 스킬 조합으로 말도 안되는 처형 대미지를 뽑아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지만, 딱 해보면 월등히 안눕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생존력의 차이는 액션스킬과 그 액션스킬을 활용한 플레이방식 차이에서 나온다.
아테나의 액션스킬은 아스피스라는 방패를 드는 것인데, 이것이 전면부 대미지를 전부 흡수해버린다.
상대건 속성이건 대미지량이건 안가리고 흡수해버리는, 간단히 말해 전면부 무적.
이것을 키고 있는 동안은 조준사격이 안되며 재장전이 조금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통 이걸 키면 적과 붙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한 방어 스킬트리가 이 방패의 강화 스킬로 가득해서 정말로 무시무시한 탱킹을 해낼 수 있다.
그렇다. 해낼'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액션스킬이라 쿨타임이 있고, 윌리엄처럼 유동적으로 지속시간을 늘릴수도 없기에
방패 지속시간이 끝나면 쿨타임동안 맨몸으로 맞아야한다.
그리고 또 당연한 말이지만 전면부 무적이란건 뒤는 무방비란 이야기. 매우 드물지만 적을 앞에 두고도 역가드 공격을 당하는 일도 있다....
이것이 문제되는건 아테나는 몸 자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스킬이 적다는 점.
최대체력이나 실드를 올려주는 스킬이 있기는 여기에 최대체력+3퍼, 저기에 실드+5퍼 이런식이라
결국 아테나의 순맷집 자체는 다른 캐릭보다 좋지가 않다는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뒤 잡히면 푹찍.
아테나가 난전에 약하다는 단점의 원인이 이것이고 필드컨트롤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전면부에 국한된다고 해도 지속시간이 기본 11초에 강화기 차고 스킬찍고 하면 20초가 넘어가는데,
피아간에 화력이 막강한 이 게임에서 무적 20초는 대단한 강점으로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스킬 트리 또한 방어, 근접, 사격으로 성격이 확실히 되어있어서 근접 트리를 완성한후에 방어 트리를 찍으면서 캐릭터가 완성되어간다.
근접 트리 다 찍고나면 다른 트리 스킬은 도움이 되는 정도였던 제로와는 차이가 있다.
아이템
아테나의 무기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근접대미지를 올려주는 무기가 아니라 좋은 샷건이다.
그 좋은 샷건에 근접대미지 옵이 붙어있으면 금상첨화.
피의 돌진을 한후, 상대가 넉백되면 전진해서, 상대가 고정되어있으면 제자리서 샷건을 쓰면 대개 클린히트하기 때문이다.
샷건의 전탄히트 대미지는 기본적으로 근접 대미지보다 좋기 때문에 근거리라고 v 연타하는게 능사가 아님.
아테나의 일반적인 뎀딜은 피의 돌진 - 샷건 연사 - 다른 적에게 피의 돌진 이런 구조가 된다.
또한 스나이퍼 라이플도 저격용으로서 좋은 것이 필요한데,
적이 강하면 돌진전에 적 숫자를 줄여두고 적 쪽에서 오게해서 적의 방향을 한쪽으로 국한 시키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근접공격이 돌진이며 대미지가 일정 수준 되기 때문에 속성을 가진 것이 아니면 권총류의 의존도는 낮다.
속성은 물론 쇼크 속성은 원래 프리시퀄에서 쇼크가 좋고, 부식과 빙결을 구비해두면 좋다.
부식무기가 필요한 것은 근접 아테나에겐 아머타입 적이 약간 까다롭기 때문이다. 날라다니는 놈들, 요상한 위치에 걸려있는 포탑같은거.
따라서 부식무기는 중~원거리용을 추천한다.
그에 비해 빙결 무기는 빙결시킨후 근접공격으로 마무리하거나 안전한 출혈셔틀로 삼는 용도이기 때문에, 대미지보다 빙결을 잘거는 것을 추천한다. 근접추가대미지가 있으면 편하고.
고확률 빙결+근접추가대미지가 붙어있는 엑스칼리바스타드의 효용성은 전에 말한바 있다.
실드는 근접이지만 로이드 실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아예 근접셋팅을 완성시킬때까지는 흡수 실드라던지, 탄탄한 실드가 오히려 좋다.
근접대미지가 딜량의 90퍼는 될 제로와는 차이가 있기에.
노바실드의 경우 근접이라 노바가 잘맞긴 하므로 그때 그때 입수하는 템을 보면서 결정하는게 좋다.
산소키트는 기본적으론 슬램이 빙결 대미지인 것이 좋고 전설키트인 3dd1.을 구할수 있으면 그걸 차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산소호흡을 해야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옵이 안맞기도해서 산소한도 50짜리 전설키트는 비추천.
전술
아테나의 전술은 기본적으로 피의 돌진을 활용한 근접전인데,
돌진전에 라이플, 수류탄으로 적 숫자를 줄이느냐,
첫 돌진을 누구한테 하느냐,
돌진후 샷건으로 바로 그 놈을 죽이느냐,
출혈걸려있게 놔두고 다른 놈으로 돌진하느냐 하는 것들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선택해야한다. 간략히 말하면
적들이 강하면 몸사리고 적들이 약하면 걍 우와와와아ㅘ라롸롸랄롸롸ㅗ라하면서 달려들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11~20초에 달하는 긴 지속시간의 전면무적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대처하고 활용할수 있는 것이다.
염두에 둘만한 점은 가급적 뒤를 잡히지 않는 다는 것으로 무빙, 공중적 먼저 처리등으로 적을 한쪽방향에 국한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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