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첫 나이트메어 도전기

[루리웹-2950300568]

 일단 드레드존으로 경험을 쌓아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데

나이트메어 어렵기 어렵네요

1. 자원이 엄청 안 나오는건 아닌데 소비량이 넘 높아서 자원 모으느라 바쁨
2. 좀비 하나 죽였는데 페럴 3마리 스크리머 3마리 블로터 3마리씩 몰려오는 골때리는 구성
3. 드럽게 안 나오는 기타 자원들+괴랄한 이웃들의 위치

다만 드레드존에서 띵가띵가 할 정도로 쉽게 하다보니

나이트메어는 진짜 살 떨리고 재밌네요. 이 겜 처음 했을 때 느낌이랄까....

근데 지금 빌더 리더가 안 나와서 죽겠네요...ㅋㅋ

[높고맑은시원한바람]

저는 나메는 엄두가 안나네요

[루리웹-2950300568]

자원소모가 너무 심해서 솔직히 빡세요...ㅋㅋ
라운지 1단계 10 2단계 12 3단계 20씩 드니까 맵 곳곳에 있는 필수 자원들 뒤지느라 바쁩니다 ㅋㅋ
다만 다행인점은 맵에 특수 좀비랑 호드가 많아서 영향력 벌기는 엄청 쉬워요

[김석진]

이 게임은 기존 캐릭이 아닌 완전 새로 아무것도 없이 나이트메어를 처음 시작할때, 안정되지 못하고 무기도 모자랄때의 그 살떨리고 쫄깃함이 제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그냥 즐기세요ㅋ

나이트메어라지만 자원이야 캐릭터 특성 및 스킬, 모드 파밍(?)에 조금만 요령이 생기면 아무것도 안해도 모든자원이 매일 + 되는 무한동력 생존지가 될 수 있기에 조금만 익숙해지시면 문제 없습니다^^ (그냥 기지에서 다 만들면되서 파밍도 의미없고 좀 재미가 떨어짐. 여기에 트레이더 건물로 무한상인까지 있다면?)

사냥중 좀비가 몰려오는 문제는 피지컬, 화력, 장비, 시스템의 헛점, 등 정말 쉽게 극복이 가능하지만 극복 후에는 게임이 너무 지루해져서 이 문제는 계속 안고가시는게(?)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지금 사진의 베이스는 주변에 아웃포스트로 둘러서 안전지대로 완전 둘러놔도 좀비무리 엄청 다니는 길목이라 진짜 자주 처들어 옵니다. 베이스도 비좁은 곳이 많가 때문에 동료들이 저거넛 장판에 끼여서 잘 죽습니다. 잘 관리하세요.

조금 쫄깃한 맛은 떨어지지만 동료들이 A.I 상태일때 내 의도와 다르게 죽는게 싫다거나, 그래도 베이스만큼은 안전하고 도망갈 수 있게 만들려면 모든 동료에게 50구경 총을 들려주세요. 나이트메어 할애비라도 펑! 펑! 펑!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그래도 가끔 끼여서 죽거나 건물에 가려서 못 쏠때가 있으니 베이스는 널찍하고 가로막는게 없는곳이 좋습니다)

[경사스러운도미]

식량을 너무 많이 소비해서 끊임없이 줏으러 다녀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