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와 패드는 시점 이동방식이 다릅니다.
마우스는 드래그,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을 기울여서 움직입니다.
이 둘은 육안으로 판독가능합니다.
패드는 원하는 방향으로 스틱을 기울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점 이동속도가 비교적 균등합니다. 스틱이 최대 기울기로 진입하는데 얼마나 걸리겠어요. 이후에는 해당 게임에 세팅된 악셀레이션으로 가속되고요.
반면 마우스 드래그는 손으로 그 거리만큼을 이동하는 거라서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불균등합니다.
특히 시점을 좌우로 와리가리할 때 스틱은 마우스처럼 딱딱 끊어지듯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저는 키마를 판독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만드는 것이 제작사 입장에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안면인식에 음성인식도 일상적으로 되는 시대에 마우스와 아날로그 스틱의 패턴분석을 못한다는 것이 말이 안됩니다. 다만 핵처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지는 않으니 안하는 거죠.
제가 쓴 이전 글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 첨언하자면...
키보드와 아날로그 스틱도 차이가 납니다.
패드는 아날로그 왼쪽 스틱 무빙을 하고 키보드는 wasdx 키를 눌러서 무빙합니다. 아날로그 입력과 디지틀 입력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패드는 뒤로 가려면 스틱을 내려야 됩니다. 왼쪽 스틱은 주로 위로 올리고 조작하기 때문에 여기서 필연적인 딜레이가 발생해요.
반면 키보드는 그냥 x키를 누르면 백스탭입니다.
패드도 교전시에는 회피를 위하여 백스탭 사이드스탭 점프 등을 구사하지만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백스탭을 하지는 않죠.
왜냐 스틱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야 되니까요. 별 것 아니지만 그냥 키를 누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웜업 개념으로 마우스 드래그질을 계속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초반에 의미없이 일꾼 드래그했다가 풀고 그러잖아요.
총질게임하다 보면 교전하지 않을 때 왼속으로 wasdwx 버튼 막 누르고 그럽니다.
제 생각에 한국에서도 키마 쓰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왜 쓰겠어요. 비싼 돈주고 리시버 사고 콘솔에 주렁주렁 키보드 마우스 달고 소파에 눕지도 못하고 딱 각잡고.... 대체 왜 그런 수고를 들이겠어요?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헤일로2 때부터 패드로 총질게임을 했는데요. 한국에서 그 풀이라는 것이 굉장히 작았습니다. 360과 ps3 때까지는 그놈이 그놈인 형국이다가 ps4 이후로 급속도로 늘었거든요.
대충 이 시점부터 키마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총질 게임 자체는 어려서부터 서든해서 자신이 있는데 이놈의 패드컨트롤이 장벽...
키보드 마우스 쓰는 사람들은 원래 하던대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엄청난 어드밴티지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패드 조작미숙이라는 디스어드벤티지 해소 정도로 생각해서... 키마 관련 글마다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달려드는 거에요.
저는 키마 이용자들은 비하한 적이 없어요. 이전글에서도 공격적인 내용을 담지 않았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유리한 것이 사실이란 겁니다. 그 사람들은 이것도 인정을 안해요. 우리나라 인터넷의 타인에게는 비정할 정도로 엄혹한데 자기 자신에게 미치도록 관대한... 그런 문화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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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에 관전모드가 있어서 키마 구분하기 쉬워졌죠. 나를 죽인사람이 키마인지 아닌지 조금만 보면 알수 있죠. 그리고 일본이 키마 많이 쓴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한국이 비율상 더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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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심포랑 타이탄 때문이죠.. 뭐 호리 퀄리티는 똥망이라 그렇타 치는데.. 둘은 메크로를 이용해서 잡는거라 어면히 부정행위조.. 맘같아선 확 ps4 벽돌되길 간절히 빌지만.. 이번세대에선 불가능할꺼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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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심포랑 타이탄 때문이죠.. 뭐 호리 퀄리티는 똥망이라 그렇타 치는데.. 둘은 메크로를 이용해서 잡는거라 어면히 부정행위조.. 맘같아선 확 ps4 벽돌되길 간절히 빌지만.. 이번세대에선 불가능할꺼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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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크로는 예전부터 패드 컨트롤러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복잡한 커맨드는 아니고 점사총 연발 만들어주는 그런 정도) 벤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전 키마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모르고 하면 그렇게 피해본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거의 신경 안써요. 그런데 마우스 플레이어들의 그 적반하장식의 태도는 많이 짜증납니다. | 19.03.07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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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에 관전모드가 있어서 키마 구분하기 쉬워졌죠. 나를 죽인사람이 키마인지 아닌지 조금만 보면 알수 있죠. 그리고 일본이 키마 많이 쓴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한국이 비율상 더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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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관전으로 확실히 본거 아니면 죽고나서 또는 플레이보고서 저건 백퍼 키마일거야 라고 하는 습관은 스스로의 정신건강이나 실력향상에도 좋지 않다. | 19.03.07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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