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그리고 죽음과 엘룬
지금까지의 죽음의 대한 설정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8.1 패치 내용이 있어서 '스포'를 붙였습니다.
와우에서는 죽으면 빛의 힘이나 기타 등등의 힘으로 다시 현세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영혼은 다시 육체로 돌아오고 살아납니다. 다시 살아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와우 세계관의 어떤 영혼들은 두 세계의 사이에 갇히게 됩니다. 살아있지도 못하고 죽지도 못한 괴물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언데드가 된 대상은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성격이 삐뚤어져서, 산 자를 증오하게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안식이 없습니다.
안식을 위하지 못한 유령의 경우는 영원한 불면증같은 상태로 대개는 이성과 기억의 일부를 잃어버립니다.
영혼과 유령
유령은 안식을 취하는 영혼과 안식을 취하지 못하고 화가 나 있는 영혼으로 나뉩니다. 안식을 취하던 영혼도 뭔가 이변이 일어나면 깨어나서 화가 난 상태로 돌아다닙니다. 화가 난 영혼은 안정을 되찾아주면 다시 안식으로 돌아갑니다.(혹은 때려서... 와우에서 때리는 것은 정신 차리게 하고 싶을 때 아주 성공율이 높은 대화 수단입니다.) 이 설정은 ‘확장팩: 불타는 성전’, 키린바르 마을의 퀘스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영혼 중에서 소수의 긍정적인 애착과 유대를 가진 영혼은 죽어서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식을 취하는 영혼은 살던 곳, 묘지, 좋아하던 곳에 남아있지만, 산 자에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방법을 쓰거나(본인이 죽음의 기사라던가...) 영혼이 허락하면, 산자에게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 나그란드의 대모퀘를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이어져서 대장정을 마치면, 마지막 순간에 중요한 인물의 영혼이 플레이어를 지켜보고 미소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이 되면, 수많은 힘들이 이 영혼을 먹으려고 애씁니다. 일단 비전 정령 같은 것이 영혼을 잡아먹습니다.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키린바르 마을과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에서 ‘에테니얼 문섀도’는 다시 깨어난 명가의 영혼을 잡아먹고 있는 비전 정령을 처치해 달라고 합니다.
악마들도 있습니다. 악마들은 영혼 기계를 만들고 그 연료로 영혼을 사용합니다. ‘확장팩: 군단’에서는 친지의 영혼을 군단에 팔아 지옥마력을 얻는 수라마르 귀족들을 볼 수 있고, 전역퀘스트를 보면, 벨렌이 이렇게 소모되는 영혼은 극심한 고통에 미쳐버린다고 합니다.
공허는 가장 위험합니다. ‘단편소설: 천년의 전쟁’을 보면 악마도 공허에 붙잡히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영혼을 먹는 공허의 존재들을 볼 수 있고, 아웃랜드와 드레노어 양쪽에서 영혼을 빨아들이는 공허를 보게 됩니다. 영혼은 의지와 관계없이 공허로 쉽게 빨려들어 갑니다.
하지만 영혼에게도 구원이 있습니다.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모구들이 영혼을 깨워서 붙잡은 후에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데, 샤오하오 황제의 영혼 현자 페이즈는 이렇게 깨워진 영혼들을 위해서 영혼의 다리, 탄차오를 만듭니다. 그리고 퀘스트 완료와 함께 자신도 탄차오로 떠나버립니다.
“그렇게 소환된 영혼들은 미쳐버리거나, 구속할 수 없을 정도로 제멋대로 날뛰기도 하죠.
그렇게 남겨진 영혼들은 이곳에 갇혀 방황하다가 절망에 사로잡혀 언젠가 모구의 지배력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페이즈는 탄차오(tan-chao)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탄차오의 빛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임을 알고 있으니까요.
탄차오는 지상과 하늘을 잇는 다리입니다.”
그리고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주둔지 여관 퀘스트를 하다가 보면, 은빛십자군의 존경받는 리어니드 바톨로메는 스컬지가 죽음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를 연구하기 위해서 영혼 매듭 그릇을 구해다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영혼 매듭 그릇은 세상(world)를 뛰어넘어 삶이 죽음으로 변하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주었네.
세상(world)을 서로 연결하는 다리에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려면, 더 많은 그릇이 필요하네.
스컬지가 죽음으로 완전히 넘어가지 않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
영혼과 엘룬
‘확장팩: 군단’에서 해일석이 파괴면서 생긴 사고로 아즈스나의 엘프 영혼은 안식을 취하지 못하는 유령이 됩니다. 아즈스나의 유령들은 안식을 취하기 위해 가루호드의 우연한 해결책을 재현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아즈스나 전역퀘스트에서 이 스토리를 알 수 있습니다.
가루호드의 제조법 퀘스트 라인은 결국 엘룬에게 닿습니다. 가루호드가 위습이 되서 사라졌기 때문에 아즈스나의 유령들은 제조법을 모르게되는데, 사실 이 제조법은 비전 마력과 균형을 맞추는 생명의 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가루호드가 말하는 알은 부서진 섬의 마력을 흡수한 왜가리 알이고, 여기에 유일한 재료라는 ‘강가메시의 눈’이 들어가 있습니다. 눈은 와우에서 에너지가 집약되어 있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살게라스의 눈, 집중의 눈동자 등등
그리고 이 제조법은 엘룬의 사제들에게 배운 것입니다. 아즈스나에 남아있는 엘룬의 사제들은 모두 미친 유령이 되어 버렸고, 엘룬을 져버리고 비전을 따랐다는 말을 하며 떠돌고 있습니다.
“덧없는 비전 때문에 엘룬의 은총을 저버린 것은 실수였다!”
수라마르 퀘스트에서 아르칸도르를 접할 수 있는데, 아르칸도르의 기원을 설명하는 파로딘의 대사를 보면, ‘창백한 달빛’ 아래서 마법학자와 드루이드들이 만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엘룬이 영혼의 안식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장면이, 엘룬의 눈물을 되찾는 퀘스트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을 달이 가리고, 이세라의 영혼이 육체를 벗어나 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룬의 눈물이 정화되기 때문에 이 주체가 엘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장팩: 대격변’에서도 엘룬이 균형과 안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이벤트 텍스트와 대격변으로 변경된 나이트 엘프 퀘스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월드 이벤트로 명가가 돌아오는 퀘스트에서 대마법사 모든트 이븐셰이드는,
테나론 스톤그립과 코리드라스 문레이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달샘의 물은 사실 영원의 샘에서 온 것이랍니다. 그 샘은 우리 세계에 수많은 비극을 불러왔던 고대 마법의 원천입니다.”
엘룬은 고대신만큼이나 와우의 역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엘룬과 나루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2012년 ’크리에이티브 개발자에게 물어보세요’란걸 했었습니다. 엘룬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늑대인간의 저주는 (고대 늑대 골드린을 통한)에메랄드의 꿈, 그리고 엘룬 여신의 성스러운 힘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늑대인간의 저주와 인간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의식을 치르며 탈도렌의 물을 마신 늑대인간들은 언데드로 타락시키는 힘에 저항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엘룬의 힘은 일단 균형과 치유입니다. ‘확장팩 군단’에서 엘룬의 낫, 유물무기 지식에서도 이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우에는 치유를 주는 강력한 우주적 존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나루입니다.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에서 ‘성전사 브라이든브래드’ 퀘스트를 통해서 나루는 모든 생명의 치유수단(에메랄드 꿈의 도토리, 생명의 어머니의 불꽃)이 실패한 브라이든브래드의 영혼을 구원했습니다.(이세라의 경우가 생각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언데드로 타락시키는 힘에 저항력’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가실 겁니다.
#2에서 개발자는 엘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예언자 벨렌은 최근 다르나서스에 방문하는 동안 엘룬에 대한 나이트엘프의 묘사를 해설하며 여신의 힘이 실현되는 모습과 자신이 경험한 강력한 나루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하였습니다. 벨렌은 강력한 나루와 어떻게 가깝게 지낼 수 있을지를 알려주려고 했지요. 하지만 티란데는 벨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다르나서스 내에서나 엘룬의 사제가 거하는 곳에서 그런 이교도적인 제안은 자제해 달라고 공손하게 요청하였습니다.”
#3에서 재확인 시켜줍니다.
“벨렌은 수 천년 간 나루족의 선지자였던 존재로, 아마 중대한 근거나 사전 고려 없이 그런 주장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소설을 읽으신 분은 소설에서 벨렌이 오슈군 지하에 나루가 있다고 했다가 오크들의 분노를 서서 죽을 뻔 한 부분이 기억나실 겁니다. 개발진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중대한 근거와 사전 고려’라는 부분을 넣었겠죠.
이제 ‘확장팩: 군단’이 됩니다.
“내가 빛의 심장을 여는 "열쇠"를 발견했는지도 모르겠소.
고대 우주론을 설명하는 책들을 살펴보던 중이었는데, 우연히 시초의 나루가 빛과 어둠의 질서가 잡히는 과정에서 엘룬의 손에 만들어졌음을 나타낸 문구를 발견했소.
엘룬이 실제로 제라를 만들었다면, 엘룬의 눈물을 사용하여 빛의 심장에 담긴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도 모르오.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어차피 잃을 건 없으니...
달라란에서 다시 만납시다. 엘룬의 눈물을 준비해 놓겠소.”
이 대사의 시점은 제라 계통의 나루인 오로스가 죽어서 빛의 심장을 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퀘스트는 모든 플레이어가 경험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인던에 가야 하는 다른 창조의 근원과 달리 엘룬의 눈물은 퀘스트를 통해 얻게 됩니다. (놀랍게도, 아무도 시초의 나루가 엘룬의 손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카드가보다 그런 책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다는 건 지적하지 않지만...)
이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됩니다.
‘단편 소설: 비가’의 마지막 부분은 나이트 엘프의 죽음들로 채워져 있는데, 이 소설에서 엘룬은 티란데와 말퓨리온에게 개입합니다. 말퓨리온은 엘룬의 도움으로 살아납니다. 그러나 모든 나이트 엘프가 엘룬에 의해 목숨을 구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두 나이트 엘프가 엘룬을 바라보는 시점을 보여줍니다. 델라린은 엘룬을 저주하며 고통 속에 죽고, 이스타리는 엘룬을 여전히 바라보며 안식을 얻습니다. 이스타리는 죽기 전에 엘룬의 사원의 거대한 조각상이 무너지며, 피난민들을 죽이는 것을 본 후에도 신앙을 잃지 않았습니다.
8.1 패치에서 마이에브의 워든인 시라 역시 엘룬에 의해 의심을 품고, 결국 어둠 감시관이 되어 마이에브와 충돌 합니다.
엘룬의 적
엘룬이 그 이전까지는 모순적으로 존재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여러가지 힘을 보여주면, 그 힘의 주체가 그 영역에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엘룬의 경우는 그 영역을 넘어서는 조화를 보여줍니다.
엘룬은 빛, 비전, 생명의 힘에 조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힘은 올빼미 야수에 잘 드러납니다.(초기에 올빼미 야수의 이름은 아울 베어 비슷한 것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Moon kin이 되었습니다.) 엘룬에서 멀어지면, 올빼미 야수는 생명의 힘과 가까운 드라이어드와 레뮬로스를 녹여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혼과 깊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혼은 다른 모든 힘에 이용될 수 있는 먹이, 연료, 힘으로 묘사되는데, 엘룬은 이 영혼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이런 영혼은 별자리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별빛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그모트의 일지를 보면 오그모트는 공허의 주인을 섬기는 거 같은데, 별빛은 자신을 감시한다고 피하려고 합니다.
“별이 오그모트 지켜본다. 너무 눈부시다! 오그모트 빛을 피해 숨을 거다!
단검은 진실을 말했다. 오그모트 물에 빠진 뒤로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
주인님이여! 오그모트를 져버리지 마세요!”
단검인 잘아타스는 엘룬의 사원이었던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여신과 적대시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달의 자매의 영혼을 처치한 후에 잘아타스는 사원에 남아있는 힘을 차지하자고 합니다.
“이 부서진 사원은 힘이 남아있어요. 우리가 차지해야 해요. 자! 마법진으로 들어가 차지하세요.”
그럼 플레이어는 죽어버립니다.
"아.. 제 실수예요. 오만불손한 여신이 아직 이 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런.. 이런.."
살게라스의 무덤과 부서진 해변은 잘아타스와 관련이 깊습니다. 잘아타스는 부서진 해변에서 깊은 곳의 존재가 일곱 머리의 신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잘아타스의 기원 중 하나의 설은 오래전에 동족에 먹힌 잊혀진 고대신입니다.
“It was here in ages past that the God of the Deep lost a great battle to the God of Seven Heads. But as was so often the case even defeat ultimately worked in N'zoth's favor.”
그리고 오래전에 부서진 해변에서 잘아타스(Xal'atath)는 K'tanth 전투가 벌어졌다고 합니다.(이름이 비슷하죠?)
“I don't believe these lands have seen such carnage since the Battle for K'tanth. Such a long time ago…”
마지막으로 잘아타스는 아제로스가 3가지 큰 사건을 겪었다고 합니다.
“The Cataclysm, the Sundering, the Scouring. You really have no idea.”
이건 저의 추정입니다.
이 글은 죽음과 엘룬을 다루지만, 자연과 비전 쪽으로 거스러 올라가도 엘룬이 어떻게든 연관됩니다.
아래의 이건 저의 소설입니다.
“The Cataclysm, the Sundering, the Scouring. You really have no idea.”
스컬징을 언데드 스컬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순서대로 아제로스를 위협한 재앙입니다. Cataclysm, ‘확장팩: 대격변’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데스윙이 성공했으면 바로 ‘종말’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영원의 샘의 파괴로 인한 Sundering이 있었습니다. 그럼 그 이전에 Scouring이 있었다는 겁니다.
Scouring은 여러가지로 번역할 수 있지만, 이게 만약 빛과 공허의 싸움이었다면, 이건 일종의 정화작업입니다. 뭔가 아제로스를 빛으로 불태우려고 했다고 가정해보면, 제라의 말과 엘룬이 나루라는 벨렌의 말이 맞아들어 갑니다.
강력한 나루 혹은 제라를 포함한 다수의 나루가 아제로스 근처에서 공허와 싸웠고 실패했다는 겁니다. 고대신이 공허의 하수인이고 물질 우주로 들어왔다면, 물질 우주에서 빛의 현신이나 다름없는 나루가 그걸 구경만 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나루 투우레의 경우도 공허의 하수인을 막기 위해 싸웠으니까요. 나루가 실패하고 고대신들이 아제로스에 도착해서, 검은 제국이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루는 패배했지만, 가장 강력한 자가 아제로스의 곁에 영원히 남았고, 계속해서 고대신과 함께 아제로스의 역사에 개입해 온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체를 숨기는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의 나루가 가진 독선적인 모습이 드러났기 때문에 뭔가 조화를 이루게 된 사연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8.1에서 잘아타스(Xal'atath)에서 잘(Xal)이 풀려나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가 8.1 이후의 패치에서 드러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루의 따랐던 벨렌이 빛에 대한 태도를 약간 바꾸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나타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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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생각해보면, 나엘들이 죽어서 변하는 위습이라는 것도 엘룬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뿌리가 같은 먼 친척인 하엘은 그렇다치더라도, 나이트본마져 위습화 한다는 얘기는 못봤지요. 그리고 가루호드같이 저주받아 죽거나, 각 지역에서 타락한 나엘관련 쪽은 위습이 아닌 인물의 형태를 따른 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웨이븐크레스트쪽도 마찬가지고요. 위습화에 대한 설정도 어떻게 풀릴지 아니면 그저 별다른 설정 없는 장치일지, 재밌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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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태양과 타우렌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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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ring... 잘아타스가 공허와 관련되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티탄벼림들과 티탄이 검은 제국을 쓸어버린 것도 scouring의 한 후보가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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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태양과 타우렌을 준비 중입니다. | 18.10.03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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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생각해보면, 나엘들이 죽어서 변하는 위습이라는 것도 엘룬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뿌리가 같은 먼 친척인 하엘은 그렇다치더라도, 나이트본마져 위습화 한다는 얘기는 못봤지요. 그리고 가루호드같이 저주받아 죽거나, 각 지역에서 타락한 나엘관련 쪽은 위습이 아닌 인물의 형태를 따른 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웨이븐크레스트쪽도 마찬가지고요. 위습화에 대한 설정도 어떻게 풀릴지 아니면 그저 별다른 설정 없는 장치일지, 재밌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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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에서 훌륭한 대화 수단이 죽빵이라면, 전통의 또 다른 대화수단이 우주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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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ring... 잘아타스가 공허와 관련되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티탄벼림들과 티탄이 검은 제국을 쓸어버린 것도 scouring의 한 후보가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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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샤라즈 뽑아내면서 치명상을 입기도 했고, 고대신 입장에서는 정화 당한거네요. 하지만 나머지 2가지는 명확한데 티탄 시점의 아제로스 입장에서는 일종의 치료과정이라 애매하네요. | 18.10.04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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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말한게 잘아타스라면... 자기네가 '정화당했'으니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18.10.04 18: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