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대학원생도 바빠서 글이 늦었습니다만, 어제 10지가 열렸고 이런 저런 풍부한 콘텐츠가 많이 추가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요즘 영 딴 거 할 시간이 없네요 ㅎㅎ).
우선 콘텐츠에 대해 말하자면 (유게와 라오게 분위기를 보건대), 난이도가 좀 있는 거 빼곤 스토리 등 이런 저런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다는 평이 주류인 것 같더군요.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그 모든 게임 내적인 내용을 묻어버릴 화제(話題)가 발생해 버렸습니다만....그래도 이제는 그것도 얼추 수습되어 어느 정도 희망적인 시각도 보이고요.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만, 피그의 스마조 인수가 장기적으로 좋을지 아닐지는 현 시점에서는 모릅니다(피그의 의도와 의지에 달려 있겠지요). 가 봐야 압니다.
하지만, 저는 이 가슴껨이 앞으로도 오래 갔으면 합니다. 비록 지금은 방문이 뜸하지만, 저도 이 게임 때문에 소설을 150여편이나 썼으니까요.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한 기억이 있는 게임이다 보니, 쉽게 사라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국산 19금 오타쿠 겜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올해는 (라스트오리진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곳이 그랬지만)
4월까지만 해도 희망차고 밝았던 3주년이 무색할 만큼 이 게임에 좋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변화의 계기는 맞았으니, 다음 해는 라스트오리진이 (그리고 세상도) 조금은 잘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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