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3부 스토리 추?측

[walachia]

뭐 많은 분들이 쓰신 내용이긴 한데

3부에서 베타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대충 2갈래 선택지 두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먼저 생존해서 오르카에 합류하는게(스토리적으로) 누구인가?

1-1 베타 오리지널이 희생하고 베타(시에테)가 생존하여

레모네이드 베타의 이름으로 오르카에 합류한다.

1-2 시에테의 희생으로 베타 오리지널이 생존하여

오르카에 합류한다.

두번째 항목은 케스토스 히마스와 관련됩니다.

2-1 시에테의 클론 육체(결함 있음)을 사용한다.

(케스토스 히마스를 생명연장용으로 돌려야 하기에 다른데 쓰기 힘듬.)

2-2 베타 오리지널의 문제 없는 몸을 사용한다.

(케스토스 히마스 사용에 지장 없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Magincia]

1-2 그리고 2-2로 예상합니다.

저는 베타의 복제를 단 한명도 살리지 못하는 전개를 예상합니다.
자아를 가진 도시를 상대로 싸워야만 한다면..

[DickSmith]

1-1 2-1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 케스토스 히마스 사용 안하는 현재 SD를 그냥 계속 사용하는 당위성이 생기고, 또 동시에 현재 주인공측과 교류를 가지며 인연을 쌓는게 오리지널 베타가 아닌 시에타인 시점에서 시에타 희생 및 베타 영입은 쫌... 그래요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저는 오르카에 합류한 시에테가 베타고,
남아있는 베타가 시에테라고 봅니다.
클론도 아닌데 베타가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졌다는 게 이상해서요.

게다가 베타 포함 전부 쌍둥이라,
오르카 입장에서도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누가 누군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일종의 서술 트릭을 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베타와 시에테를 제외한 나머지 클론들이 모종의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고,
시에테가 언니인 베타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베타 행세를,
베타가 그 의지를 알고 부득이하게 시에테 행세를 하며 오르카에 합류한 것이라고 봅니다.

[walachia]

서술트릭이라는 것도 일리가 있네요....

좀 더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베타 클론의 반란 조차도 의도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춤추는 테드린]

그럼 이제 알파의 스캔을 어떻게 속였냐가 관건이겠군요
굳이 스캔까지 해가면서 스펙을 보려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닭계꿩치]

베타의 케스토스히마스를 다른 클론의 생존용으로 쓰지않을까생각합니다만, 얼마나 많은 클론들이 살아남을지가 문제네요.
자기들끼리 살겠다고 내전 벌일수도 있으니.

[시에라 117]

1,2 둘다 연관된 질문이군요 선택장애가 올 거 같은 어려운 선택지인데 어떤 경로로 가도 맛있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ㅎ
1-1 계승 쪽이 조금 더 맛나는 거 같긴합니다
다른 주제로 추측 글 한 번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