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 함대 기함 가란드]
해방군 1 : 플레임 턴 및 오거닉스 급 발함 완료, 탈락기 없음! 해방군 1 : 지금부터 본 함을 목표로 대함 공격 훈련을 실시하겠습니다!
해방군 2 : 양현(兩舷)전진, 강속. 해방군 2 : 당함도 그들을 표적 삼아 영격 훈련을 행한다. 대공 요원 적기라 생각하고 눈에 익혀라.
해방군 1 : 대공전투 준비!
측근 : 각하. 나르도어 지부에서부터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측근 : 그 공적이 제국의 세력권을 벗어났다 합니다. 아셰 전하 일행께서도 함께 바폰하임으로….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전하께서 무사하신 것은 다행이다만 돌을 되찾는 것은 실패했는가 ──
측근 : 돌이 없더라도 우리 해방군 함대는 제국군과 동등하게 싸울 수 있을 겁니다. 측근 : 이만큼이나 훈련을 쌓고 있지 않습니까.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 그렇다면 좋겠네만.
[알케이디스 남동쪽 ── 항구마을 바폰하임, 레다스의 집]
아셰(ア& #12540;シェ) : 해방군에 보급은 지원할지언정 함께 싸울 생각은 없다 ── 그런 곳이군요.
레다스(レダス) : 공적이나 해적이나. 그런 나라를 버린 자들의 거리야. 레다스(レダス) :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해방 전쟁을 할 자들이 아닌 것이지.
아셰(ア& #12540;シェ) : 숙부님께선 역시 전쟁을?
레다스(レダス) : 온도르 후작 자신도 제국과 결판을 내지 않아선 안 되고 하니. 레다스(レダス) : 당신을 리바이어던에서 도망시키기 위해 져지에게 대든 꼴이 되었으니까. 레다스(レダス) : 더 이상 이리저리 피해다닐 수 있을 상황이 아니야. 레다스(レダス) : 가능하면 싸우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다만 ── 일단 싸우게 되면 수단을 가리지 않을 거다.
(회상)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한동안 해방군 함대의 연습을 계속하겠다.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우리들이 더 큰 힘을 가지게 된다면 ── 베인도 교섭을 할 마음이 들지 모르네.
레다스(レダス) : 베인은 파마석을 쥐고 있소. 레다스(レダス) : 리바이어던을 격침시킬 정도인 비장의 수를 가지고서 ── 굳이 교섭에 응하리라는 생각은 안 드는군.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바로 그렇기에 귀공이 제국 수도에 잡입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귀공의 말대로 파마석이 강력한 병기라면 ── 반드시 탈취해 와 줬으면 하네.
레다스(レダス) :『야광의 쇄편』── 그걸 당신에게 넘긴다는 약속은 한 적 없어.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돌이 없다면 다른 힘에 의지해야만 하겠지.
레다스(レダス) : ── 로자리아 군과 손을 잡을 건가.
온도르(オンド& #12540;ル) : 우리에게 실패는 용납되지 않으니까.
(다시 현재)
바슈(バッシュ) : 그것은 베인이 노리는 바다. 해방군과 로자리아 군이 같이 나섰다가는 파마석으로 한 번에 당하게 될 거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안심하쇼. 돌은 시드가 가지고 있으니.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잡아서『패왕의 검』으로 돌만 작살내면 베인의 죠커는 없어지는 거지.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시간 아까워. 시드를 쫓아가자. 그 작자는 기르베간으로 향하고 있어.
아셰(ア& #12540;シェ) : 기르베간 ──.
프란(フラン) : 비에라 족의 오랜 노래에 불리우고 있어. 프란(フラン) : 머나먼 시간의 저편에. 사나운 미스트가 지키는. 잠드는 성지(聖地) 기르베간. 이르는 길 그 누가 알리오.
레다스(レダス) : 디폴 야크트다. 레다스(レダス) : 골모어 대삼림의 깊숙한 안쪽, 환요(幻妖)의 숲에 미스트 폭풍이 날뛰는 구석이 있지.
반(ヴァン) : 거긴가 부다. 가 보자!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형씨는 안 갈 거야? 파마석에 맘이 있는 줄 알았는데.
레다스(レダス) : 시드의 말을 순순히 믿을 수는 없어. 레다스(レダス) : 나는 다른 쪽으로 추적할 거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오호 다른 데 짚이는 구석이 있는 거요. 묘하게 잘 아는구만.
레다스(レダス) :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나.
반(ヴァン) : 빨리 와. 놓고 간다.
레다스(レダス) : 이봐 소년. 부하보고 환요의 숲에 대해 알아보라 시켜 놨다. 얘길 들어 봐라.
반(ヴァン) : 알았어. 고마워 레다스.
레다스(レダス) : 생각하기 전에 먼저 날아라 ── 냐. 레다스(レダス) : 제자 쪽이 더 공적답군 그래.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누가 제자라고.
레다스(レダス) : 아셰 왕녀. 솔직히 대답해 주시겠소. 레다스(レダス) : 시드 말이 맞다면 기르베간에서 새 파마석을 손에 넣게 될지도 모른다. 레다스(レダス) : ── 당신은 아직도 그 돌을 원하나.
아셰(ア& #12540;シェ) :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섭기도 해요…. 아셰(ア& #12540;シェ) : 달마스카를 지키려면 그 어떤 것도 무서워해선 안 되는데도 ──.
레다스(レダス) : 나브디스를 잊지 마. 내가 할 말은 그것뿐이오.
[항구마을 바폰하임(港町バ-フォンハイム)]
릭키(リッキ& #12540;) : 오호, 손님이군. 레다스 님과의 얘기가 끝났다면, 우리들이 환요의 숲에 대해 설명할게.
엘자(エルザ) : 릭키! 알지도 못하는 애들한테 친절하게 대하다니, 나 아주 맘에 안 들어!
릭키(リッキ& #12540;) : 자 자, 레다스 님 명령이시고 하니…….
라즈(ラズ) : 관상을 보겠슴다. 라즈(ラズ) : 괜찮슴다. 레다스 님과는 죽이 잘 맞을 것 같슴다.
엘자(エルザ) : 당신 관상보기는 맨날 틀리잖아!
릭키(リッキ& #12540;) : 자, 너무 그러지 마. 레다스 님에게는 거스를 수 없으니, 설명을 계속 하자고.
엘자(エルザ) : 맘대로 해! 난 맘에 안 들어!
릭키(リッキ& #12540;) : 미안하다. 신경 쓰지 마. 그럼 이야길 계속해 볼까. 릭키(リッキ& #12540;) : 케르온 대륙에 펼쳐진 골모어 대삼림 남쪽에, 환요의 숲(幻妖の森)이란 데가 있어. 릭키(リッキ& #12540;) : 미스트가 장난 아니게 짙은 데라더라. 릭키(リッキ& #12540;) : 레다스 님 말에 의하면, 설사 짙은 미스트를 뚫고 지나가더라도, 그 너머에 그냥은 못 지나가는 장소가 있는 모양이야.
라즈(ラズ) : 즉, 환요의 숲에 숨겨진 비밀을 풀면서, 성지 기르베간으로 가는 문을 열라는 얘기임다.
[골모어 대삼림]
[환요의 숲(幻妖の森)]
[BOSS - 라플레시아(ラフレシア)]
[고대도시 기르베간(古代都市ギルヴェガン)]
아셰(ア& #12540;シェ) : '머나먼 시간의 저편에 잠드는 성지 기르베간 ──'.
판넬로(パンネロ) : 프란 왜 그래?
프란(フラン) : 미스트가 너무 짙어서.
반(ヴァン) : 리바이어던 때처럼?
프란(フラン) : 걱정하지 마. 난폭해지진 않을 테니. 프란(フラン) : 여기 미스트는 완전히 싸늘해져 있으니까 ── 닮았어. 그 그림자 기척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베네스라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시드는 늦게 올 모양이다. 여기서 잠복하지.
판넬로(パンネロ) : 안쪽까지 들어가는 건 위험하겠죠.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래.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 걸 ── 그 작자처럼.
(그러나 아셰는 홀린 듯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뭐 있냐?
(라슬러의 환영을 다시 보고, 결국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판넬로(パンネロ) : 어떻게 된 걸까?
반(ヴァン) : 아셰한텐 보이는 거야.
[BOSS - 다이달로스(ダイダロス)]
판넬로(パンネロ) : 우리들 ── 와선 안 될 곳에 와 버렸다는 느낌이 들어.
반(ヴァン) : 재밌지 되게.
바슈(バッシュ) : 불안한 마음은 없나? 이대로 나아간다면 파마석을 창조한 존재와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데.
반(ヴァン) : 조금 불안하긴 해도. 어떤 놈일지 기대돼.
바슈(バッシュ) : 자네는 좋은 공적이 될 거다.
[BOSS - 타일런트(タイラント)]
판넬로(パンネロ) : 미스트가 엄청난데 ── 괜찮아?
프란(フラン) : 고마워. 괜찮아.
아셰(ア& #12540;シェ) : 저건 파마석일까?
프란(フラン) : 어떨련지.
아셰(ア& #12540;シェ) : 저렇게 큰 파마석만 있다면 ──….
프란(フラン) : 모든 걸 파멸시킬 수 있겠지 ── 당신이 바란다면.
[BOSS - 슈미하자(シュミハザ)]
아셰(ア& #12540;シェ) : 모두는!?
'두려워 말라 달마스카의 왕녀여' '우리들 오퀴리아(オキュ-リア)는 그대만을 선택하였다' '아셰 바나르간 달마스카. 힘을 바라는 그대의 마음, 우리들이 성스러운 힘으로 인도하겠노라' '바다를 가르는 탑에 잠든『천양의 고치(天陽の繭)』를 찾아라' '──그것은 모든 파마석의 어머니. 힘의 원천. 패왕의 유산 따위 고치에서 잘라낸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아셰(ア& #12540;シェ) : 그 정도의 힘이!?
'옛날 우리들은 이바리스를 구하기 위하여 레이스월을 선택해 검을 수여했다' '왕은 검으로 고치를 잘라 3개의 파마석을 얻어 패왕이 되었다. 그 피를 계승하는 자여. 조상과 같은 길을 걸어라'
아셰(ア& #12540;シェ) :『패왕의 검』은 그걸 위해서 ──…
'레이스월과의 오랜 계약은 옛날에 이미 힘을 잃었다. 그대와는 새로운 계약을 맺기로 하겠다'
(한 자루의 검이 나타난다)
'우리들 오퀴리아의 대행자라는 증거로 새로운 계약의 검을 내리노라' '『천양의 고치』를 잘라 파마석을 손에 쥐라. 패왕과 같은 힘을 손에 넣어 베네스를 토멸하는 것이다'
아셰(ア& #12540;シェ) : 베네스 ── 여러분과 같은 오퀴리아이군요.
'이단자다!' '파마석은 우리들 선택 받은 자들만이 취급해야 할 힘' '허나 베네스는 인간에게 파마석의 비밀을 가르쳐 모조품을 만들게 하고 있다!' '거짓된 파마석을 추켜 올리는 자들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내리는 진정한 파마석으로 멸망의 벌을!'
아셰(ア& #12540;シェ) : 멸망!?
(아셰는 검에서 다시 라슬러의 모습을 본다…)
아셰(ア& #12540;シェ) : 제국을 멸망시키라시는 ── ?
'인간의 자손은 항상 역사를 뒤튼다' '너무 짧은 생에 초조해 하여 하잘것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과오를 반복하다 파멸을 향해 달려갈 뿐' '우리들 불멸의 오퀴리아가 무지한 인간의 자식들을 이끌고 때로는 벌을 내려오지 않았다면──' '이바리스는 예전에 멸망했으리라' '우리들 불멸의 존재에게는 올바른 역사를 정할 의무가 있다' '우리들 선택받은 자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에 거스르는 자에게 벌을 내릴 의무가 있다' '왕녀여. 그대는 선택받은 자다. 나라를 앗아간 자들을 향한 복수를 달성시켜 구국의 성녀가 되어라' '선택받은 자의 의무를 완수하라!'
반(ヴァン) : 아셰! 반(ヴァン) : 뭐야 저 오퀴리아란 거. 이해도 안 가는 명령이나 해 대고.
프란(フラン) : 시키는 대로 복수를 할 생각이야?
바슈(バッシュ) : 저희에게도 목소리 만은 전해져 왔었습니다.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바슈(バッシュ) : 전하. 저는 반대합니다. 제국이라고는 해도 멸망을 시키다니.
판넬로(パンネロ) : 저기 ── 닥터 시드는 어떻게 된 걸까요? 판넬로(パンネロ) : 여기 온다구 그랬었잖아요.
바슈(バッシュ) : 그러고 보니 너무 늦는 것 같군.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래. 눈치채는 게 너무 늦었지. 놈은 안 와. 우린 걸려든 거라고.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드라클로어 때를 기억해 볼까. 아셰가 돌을 손에 넣었으면 한다 ── 그런 눈치였어.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즉 그러니까 파마석을 과시하고, 기르베간 이야기로 우릴 끌어들여서 ──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아셰와 오퀴리아를 만나도록 유도했다.
판넬로(パンネロ) : 그치만 우리가 파마석을 갖게 되면 제국에 방해가 되는데 말이에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파마석끼리 부딪쳐 싸우는 걸 보고 싶은 거 아니겠냐.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 작자가 생각하고도 남을 일이야.
아셰(ア& #12540;シェ) :『천양의 고치』를 찾을래.
(묵묵히 떠나는 일행. 발프레어는…)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역사는 인간이 쌓는 것 ── 그 작자의 지론이었지.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오퀴리아네 돌멩이로 움직이는 역사 따위, 그는 견디기 힘들었던 걸 거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 인간 ── 계속 베네스랑 이야기하고 있었던 거야.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머리가 이상해진 게 아니었어….
라서(ラ& #12540;サ& #12540;) : 아셰 왕녀와 화해하고 달마스카의 독립을 인정해야 되요. 대전을 막으려면 그것 밖에는….
베인(ヴェイン) : 필요한 전쟁이다. 베인(ヴェイン) : 원래부터 그녀 쪽이 진심으로 싸움을 바라고 있어. 우리나라를 향한 복수를 말이다.
라서(ラ& #12540;サ& #12540;) :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셰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베인(ヴェイン) : 어리구나.
라서(ラ& #12540;サ& #12540;) : 왜 그렇게 단정 지으시는 거죠!
베인(ヴェイン) : 그럼 가브러스 ── 경이 판단하게. 베인(ヴェイン) : 아셰 왕녀가 바라는 것은 화평인가, 아니면 투쟁인가를. 그 눈으로 확인하고 오라.
가브러스(ガブラス) : 우리 국가를 향한 복수를 바란다면 처치한다 ── 그래도 좋겠습니까.
라서(ラ& #12540;サ& #12540;) : 난 그 사람을 믿고 있어. 그리고 가브러스 경의 눈도. 라서(ラ& #12540;サ& #12540;) : 경에게 걸고 싶어. 경만 믿겠어.
가브러스(ガブラス) : ── 어명에 따르겠습니다.
시드(シド) : 당신 동생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착하구먼.
베인(ヴェイン) : 라서는 저러면 된다.
시드(シド) : 음, 왜 그러나 베네스? ── 오호 미끼에 걸렸는가. 빠르군. 시드(シド) : 왕녀가 오퀴리아에게서 검을 내려받았다.
베인(ヴェイン) : 불멸의 신들이 인도하는 올바른 역사를 지키는 성녀. 그 손엔 새로운 파마석이라는 건가.
시드(シド) : 흥 오퀴리아네 돌멩이 따위! 힘만 무식하게 강하고 제대로 다룰 수도 없는 미완성품이야. 시드(シド) : 고작 해야 실험 재료밖에 안 돼.
베인(ヴェイン) : 그걸 위해 나라 둘을 침략했단 말이다.
시드(シド) : 아아, 희생에는 감사를 하고 있네. 시드(シド) : 덕택에 인조 파마석이 완성되었지. 우수하며 확실한 병기다. 시드(シド) : ── 어떠냐 베네스. 나는 꽤 잘난 제자가 아닌가.
베네스(ヴェネス) : 나는 조언을 한 것에 지나지 않아. 베네스(ヴェネス) : 그것을 완성시킨 건 그대들 인간의 힘이다. 베네스(ヴェネス) : 훌륭하도다 ── 겨우 6년 만에. 인간의 정열은 상상도 불가능도 넘어 전진하는군.
시드(シド) : 인생은 짧으니 말일세. 당신들 불멸의 존재와는 달리, 꾸물거리고 있을 수야 없지.
베인(ヴェイン) : 그래. 짓밟으면서라도 나아가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었다.
시드(シド) : 당신 일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시드(シド) : 신 행세를 하는 오퀴리아의 생각을 초월해서 역사를 인간의 손으로 되돌려 놔.
베네스(ヴェネス) : 그래. 기르베간에 틀어박혀 불멸한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겔른(ゲルン) 왕에게는 ── 역사를 이끌 자격 따윈 없어. 베네스(ヴェネス) : 베인. 그대를 위하여 기도하지. 부디 높은 경지에 도달하기를 바라며.
베인(ヴェイン) : 도달하고말고. 베인(ヴェイン) : 내게 걸맞는 장소에 말이다.
바슈(バッシュ) :「천양의 고치」는 바다를 가르는 탑에 잠들어 있다 하네만…… 짚이는 곳은 있나?
반(ヴァン) : 레다스한테 물어보자. 그 아저씨, 다른 쪽으로 찾아본다든가 그랬잖어.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놈에게 빚을 지는 건 맘에 안 드는데.
반(ヴァン) : 왜 고집을 부려? 공적끼리 사이좋게 좀 지내.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잔소릴 하다니 많이 컸다, 응?
[항구마을 바폰하임]
(무슨 일이 있는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레다스(レダス) : ── 그래, 고깃배건 뭐건 상관없으니 범선을 보내라. 그로세아 엔진은 못 쓸테니. 레다스(レダス) : 멈춘 배는 그냥 내버리고 와. 승무원만 살면 된다. 레다스(レダス) : (일행에게)리도르아나 대폭포(大瀑布) 부근에서 수상 선단이 조난당했다. 레다스(レダス) : 아무 전조도 없이 모든 기관이 정지됐다는데 ── 아마 강렬한 미스트의 간섭을 받은 게 원인이겠지. 레다스(レダス) : 그 해역(海域)이 야크트라는 건 알았어도 비공정 뿐 아니라 수상선까지 망가질 줄은. 레다스(レダス) : 기르베간 이야기를 들려주겠소. 표정으로 미루어보아 기대가 빗나간 듯하다만 ── 레다스(レダス) : 역시 시드 말은 거짓이었나.
아셰(ア& #12540;シェ) : 네. 하지만 진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아셰(ア& #12540;シェ) : 그리고 그가 무엇을 목표로 삼고 있는지도요.
……
레다스(レダス) : '신이 내린 파마석' 이 잘라낸 조각에 지나지 않았다니. 불멸의 오퀴리아인지 뭔진 모르겠다만 귀찮군.
프란(フラン) : 하지만『패왕의 검』으로『천양의 고치를』부수면 더 이상 새로운 돌은 태어나지 않을 거야. 프란(フラン) : 그 고치가 모든 파마석 힘의 원천이라 한다면 ── 깨뜨리면『황혼의 파편』도 무력해질지 몰라. 프란(フラン) : 인조 파마석에는 효과 없을지도 모르지만.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길이 또 하나 있긴 해. 발프레어(バルフレア) :『계약의 검』으로 새 돌을 캐다가 황혼의 파편이나 인조 파마석이랑 맞짱.
레다스(レダス) : 또 돌을 쓰겠다는 놈이 있다면 난 용서 안 할거다. 레다스(レダス) : 그런 건 버려 버리는 게 제일이지.
반(ヴァン) : 어떻게 하건 간에 일단 천양의 고치를 찾아내야 한단 얘기잖어. 반(ヴァン) : 목표는 바다를 가르는 탑 ── 이랬나 뭐랬나. 레다스 뭐 아는 거 없어?
레다스(レダス) : 잘 질문했다 소년. 레다스(レダス) : 드라클로어에서 찾아낸 시드 연구자료에 그럴듯한 기록이 있었다. 레다스(レダス) :『나르도어 해(海)』.『리도르아나 대폭포』그리고『대등대(大& #28783;台)』 . 레다스(レダス) : 그 조사를 위해 선단을 파견한 거다만 ── 그게 조난된 거지.
바슈(バッシュ) : 이야기가 연결이 되는군. 바슈(バッシュ) : 나르도어 해의『대등대』가 바로『바다를 가르는 탑』. 바슈(バッシュ) : 배의 기관을 망친 강력한 미스트가, 천양의 고치의 존재를 나타내는 가장 큰 증거이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그건 알았어. 근데 어떻게 가려고? 그 바다는 야크트야.
레다스(レダス) : 네 비공정에 박아봐라. 레다스(レダス) : 야크트에 대응되는 비공석인 것 같다.
(비공석을 받는다)
발프레어(バルフレア) : 이것도 드라클로어에서의 전리품이쇼? 스스로 쓰지 그러시나.
레다스(レダス) : 내 비공정은 뷰엘바 제라서. 규격이 맞지 않아. 레다스(レダス) : 슈트럴에 맞는다면 야크트에서도 날 수 있을 거다. 레다스(レダス) : 아셰 왕녀. 나도 동행하겠소. 괜찮겠지?
아셰(ア& #12540;シェ) : 네. 단지 한 가지만 가르쳐 주세요. 아셰(ア& #12540;シェ) : 당신은 왜 그렇게까지….
레다스(レダス) : 죽은 수도(死都) 나브디스.
아셰(ア& #12540;シェ) : 고향 ── 인가요.
레다스(レダス) : 뭐어 잊기 힘든 곳이긴 하지.
릭키(リッキ& #12540;) : 아아 너희들이냐. 상황이 별로 안 좋아. 대등대를 조사하러 간 동료들이 조난당해버렸어.
라즈(ラズ) : 하지만 마침 어선단이 귀항해서 다행이었슴다. 그대로 구출하러 갔슴다.
엘자(エルザ) : 『리도르아나의 끝없는 폭포와 대등대』. 바폰하임 사람은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장소야. 엘자(エルザ) : 어릴 때부터 지겹게 들었던 이야기지. 그래서 조사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어. 엘자(エルザ) : 하지만 레다스님은 이곳 출신이 아니라서 그런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아.
릭키(リッキ& #12540;) : 어쨌든 이번엔 너희들이 대등대로 가는 건가? 그쪽은 야크트다. 비공정으로는 갈 수 없어.
노노(ノノ) : 기다렸지쿠포! 슈트럴의 수리가 끝났다쿠포! 언제라도 비공정 터미널에서 출발할 수 있다쿠포! 노노(ノノ) : 쿠포~! 야크트 대응형의 비공석을 가지고 있네쿠포!? 그렇다면 어서 슈트럴에 장착해라쿠포!!
라즈(ラズ) : 다행임다. 신형 비공석이 있다면 야크트로도 갈 수 있는 것 같슴다. 라즈(ラズ) : 그럼, 대등대에 대해서 설명하겠슴다. 라즈(ラズ) : 대등대, 즉 바다를 가르는 탑이 있는 리드루아 대폭포는 이 도시에서 남동쪽 야크트 나르도어에 있슴다. 라즈(ラズ) : 신형 비공석이 있다고 해도 조심해야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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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09] <불멸자> - 1 [해방군 함대 기함 가란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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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688 | 대사 | smile | 1 | 104832 | 2006.03.21 |
파이널 판타지 12: 더 조디악 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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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장르RPG한글 지원한국어지원(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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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SIEK일정[출시] 2017.07.11 북미 (PS4)[출시] 2017.07.13 일본 (PS4) [출시] 2019.04.25 (SWITCH) [출시] 2019.04.25 (XBOX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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