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엔딩보기와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하는데 77시간 걸렸습니다. 기종은 플포 슬림이었구요. 주관적으로 느낀 장단점 짧게 써보려 합니다. 할까말까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 될까 싶어...
장점은 화려한 액션과 무거운 무기로 일반, 폭주 공격 손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미늘창 폭주 연속 공격은 저까지 아드레날린이 쌓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있는 스토리와 엄청 치밀하진 않았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스의 아름다운 모습은 덤이었구요. 여행하는 느낌이 물씬들어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익숙한 이름의 인물들도 많이 등장해 세계사에 관심있는 분이면 좋아할만 하겠더군요.
단점은 중간중간 자꾸 게임이 멈춥니다. 화면은 돌아가는데 게임은 멈춰있죠. 이내 돌아오긴하지만 긴박한 상황일때 프리징 걸리면 정말 화납니다. 그리고 가끔 엄청난 프레임 하락을 서너번 정도 경험했습니다. 체감상 0.1프레임 정도;; 이것도 메뉴 들락날락 거리면 풀리긴 하더군요... 패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게임 최적화가 그리 잘 된것 같지않습니다. 또 저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유비게임이 늘 그러하듯 게임 중후반부까진 아주 힘있게 팍팍치고 나가지는데 후반부 부턴 이상하게 힘이 좀 빠지고 몇개 안남은 트로피만 딸려고 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엔딩은 여운남고 마음에 들었어요.
총평을 내보자면 제 기준으로 제 값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게임이었습니다. 77시간 거의 내내 즐겁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액션과 스토리 모두 즐기면서 여행하는 느낌까지 들게하는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간만에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감히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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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인스토리 굿/배드엔딩, 교단 관련, 유물관련 총 4개로 압니다. | 18.10.23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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