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가까이서보니 압도될 것 같아..
바지리오
꼭대기가 보이질 않는구만.
프레데릭
저 나무 위에 신전이 있는겁니까?
사이리
음. 나무 내부에 만들어진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갈수 있다.
하지만 계단으로 가는 다리가 바름 제국에 의해 봉쇄되어있지.
크롬
그렇다면 정면돌파다.
-전투준비
세르반테스
왔는가, 바르하르트님께 칼을 겨누는 불손한 자들.
병사
세르반테스 장군!
에크세라이님의 정보대로 이리스 동맹군이 온것 같습니다!
세르반테스
이놈! 방금 내 혼잣말을 듣지 못 했나!?
그런건 이미 알고 있어!
병사
넷! 실례했습니다!
세르반테스
흠..
하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어.
나의 이 털이 있는한,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
병사
하?
털...이라고 하셨습니까?
어, 어....어, 없는것 같은...?
세르반테스
어딜보고있나! 머리가 아냐! 이쪽이다 이쪽!
병사
하...?
수염...말씀이십니까?
세르반테스
나는 말이야, 첫 출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수염을 깎은적이 없다.
그동안은 무패! 흐하하!
패배를 모르는 장군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 털이 있는한, 우리에게 패배란 없는것이다!
-전투개시
-3턴째
세르반테스
나가라! 우리 불패의 증원부대여!
-세르반테스 전투시
세르반테스
내 털이 승리의 예감에 곤두셨다!
내가바로 무패의 장군!
-세르반테스 격파시
세르반테스
음..강하군..!
하지만 난 지지않는 장군!
여기선 일단 후퇴하도록 하지!
-전투종료
사이리
이것이 이리스 동맹군..
이 무슨 강력함인가..
크롬
사이리.
신전으로 안내해주게.
사이리
아, 아아 이쪽이다.
리즈
대, 대체 얼마나 올라온거야..?
루키나
이런곳에.. 신룡의 무녀님이?
사이리
무녀님!
무녀님!!
치키
....
사이리
무사하셨습니까..!
다행입니다.
루키나
당신이.. 신룡의 무녀 치키님...
치키
너... 마르스?
루키나
네? 아뇨, 전 루키나입니다.
마르스란 이름을 썼던적은 있습니다만.. 그때의 저를 알고계십니까?
치키
..아니, 몰라.
그냥.. 내가 아는 사람하고 많이 닮아서.
그런데 그럴리가 없지.
나, 너무 오랫동안 자버렸으니까..
루키나
..치키님..
치키
당신들 부녀는 성왕의 피를 이었네.
불의 문장은 아직 갖고있어?
크롬
불의문장..?
치키
너희일족이 예전엔 이어받고있었는데..
크롬
..그런가! 불의 태좌를 말하는건가!
그거라면, 여기에.
치키
아아.. 다행이다.
제대로 이어지고 있었네.
하지만 보옥은 한개.. 백염밖에 들어있지 않은것 같네.
크롬
보옥?
치키
백염, 흑염, 비염, 창염, 벽염..
나가의 힘을 담은 성스러운 보옥들이야.
5개의 보옥을 전부 태좌에 넣으면 각성의 의식을 할 수 있게 돼.
프레데릭
초대 이리스 성왕님께서 신룡 나가에게 힘을 받았다, 고 하는 전설말입니까?
치키
응, 그래.
초대 성왕은 불의 문장의 힘을 써서 기므레를 쓰러뜨렸어.
하지만 그건 인간을 넘어선 힘. 그래서 보옥은 빼버렸지..
자, 여기 그중 하나 창염이 있어.
사이리
저희 고향에도 하나.. 벽염의 보옥이 전해지고있었던것 같습니다만
바르하르트의 부하가 가져가버렸습니다.
루키나
백염, 창염, 벽염...
남은 두개의 소재는 알고계십니까?
치키
글쎄.. 먼 옛날-
뜻을 나눈 자들이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고하지만..
바지리오
그때 생긴 나라중 하나가 페리아 연합왕국이지.
리즈
에엑! 그럼 혹시 페리아에 보옥이 있어!?
프라비아
그런가?
바지리오
뭐야 너, 몰랐냐?
프라비아
알 리 없잖아.
바지리오
뭐 그런가.
비염의 보옥은 서쪽의 왕에게만 전해내려온 거니까.
어차피 지금은 그것도 잃어버려서.. 어디있는지도 모른다만.
치키
성왕의 피를 이어받은 그대에게, 부탁이 있어.
이 창염의 보옥을 가지고 가줘.
이걸로 보옥은 두개가 돼.
5개의 보옥으로 초대성왕와 같이 각성의 의식을 행해.. 세계를 파멸로부터 지켜줘.
크롬
파멸..?
치키
..되살아나려하고있어.
파멸과 절망의 용..
기므레가..
루키나
....!
크롬
부활하는건, 언제지?
그리고 대체 어디에서..
치키
언제, 어디서 는 알 수 없어.
왜, 인지도 몰라.
하지만 느껴져. 부활의 때는 가까워지고있어..
그래서 너에게 맡기는거야.
성왕을 이은 너에게.
크롬
알았다, 고마워.
군사
감사합니다.
치키
아..너..
군사
네?
치키
..너에게서 힘을 느낄수 있어. 우리와 같은 힘..
군사
같은, 힘...?
치키
후..미안해. 오랜만에 일어났더니 피곤해.
사이리
괜찮으십니까?
치키
응..
지금의 난 싸울 힘이 없어. 그러니까 너희들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어.
지켜줘.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세계를..
-세이브
사이리
무녀님의 말씀에 의해 각지에서 원군이 속속 집결하고있다.
이대로 해방군이 커지면 바르하르트 타도도 꿈만은 아닐테지.
크롬
그런가.
군사
근데 그렇게되면.. 적도 가만있지 않겠지..
사이리
...당연. 바르하르트가 움직였다. 전군을 집결해 우릴 치러오고있어.
해방군이 커지는것보다 빠르게..
크롬
현재 배치는?
사이리
바름 제국군의 주력은 3개의 군으로 나눠져
각각이 대륙의 북부 남부 중앙을 점령하고있어.
북부엔..황제 바르하르트. 지금 우리에겐 승산이 없다.
남부엔.. 나의 오라버니 렌하. 바르하르트와 호각의 전사다.
군사
....
프라비아
..난감한 얼굴을 하고있군. 너도 손쓸수 없는 상황인가?
군사
그중 하나라도 격파할 수 있다면 제국군을 붕괴시킬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크롬
그렇다면 세번째인 중앙인가.
사이리
가도의 중심지.. 슈바인 요새.
여기는 현재 우리 위치에서도 가깝지.
바르하르트와 렌하가 공격해오기까지 며칠 여유도 있다.
즉석 군대로 덤벼서 유일 승산이 있다면 거기뿐이지.
그럼 해방군의 대부분으로 제도와 남부를 견제해서
바르하르트와 렌하의 발을 묶는것으로 하지.
그틈에 크롬님이 이끄는 정예부대는 슈바인요새로 향한다.
...다른 이의있는 사람있나?
크롬
없다.
프라비아
그렇대.
사이리
후...이런 상황에서도 모두가 눈빛이 살아있다니..
서로를 믿는 인연이 너희들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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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키보드가 이상해져서 받침있는 글자를 쓰면 자주 오타가 생깁니다.
면 을 쓰려고 하면 며며면 이 되버려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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