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카스티요 독대하러 간다고 하는 컷신까지 본 상탠데.. 이 쯤 되면 거의 엔딩 직전까지 온 것 같은 분위기는 듭니다..
스토리나 음성 더빙은 서반어권에 익숙한 저한테 무척 매력적이었고, 레솔베르 무기나 귀엽고 엽기적인 펫들, 나사하나 빠진 괴짜 npc들도 맘에 들었습니다만
근데 게임이 너무 지루해서 더는 못 봐주겠더군요.. 사이드 퀘는 별 기대도 안하고 메인퀘만 하는데도 전투가 너무 쉽고 단조로워요... 잡입 루트도 정말 다양하게 만들어놓긴 했지만, 그냥 닥돌하고 수프레모 갈기면 다 죽여버릴 수 있고ㅋㅋ...
게다가 게임 플레이 완성도가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버그 줫망겜... 적들이 갑자기 무한 리스폰 되는거나, 원인모를 튕김, 퀘스트 진행 불가, 각종 오브젝트들 끼임 현상까지..
디비전2나 고스트리콘 시리즈가 정말 게임플레이를 탄탄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디비전 고스트리콘 역시 얄팍한 심부름 스토리와 반복 컨텐츠는 파크라이랑 다를바 없었지만.. 적어도 디비전은 그 자연스러운 엄폐 동작, 총기별 다른 이펙트가 정말 완벽했고, 고스트리콘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튼 저는 파 크라이는 여기서 그만 하차할랩니다..ㅠㅠ 즐겜하세요ㅠㅠ
+ 아 그리고 파 크라이 플레이 하던 와중에 저희집에 처음으로 반려견이 한마리 생겼는데.. 지인 분이 데리고 있던 4개월된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사진으로 처음 보자마자 얘는 이름이 Chorizo 일 수 밖에 없다 생각했고, 그렇게 우리집엔 귀여운 쵸리소가 생겼습니다^^
유비야 게임은 좀 부족하지만 설정이나 작명은 탁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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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b 특히 마지막 자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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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b 특히 마지막 자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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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3.21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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