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 소울류 게임 발매순으로 정주행하면서 이번에 세키로까지 1회차 마무리 했습니다.
솔직히 플레이 전에는 무기도 한가지 고정이고 소울류 타작품에 비해 rpg적인 요소가 적어서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튕겨내기 적응하고 간파하기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급 빠져들어서 미친듯이 했습니다.
아침에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서 출근 전에 보스 트라이하거나 미니보스 잡고 출근하기도 했구요ㅎㅎ
다크소울npc들은 엄청 불친절하고 싸가지없는 놈들이 많았는데,
죽지못하는 한베나 코타로 같이 뭔가 이벤트 진행하면 짠해지는 마음이 드는 npc들도 있어서 뭔가 좋더군요.
이 게임 단점은 못찾겠습니다.
일단 장점만 나열해보자면,
1.기존 프롬소프트 소울라이크와 달리 게임이 매우 친절해졌다.
온라인 코옵 또는 pvp가 없다보니 메뉴들어가면 게임 일시정지가 됨.
대놓고 게임 적응하게 연습시켜주는 npc가 있다.
회차 안넘겨도 보스와 재전투가 가능하다.
2.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전개해서 프롬뇌 안굴려도 된다.
3. 빠른 전투를 지향해서 체력게이지가 없고 패링 판정도 넉넉해져서 다른 소울라이크와는 다른 맛이 있다.
4. 다른 프롬소프트 소울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미술적 디테일이나 풍경이 너무 취향에 맞음.
게임에 적응이 되니 필드돌때, 중간보스들과 전투, 그리고 크게 어렵지 않았던 보스(교부, 파계승, 앵룡)들은
종 울린 상태에서 잡았는데, 나머지 보스들한테는 깝치다가 죽고 결국 종귀 끄고 하게되더군요ㅎㅎ
겐이치로와 재전투를 해봐도 종귀 온오프 차이가 확실히 났었구요.
사실 이 게임이 생명력 한계도 있고 공격력도 쉽게 올릴 수 있지도 않고, 결국은 컨트롤에서 승부가 나다보니
다회차 해도 하드모드 도전은 엄두가 안나네요.
보스전 클리어 순으로 간단 후기를 끝으로 남겨봅니다.(난이도 5점만점)
1. 환영나비-제대로 적응이 안된 상태라 공략찾아보고 돌려깎기로 잡음(3/5)
2. 오니교부-패링만 잘해도 체간 잘쌓이고, 와이어 공격도 가능해서 폭죽 안쓰고 1트컷(1/5)
3. 겐이치로-뉴비절단기. 덕분에 게임 적응 여기서 다 함(5/5)
4. 사자원숭이-나무에 와이어 걸리길래 타고다니면서 싸우는건가 함;; 공략보고 창 사용해서 잡음(4/5)
5. 병풍원숭이-투명원숭이(?) 못찾아서 시간은 걸렸지만 쉽게 잡음(1/5)
6. 환영 파계승-연속공격에서 패링으로 체간 쌓기 쉬워서 재미도 있고, 어렵지 않았음(2/5)
7. 목없는 사자원숭이-중간에 난입하는 암컷(?)원숭이때문에 당황했으나 생각보다 피통이 적어서 크게 고전하지 않음(3/5)
8. 올빼미-졸렬 그 자체. 힘이 쎄다보니 패링해도 체간관리가 잘 안돼서 어려웠으나, 점프공격과 전진공격 회피타이밍에 야금야금 딜 넣고 잡음.(4/5)
9. 궁의 파계승-3페이즈까지 있어서 심리적 압박감은 있었으나 패턴은 어렵지 않아서 할만했음.(3/5)
10. 의부-뭔가 더 쎄지고 빨라진거 같아서 많이 고전함. 폭약뿌릴때 주작우산으로 막다가 카타시로 다 써서 결국 기본기로만 잡음(4/5)
11. 앵룡-2트컷(2/5)
12. 원망의 오니-여기와서 갑자가 기존 소울류 보스같은 패턴이라 나와서 당황했지만 재밌고 잘 만든 보스였음(4/5)
13. 겐붕이&검성 잇신-이쯤되니 겐붕이는 노데미지로 잡음. 겐붕이한테 한대라도 맞으면 자존심 상해서 리트함.
잇신은 엇박이 특이하게 들어와서 적응 못했는데, 5트정도 하니 패턴 파악.
튕겨내기 간파하기로 체간도 잘 쌓이고, 3페이즈에서 뇌반 찬스도 줘서 생각보다 고전하진 않았음(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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