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쓰레기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플레이 중에 주인공이 ㅁㅇ하도 맞아서 세뇌된 휴유증으로 또다른 사이비교주가 된다거나 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플레이 중에 했습니다.
그런데 엔딩은 기대를 뛰어 넘네요. 완전 멘붕
지금까지 주인공이 해왔던 일은 모두 의미가 없고
사람 납치 고문 세뇌하던 교주님이 유일하게 옳으셨습니다.
전 기승전 나비 엔딩이라고 욕먹은 디지몬 해커스 메모리나, 현재파트 없다시피한 어크 오리진도 재밌게 즐겼습니다.
스토리 내내 남발되던 블리스 만능도 그냥 게임의 요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스믹호러 분위기의 게임이나 아니면 차라리 코미디 게임이면 모르겠는데. 무의미 엔딩?
심지어 이것은 유비식 오픈월드 입니다. 그 수많은 정복지, 서브퀘스트들을 달성했더니 마지막에 하는 말이
"니가 지금까지 해왔던거 다 아무 의미 없다"
엔딩을 진짜 이렇게 냅니까. 그렇다고 복선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존 시드 구역만 꼼꼼히 하고 나중에 플래티넘 트로피 따면서 천천히 즐기려고 메인위주로 달렸는데
멘탈 나가서 플래티넘은 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자체는 재밌게 했습니다. 무기 종류가 좀 적긴한데 난이도도 그렇고 긴박감 넘치게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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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주제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플롯이 엉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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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주제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플롯이 엉망이에요. | 18.03.29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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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도 역대 파크 중에 내러티브 제일 좋다는 게 함정... | 18.03.29 11: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