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2019년도 중순이었을겁니다.
지금이야 새 직장 구해서 칠렐레 팔렐레 다니고 있다지만,
사실 이 게임 오픈하고, 그리고 제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짤렸었습니다.
뜬금없이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면서 실적이 나쁜 부서를 없애거나 감축한다고, 그리고 제가 첫 타자가 된거였죠.
사실 매장에서 매출 점점 떨어지다 못해 아예 바닥이 보이는거 보면서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게나 직설적이고 갑작스레 저한테 찾아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고요.
그런 상황에 충격받아서 거진 2년을 방황하는 동안, 우리 애들 보면서 참 도움 많이 받았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밸로프로 가는데 끝까지 따라가겠다는거도 제가 그때 진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따라가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는 일부러 라오글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밸로프 이관하는 라스트 오리진에서,
구조조정으로 쳐내지던 제 모습이 살짝 겹쳐보여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마지막 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쫓아갈 수 있을런지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그래도 제 여력이 닿는 곳까진 쫓아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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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같네요 저도 계약직 끝으로 퇴직하고 힘들어서 알바자리나 구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렇기에 저도 라오랑 끝까지 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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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같네요 저도 계약직 끝으로 퇴직하고 힘들어서 알바자리나 구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렇기에 저도 라오랑 끝까지 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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