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페이즈 2 어젯밤 10시부터 달린 개인적 의견(영웅 통제구역, 미션 솔플하면서)

[호쾌한까마귀]

1. 화기는 진짜 원하는 무기군 세팅만 잘 갖추면 주무기로 산탄을 쓰는 경우 제외하곤 다 가능한 것 같다.

(그 산탄도 부무장으론 쓸 수 있어보임)

2.4세트 + 2브랜드 or 4세트+1특급+1브랜드를 하는 것이 TU9에선 손해를 보면 손해를 봤지 이득을 보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번 패치로 4세트기반 커스텀이 늘어날 것 같다.

그렇다고 브랜드 위주의 딜세팅이 무의미하진 않다.

3. 개인적으로 범용성이 좋다고 느낀 세트는 창끝. 60초마다 시그니처를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시그니처 무기를 들면 강제로 엄폐가 풀리는 기관포병이나 

시그니처 무기 사용에 근접전을 강요받는 화염방사병, 유의미한 피해를 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실내에선 가끔 안 맞기도 하는 기술 전문가를 제외한 기본 3 전문화의 경우 

괜찮은 세팅이 될 것이라 예상됨. 무자비나 역병같은 깡공으로 효과를 받는 경우 버프된 무기조작력을 부속성으로 많이 땡겨와서 써봤었고,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았다.

개인 취향이지만 명사수 창끝보단 폭파전문가나 생존전문가로 창끝 쓰는게 편했다. TAC-50이 세긴 센데 후술할 지사수세트랑 비교할 예정.

4.치확&치뎀의 경우 돌소나 기단으로 협상가 4셋을 사용. 카멜레온의 경우 엄청나게 짧은 사거리덕에 근접전이 강요되어서 고생했지만, 잘 쓰면 유용하겠다는게 느껴졌다.

그 외에는 카빈과 빅혼을 사용했는데 빅혼에서 상당한 만족도를 느꼈다. 

기단은 보존 벡터 SBR 9mm를 썼는데 카멜레온하고 사거리가 같아서 운영법은 동일하였고, 보존 효과를 협상가로 처치한 적에 대해서도 받는지 방어도 회복이 나쁘진 않았다.

물론 몇대 맞음 터지는건 변함이 없다.

코요테 마스크랑 어우러지는게 느껴진다. 추가적으로 보조무기로 산탄총을 쓰기도 했다만, 아래에 언급할 기동타격대에서 더 효율을 보였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치확&치뎀 기반의 소총 빌드로도 괜찮아보인다.

5.스나는 에이스&에이트 4세트에 상의 완벽한 헤드헌터, 소여의 무릎보호대 세팅을 갖추었다. 영웅난이도를 돌면서 뚝배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날리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그래도 지사수 특성상 장갑병, 기계류 처리는 힘들어서 솔플로 블터상대하기엔 부담스러웠다. 

네메시스의 경우는 이러하고, 사마귀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하얀사신하고 비교해서 기본 데미지가 낮았고, 배율 조정이 안되어서 섬세하게 노리기가 어려웠다. 

거기다 미끼를 잘 쓰려면 전력 레벨이 좀 더 올라가야할 것 같았다.

대신 효과를 받을 시에 약점파괴능력도 좀 더 나아지는게 있었는데, 어차피 네메시스 깡딜이 이를 메꾸다보니 거기서 거기였다.

하얀사신의 경우 네메시스보다 그냥 좀 더 빨리 쏘고 딜이 조금 떨어진다로 끝났다.

TAC-50이 에이스&에이트 세트 효과는 받으나 스택을 쌓진 않고, 헤드헌터 효과 또한 받는다. 솔직히 이거만 보면 창끝 명사수도 나쁜게 아니지만 

TAC-50을 정기적으로 드는게 귀찮다. 진짜로 귀찮다. 솔플 기준으로 이 드는 타임동안 애들이 달려와서 죽기도 했다. 그래서 에이스&에이트 세트 손을 들어주었다.

6.기동타격대의 경우 산탄, 경기관총으로 사용해보았다. 산탄은 펠릿 기반이라 그런지 발당 스택이 쌓이는게 엄청 빠르게 쌓인다. 대신 빗나갈시 떨어지는거도 엄청 떨어진다.

그래서 4화력2방어를 갖추고 아드레날린 러쉬 + 위협 전술로 써보기도 했고, 무관심의 극치(완벽한 파괴불가) + 방어도로 전환한 해리스 가방(기회주의)를 써보기도 했는데 

후자가 더 괜찮았다. 

경기관총의 경우 역병으로 쓴 빌드들이 많이 보였고, 따라해보니 확실히 준수했다. 위의 창끝셋의 경우보다 더 나았단게 함정.

+ 샷건의 경우 해골물인게 실전에선 스택이 펠릿당 쌓이긴하는데, 펠릿중 한발만 빗나가도 스택 이득을 왕창 날려먹어서 그런지

기계, 덩치, 방패에 쏘는거와 다르게 사람한테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7.그 외에도 긴급 지휘명령 + 학살극(완벽한 새디스트)를 써보기도 했는데, 기계류&장갑류에서 고통받고 패스하였다. 얘네들을 처리할 수단이 지사수세팅보다 더 없어서 포기

8.인증글에 올라간 분이 언급한 시스템손상+아드레날린 러쉬+위협 전술 기관단총을 써봤는데 결과는 준수했다만, 영웅난이도에서는 딜이 살짝 모자란게 느껴졌다. 

그래도 방어4화력2 치고는 준수한 딜이 뽑힌단 점에서 합격점. 딜탱인데 딜이 나쁘지 않은 세팅이란게 마음에 들었다.

9.특급 별로 사용하면서 느낀 건 다음과 같다.

카멜레온 = 정말 좋아졌다. 기관단총처럼 쓰는 근거리 돌격소총

빅혼 = 부가 효과는 둘째다치고, 자체로도 나쁘지 않게 됨. 물론 적은 탄수는 발목을 잡는다.

무자비&냉혈한 = 익숙치 않은게 있긴한데 실전성이 생겼다. 증폭뎀이 치명타효과를 받는다해도, 개인적으로 창끝하고 가장 어울리는 장비라고 본다.

네메시스 = 페이즈 1에 비해선 너프되었다지만, 그래도 본섭에 비하면야 감지덕지다.

사마귀 = 솔직히 레이드에서 떠도 그렇게 기분이 좋을거 같진 않다. 당장은

탐식자 = 무자비&냉혈한보다 쓰기가 편하고, 안정성이 있지만 무자비에 비해서 딜 기댓값 최고점이 낮다.

역병 = 무기 공격력 버프, 조작력 버프로 인해서 크게 나누면 깡공&조작력 or 치확&치뎀 구조로 화력세팅이 양분화되는 느낌이 있는데, 깡공&조작력의 효과를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죽음의 귀부인 = 기동성은 좋음. 성능 자체는 특급 치고는 약간 아쉬움. 무엇보다 이동을 강요받고 탄수가 적은게 문제

달꿈 = 부가효과 받는 용도로만 써왔지만, 이번 버프로 어느정도 쓸만해진건 사실.

소여 무릎보호대 = 스택 기준치가 너무 빡빡하긴 한데 10초간 유지란 점에서 이동이 많지 않은 스나세팅은 괜찮아보임. 

위의 에이스&에이트 커스텀에서 소여하고 아이랄디(조작력+헤드샷)or프로비던스(조작력+헤드샷) 비교가 필요할 것 같다.

신규 세트템을 포함한 나머지는 자고나서 확인해볼 예정.

TU10이 결국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제작진에서 보여주는 방향성은 만족스럽다.

[스나잎]

1번이 참 맘에 드네 아무 무기를 써도 된다는게

[루리웹-4586291924]

독수리 살려내라 ㅜㅜ

[젤리우스]

카멜은 치확이 많이붙어서 방어구에서 치확대신 조작력좀땡겨서 빌드짜면 괜찮을것같네용~
이번에 조작력도 버프되니..

[루리웹-9019629034]

소여 무릎 이동시 10초 유지되는것은 괜찮은데 10초 지나고 초기화되야 다시 스택이 쌓이네요.
예를 들면 10초 한자리에서 스택 풀로 쌓은후에 수류탄 날아와서 엄폐이동으로 2초걸려서 이동하면
8초후에 초기화가되죠. 그런데 이동하지 않으면 바로 스택이 다시 쌓여야하는데
8초후 초기화되고 1~2초 있다가 다시 스택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동후 몇초간은 버프가 유지되지만 스택을 최대한 빠르게 쌓을수가 없네요.

[루리웹-9019629034]

사마귀는 데미지를 약간 높이고 기본 조준경 배율을 높이고 조정가능하게 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나를 표적으로 삼지 않은 적들에게 추뎀은 좋은데 선제공격처럼 어느부위를 맞춰도 헤드샷으로 들어가게하면 더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