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충이 인간의 뇌파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거에 성공하고 명령권을 사용하자
레모네이드의 폭정에 지친 바이오로이드들은 펙스를 벗어나 철충을 주인으로 인식하고
(인간이든 뭐든간에 명령권까지 쓰는데 아무렴 어떠냐는 식으로.)
철충의 부하가 된 바이오로이드들이 반란을 일으켜 레모네이드들을 몰아낸 뒤, 오르카 저항군과 적대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철충 편을 들던 바이오로이드는 흑자젤이 있긴했지만
가고시마 교단은 철충을 명령권 가진 주인으로 인식한게 아니라 '빛의 사도'라는 종교적 상징으로 따른거였으니 경우가 조금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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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충들은 인간의 시설을 파괴하지 않고, 메인 2구역에서 봤듯이 자신들이 직접 공장 등을 운용했는데
이걸 생각하면 바이오로이드들을 인간에 비해 방치하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을까싶네요.
인간이 남긴 시설처럼 언젠가는 바이오로이드도 자신들이 써먹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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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선생님의 소재는 절망회로 오버클럭한 느낌으로 매워요 현실도 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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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이드들이 행복하다면, 철충의 지배 아래 사는 것도 방법일 수는 있겠죠. 철충 놈들 하는거보면 소모품으로 부려먹고 버릴거같지만. 어쩌면 지금까지 등장 안한 별의 아이 중에 가지고 있을 능력일 수도 있고. 워터파크에서 에바가 라비아타와 칸에게만 알리고 사령관에게는 숨긴 진실 중 하나가 아닐까싶습니다. 저항하는 바이오로이드를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사령관이 알게되면 심적 부담이 커질테니까요. | 22.11.18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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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공리주의는 아니지만 다수의 행복이라는 관점으로 볼 때 오르카 저항군의 바이오로이드 숫자는 적고 펙스에 소속된 바이오로이드의 수가 더 많으니, 펙스 소속 바이오로이드들이 철충 아래에서 레모네이드 아래에 있을 때보다 더 행복해진다면 나쁜 일은 아니겠죠. 철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흑자젤이 지적한 것처럼 사령관이 바이오로이드들을 전부 구한다해도 이후의 인간이 타락하면 답이 안나오니. | 22.11.18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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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들이 합류 못하게 될 이유가 생긴다면 본문같은 일이 벌어질 확률 높다 생각했네요. 사령관이 모든 레모네이드랑 전쟁 벌이기는 스토리 진도가 너무 늘어질거같고. 어쨌든 사령관의 주적은 펙스보다는 철충이니까요. 별의 아이는 미지의 존재라 당장 논하기 어렵고. | 22.11.18 21: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