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술인형은 인공지능인가요? (두서없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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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호모데우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인공지능이 사람을 결국 종말로 이끌 것이다라는 내용인데, 소전 세계관에서는 그것을 통제한 것인가요? 전술인형이 사람들을 죽이지 않는거 보면? 요즘 대학 학생부 쓰면서 진로에 대해 쓰는데, 병기공학자로 쓸까 인공지능 개발진으로 쓸까 둘 중 엄청 고민되네요.

[LibertyCityPD]

설정상 인간의 통제를 받는 인공지능인 것 같습니다.

[Litz Blaze]

- 기본적으로는 출고 당시 세팅된 설정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팅이란 인형의 공식설명에서 언급되는 인형의 성격인데 인형이 자율행동을 하면 할수록 세팅만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기억을 가지게 되고 때로는 세팅된 성격에 의문을 지니기도 합니다. 그리고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외부의 인간, 인형 등이 인공지능에 개입하는 것이 가능해서 강제 조종도 가능한데 나비작전이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인간에 가까운 사고가 가능하지만 인간 지휘관의 유무에 따라 작전능력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지능의 문제라기보다는 판단력의 문제로 인간이라면 간단하게 내릴 수 있는 판단을 인형은 '나에게 이런 판단을 내릴 권한이 있는가?' 라는 식으로 주저하게 되는 거죠. 이렇다보니 짬밥이 쌓인 엘리트 인형을 중심으로 독자 소대를 꾸려 작전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야전 전역, 콜라보 등에 등장하는 독립소대들이 그 예시죠.

- 전술인형도 작전 등의 불가피한 이유로 살인을 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