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경험치 노가다는 하지 않았고 VC구입도 안하고 천천히 적당히 플레이했습니다.
오버롤 89찍는건 금방이었는데 89->90은 생각보다 좀 지루했네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오버롤 80초반일때랑 지금이랑 별로 능력치의 차이는 없습니다.
89->90되면서 찍은건 달랑 4칸이고 그마저도 스탯 안올라가는 빈칸을 억지로 찍는 경우도 꽤 있으니까요.
아마 이 캐릭터 스탯을 고대로 복사해서 다른 모드에서 플레이어 생성하면
오버롤은 80초반으로 나올겁니다.
90찍으면서 이런거 저런거 열리는데,
1. 트레이드 제안
2. 플레이북
3. 출전시간 수정
4. FA 영입 제안
이렇게 팀에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제안 같은 경우는 우리팀 말고 다른팀 선수들 중에서 3명까지 맘에 드는 선수 고르면
GM이 그 선수들을 영입하려는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트레이드 제의는 해놨는데 GM이 과연 우리팀의 어떤 선수를 보내고 그 선수를 데려올지 심히 걱정됩니다.
휴스턴인데 설마 제임스 하든을 보낸다던가 하는 만행을 저지르면....
플레이북은 이리저리 수정해서 써봤는데 아직까지 좋은 플레이들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플레이를 픽&롤 위주로 하게 되서 플레이북을 안쓰게 됩니다.
무엇보다 플레이북을 따라서 우리편이 픽서주는걸 타서 플레이하면 픽&롤 관련 배지나 경험치가 안 오릅니다.
GM모드를 할때는 플레이북 신중하게 고쳐서 쓰고는 했는데 마커에서는 어차피 우리편 AI가 삽질만해대서 플레이북 의미가 별로 없네요.
몇가지 사기적인 플레이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것들 위주로 채워넣고 쓸 날도 오겠지만 일단 지금은 아닙니다.
출전시간 수정은 로테이션을 마음껏! 고칠수 있습니다.
하든을 PG로 바꾸고 출전시간도 늘리고 벤치 멤버들 출전시간도 바꾸고 하면 꽤나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1경기하고나면 이게 원상복귀가 됩니다...
AI가 설정한 맘에 안드는 출전시간 로테이션으로 한경기 하고나면 다시 바뀌어있습니다.
그러니까 매경기 할때마다 저 출전시간 바꿔주는걸 계속 해줘야한다는 소립니다.
FA영입제안은 지금 당장 FA인 선수를 영입하는게 아니라 내년에 FA가 될 예정인 선수들 중에서
GM에게 이 선수들의 영입을 노려라 라는 제안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치만 내년 FA되는 선수들 중에 많은 선수들이 시즌중에 연장계약을 하게 되니까 너무 급하게 제안하면 오히려 안좋습니다.
확실하게 FA선언할 선수들 위주로 제안해야하니까 기다렸다가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 밖에 자전거는 한번 탔다가 내리면 사라지니까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타고 이런건 안됩니다.
자전거 타는 위치는 마을 광장쪽에 하나, 부스터파는 뉴스가판대쪽에 하나 있고 혹시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속도는 뛰어다니는 것보다 조금 빠른 정도인거 같네요.
JBL헤드셋도 추가로 열리는데 이건 딱히 90에 열리는 것들이 디자인이 더 좋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3000VC 던데 헤드셋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말이죠.
90찍고나서 91을 찍어야 하나 이 캐릭을 그만둬나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두개 키우고 있고 다른 하나는 89라서 이거나 마저 90찍을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3번쨰 캐릭을 만들지 생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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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찍는건 VC모으는거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1시즌중에 찍긴 했는데 마커만으로 모은 VC는 아니고 다른 GM모드도 하고 하면서 모은 VC도 포함해서 찍었습니다. | 17.10.22 1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