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무덤덤합니다.

[사엔카]

스토리 작가이신 Oreomint님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카를 비롯하여 여러 커뮤니티가 시끄럽습니다.

스작님은 주옥같은 작품들도 쓰셨고, 스킨 발매를 할 때 여러 소식을 올리는 등 유저들에게 친근한 분이었죠.

이미 루머로 나돌기는 했으나, 그것이 오늘 사실로 밝혀지면서 다들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저는 솔직히 무덤덤합니다.

이미 일부 퇴사 소식은 알고 있는 상태이었고, 그중 한 분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작님이라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마음은 물론 있습니다만, 오히려 루머의 진실 유무가 확인된게 더 다행이라 여깁니다.

중요한 분이 나가신 게 확인이 되었는데 왜 아무렇지 않냐고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애초에 우리에게 알려져 있던 안 알려져 있던, (주)스발의 모두가 라오에게 있어서 중요한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은 보이는 업무도 하고, 보이지 않는 업무도 하시면서 라오를 유지했을 겁니다.

그런 분들 중 일부가 퇴사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충격을 조금 받았습니다만, 지금은 누구인지 밝혀진 것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때와 바뀐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약속의 그날을 기다릴 겁니다.

그 결과가 라오의 부활일지, 죽음일지 알 수 없습니다만.

적어도 우리 게임, 라오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그러니 그 시간 동안 함께 할 겁니다.

함께 해요. 이 세상의 마지막까지.

라스트오리진 잘 되게 해주세요.

[닭계꿩치]

제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뭐가됬든간에 떠나신 분들 잘 되는거와 별개로, 앞으로 라오 잘 되길 빌어야겠죠.

[루리웹-3766419056]

사령관은 대원과 잠수함과 함께한다.
도망친 곳에 낙원따위 없으니, 만약 잘 안풀린다면... 꿈이랑 같이 가라앉을렵니다.

[netji]

24일 발표 까지 기다려 봐야지요 과연 이 발표로 혼란을 진압할수 있을지 아님 키울것인지

[샐맨불도마뱀]

스작도 이직이 자주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돌더군요.
분명 더 좋은데 스작으로 간거라고 생각 할렵니다. 솔직히 라오는 좁잖아요. 더 큰데에서 활동하길 빌고
새로 들어올 스작을 환영 할렵니다.

[시에라 117]

스작분이 감사하게도 좋은 퀄리티의 스토리를 많이 만들어주시고 소통도 제작진분들 중엔 많이 하셨지만
라오의 전부라고 하실 수는 없죠
다른 곳에서도 잘 해내실 거라고 믿고 라오는 라오대로 나아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