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들 쓰다보니 확 체감되서 글로도 올려봅니다.
제가 느끼는 스토리상 문제점은...
13지가 라오 스토리에서 중요한 기점인데도 긴장감이 상당히 적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4가 위험은 했을지언정 무난하게 이기기만 했어서 언젠가는 심각한 패배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벨로프 측은 이 점을 잘 캐치한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패배의 시작부터 전환점이 되는 감마와의 조우까지가 너무 급전개라 긴장감이 적습니다.
패배하는 장면을 좀 더 늘리고 후퇴가 아니라 도망친다는 점에 좀 더 비중을 할애해야 했어요.
감마가 당하고 우리한테 구조요청을 할 정도면 상당히 위험하다 생각하며 온지라 지휘관급도 상당수 데려온 상태였으니 각 지휘관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전선에서 직접 적과 싸워가며 지휘하는 등 분투하는 장면이라던지,
도망치는 4를 보호하기 위해 분투하는 호위병력과 경호대인 컴페니언이라던지...
사실 사이드 스테이지로 이를 묘사하면 딱이었긴 한데...
현재 4와 감마, 지휘관급들이 다수 있는 본대, 이를 아직 모르는 본진 오르카와 유럽 근거지.
이렇게 나눠져 있는 상태라 스토리 진행과 스테이지 추가로 각자 묘사하는 식으로 메꿀 수 있겠지만...
1부만 본다면 좀 애매하네요...ㅠㅜ
제가 느끼는 스토리상 문제점은...
13지가 라오 스토리에서 중요한 기점인데도 긴장감이 상당히 적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4가 위험은 했을지언정 무난하게 이기기만 했어서 언젠가는 심각한 패배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했었고, 벨로프 측은 이 점을 잘 캐치한 것 같긴 한데...
문제는 패배의 시작부터 전환점이 되는 감마와의 조우까지가 너무 급전개라 긴장감이 적습니다.
패배하는 장면을 좀 더 늘리고 후퇴가 아니라 도망친다는 점에 좀 더 비중을 할애해야 했어요.
감마가 당하고 우리한테 구조요청을 할 정도면 상당히 위험하다 생각하며 온지라 지휘관급도 상당수 데려온 상태였으니 각 지휘관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전선에서 직접 적과 싸워가며 지휘하는 등 분투하는 장면이라던지,
도망치는 4를 보호하기 위해 분투하는 호위병력과 경호대인 컴페니언이라던지...
사실 사이드 스테이지로 이를 묘사하면 딱이었긴 한데...
현재 4와 감마, 지휘관급들이 다수 있는 본대, 이를 아직 모르는 본진 오르카와 유럽 근거지.
이렇게 나눠져 있는 상태라 스토리 진행과 스테이지 추가로 각자 묘사하는 식으로 메꿀 수 있겠지만...
1부만 본다면 좀 애매하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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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부에 걸쳐 다달이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하니 좀 더 묘사에 힘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수정 가능하면 하고 안되면 2부에서라도 묘사해달라고 카페에 건의로도 올렸구요.
(IP보기클릭)183.99.***.***
유능한 사령관이 패배할정도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납득이 가게 설명을 보충해주는게 좋았을텐데 그런게 부족하다보니 그냥 무능한 패전지휘관처럼 되버린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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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부에 걸쳐 다달이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하니 좀 더 묘사에 힘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수정 가능하면 하고 안되면 2부에서라도 묘사해달라고 카페에 건의로도 올렸구요. | 24.12.22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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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키라리☆
| 24.12.22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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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사령관이 패배할정도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납득이 가게 설명을 보충해주는게 좋았을텐데 그런게 부족하다보니 그냥 무능한 패전지휘관처럼 되버린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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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묘사와 독자가 느끼는 긴장감에서 오는 괴리감이 그렇게 보이게 만든거라 생각합니다. 적이 아군 전투인원들을 무력화 가능하고 수단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압도적 패배는 예정된 것이지만, 묘사가 너무 부족해서 긴장감이 없다 보니 그렇게 위험한 상황이라고 바로 인지하기 힘들거든요. | 24.12.23 0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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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멜트 등장 이벤트는 작은 이벤트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넘어갔는데, 분량을 충분히 조절 가능한 메인 스토리에서까지 급전개를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마의 등장을 빠르게 시킨 것은 좋으나, 급전개 덕에 감마 등장의 임팩트가 사라졌어요... 보통 저런 전투광 캐릭이 아군이 되는 스토리에선 첫 등장이 굉장히 임팩트 있게 다뤄지고 그걸 보는 사람들이 한시적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하는데 솔직히 이번엔 그런게 없었습니다... 심지어 일러만 등장한 신캐가 감마 등장씬보다 더 기억에 남아요... | 24.12.23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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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이라 어느정도 감안해도 이번 급전개는 좀 그래요 ㅠㅜ | 24.12.23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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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분량이 있었어야 했어요...ㅠㅜ | 24.12.23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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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것은 패배의 이유가 아니라 패배의 경과라서요... 허무한 패배의 이유는 완젘히 납득이 됩니다만... 그 연출이 몇 줄로만 표현이 되다보니 허무하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여 4까지 황급히 도망치는게 체감이 안되는 상황인거죠. 그러다보니 감마의 등장도 임팩트가 떨어지구요... | 24.12.24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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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감정이 거기에 못미치는거죠. | 24.12.24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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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머리로는 이해되나 감정이 못미친다라... 어떤느낌인지 알것같아요. 전 오히려 그 빠른묘사가 허무함을 더 느끼게 한다 생각하지만 이 부분은 취향문제죠 | 24.12.24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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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감마의 등장이 허무함을 메꿀 정도의 임팩트가 있어야 하는 부분인데, 감마의 등장과 그에 따른 카타르시스가 장면의 임팩트에 걸맞냐하면... 글쎄요? 가 되어버려서요. 대사를 좀 더 추가해서라도 허무하게 진 것과 사령관이 얼마나 급박하게 도망친 것인지 알 수 있었으면 감마의 등장도 임팩트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 24.12.24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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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추위로 손발에 감각이 없고 정신없이 뛰었는지 입에서 피맛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호위하던 바이오로이드가 누군지도 기억못하는 사령관의 상황이 급박한 상황을 잘 표현했다고 봤어요 그리고 포기할려하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절망적인 상황은 아무것도 변하지않았는데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사령관이 다짐하자 그에 호응하듯 철충들을 날려버리며 등장한 감마가 마치 사령관의 포기하지않는 마음에 대한 보답같아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멋진 일러도 그걸 더하는 요소였고요 | 24.12.24 21:49 | |
(IP보기클릭)182.229.***.***
"추위로 손발에 감각이 없고 정신없이 뛰었는지 입에서 피맛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호위하던 바이오로이드가 누군지도 기억못하는 사령관의 상황" 저는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한줄로 짤막하게 가는게 큰 감정이입이 안되는 걸림돌이라고 봅니다. 일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암전 화면에 대사로 ??? : "주인(또는 사령관 등)님...! 피하셔야..." 이런 대사나, ??? : "사령관님! @%!+#₩!○\!" 이런 식으로 여러번만이라도 표현했다면, 사령관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저항을 글로라도 체감이 가능한 것이니까요. | 24.12.24 21:55 | |
(IP보기클릭)125.177.***.***
이 부분은 그냥 취향의 영역이죠. 예를 들어 소년만화에서의 전투씬을 보여주지도 않고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그것을 승자측의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동시에 어떻게 이겼는지를 보여주지않아 이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 그것을 패배한측이 이렇게 전투씬생략당할정도로 약한애가 아닌데 이렇게 허무하게 지게 만드냐? 지더라도 적어도 적 상대로 어떻게 싸우다 졌는지는 보여줘야할거 아니냐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전 둘다 맞는 의견이라고 봐요 | 24.12.24 2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