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러고보니 서약 대사 말인데요

[직쏘선인]

아래 XM-8 부관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건데,

소녀전선에서 서약은 말하자면 고백? 같은 거라서 맺은 인형과 연인이나 약혼자 비슷한 관계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서약할 때 "사랑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인형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해져서요.

저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서약을 해본 적은 없지만 나무위키는 많이 참조하면서 플레이하고 있거든요.

근데 인형들 대사들을 읽다 보면 서약 후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거나 친근감이 생기거나 허물이 좀 벗겨지거나 기대에 부응하겠다거나 태도가 너그러워지는 건 많이 봤는데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인형은 엄청 드문 것 같더군요. 

예로 LWMMG(2성 기관총) 문서를 읽고 있었는데 "서약 대사 중에 직접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는 몇 안 되는 인형이다. 꽤 오랫동안 사랑한다고 말하는 인형이 LWMMG 하나뿐이었다."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나니까 문득 서약할 때 직접적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해주거나 아니면 비슷한 수준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는 인형이 또 누가누가 있을지 궁금해졌네요.

여러분은 람쥐랑 고등어말고도 서약할 때(또는 서약 이후) 사랑한다고 말해주거나 무척 좋아해 주는 인형들을 알고 계신가요?

[하WA와★]

지휘관님이 이정도로 대담하실 줄은, 이런 것까지... 이렇게 된 이상, 저도 걸맞은 용기로 맞서야 하겠군요! 지휘관님, 사랑합니다, 언제까지가 제 곁에 있어주세요! - 허니벳저

[사전좀사전]

고등어가 쵝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