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의 팬인지라 구매했는데, 레이튼의 색이 많이 진하더군요.
플레이타임은 23시간 50분이네요.
초반 첫인상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역재5 케릭터가 3D화된거 보면서 약간 불안함도 있었는데, 이번 작품 해보니 오히려 너무 괜찮더구요.
그 역재케릭터들 특유의 모션들이 삼다수의 3D효과도 더해져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감상을 하자면 스토리 전반적으로 너무 허무맹랑하달까...좀 그런 느낌은 감추기힘들더군요
막판에 기억혼란이라던가...굳이 그렇게까지해서 마호네를 깨끗한 케릭터로 만드려는 억지스러움이 느껴졌음...
그래도 마지막 진상이 슬슬 밝혀지는 최후의 마녀재판은 음악과 연출 덕에 그럭저럭 불타올랐었네요...마지막 급메데타시 메데타시 분위기로 확 깨기했지만;;
(솔직히 제일 재밌던 부분을 고르라하면 저는 제일 처음 튜토리얼 형식으로 했던 그 재판 (화물선 보석도둑편) 인거같네요; 가장 역전재판다운 내용이었던지라)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보다는 연출과 음악을 즐긴 작품이었습니다. 음악 너무 좋더군요. 3D 효과도 잘 먹히고
그런 점에서 역전재판5 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본래의 역전재판의 색에 이 연출과 음악이 더해진다니 ㅋ
일단 DLC 시나리오 1편이 나왔던데 해봐야겠네요...글쓰면서 받고 있는데 기대됩니다.
죠반니가 런던에서 당한 차사고같은 것도 진상규명 하나도 안해줬는데 아마 여기서 해주지않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