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바꾸어 말해서 초반에 남쪽에 떨어져있는 플레이어의 제대 때문에, 초반에 북쪽에 있는 전투력 7200(= 남은 체력 3)의 인질 2체는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심지어 1시 방향 인질은 주변 철혈이 2체밖에 없고, 그 중 1체가 헬리포트 위에 있습니다. 헬리포트와의 거리 등을 감안하면, 최소 4턴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적이 아군 거점을 추적한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 중 1체는 4시방향 인질을 공격합니다. 결과적으로 5턴까지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를 이용하면 손쉽게 1제대로 자원을 최대한 아끼면서 S클을 노리는 짠돌이 전략이 가능합니다.
1턴. 전투 시작입니다. 제대를 내리고, 바로 위쪽의 인질과 자리 교체 -> 구조 -> 구조 완료를 합니다. 우상단 위치로 이동 후, 교체를 하지 않고 턴을 넘깁니다.
참고로, 적의 배치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1시 방향 인질은 철혈에게 배째란 식으로 나와도 안전한 것이지요.
2턴. 턴을 시작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아까 말했듯, 플레이어가 점령한 6시방향 헬리포트로 적들이 모조리 몰려드는 탓입니다.
바로 아래 인질과 또 교대-구조, 이후 바로 위쪽으로 이동해줍시다.
3턴. 12시 헬리포트가 점령됩니다. 그리고 타이밍 맞춰 6시 헬리포트가 빼앗기기 떄문에 여전히 2점의 행동점수입니다만, 충분합니다.
보호중인 인질을 구조완료 후 왼쪽과 교대해줍시다. 오른쪽의 생명력이 가끔 2가 되어있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시작할 때 4시방향 인질에 박는 철혈이 1시 방향으로 이동한 경우일 뿐입니다.
4턴. 레이더가 점령됩니다만,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맵이 잘 보여서 기분이 좋은 것 뿐....
교대한 인질을 구조, 이후 헬리포트로 가서 구출 완료 해줍시다.
5턴. 12시 헬리포트 바로 하단 거점이 점령당해 헬리포트를 뺴앗길 위기에 처하게 될 겁니다.
그냥 간단히 해치워주고, 마지막 1시방향 인질과 교대 -> 구조로 해당 거점을 재탈환하시면 헬리포트도 안전해집니다.
6턴. 마지막으로 인질 구출 완료하시면 되겠습니다.
6턴클, 5킬 정도 됩니다. 보통 6킬 정도 하는 2제대 공략에 비해 식량은 훨씬 아낄 수 있습니다.
2제대->1클리어/6킬 vs 1제대->1클리어/5킬이니 탄약대비 효율은 1제대 공략이 더 좋습니다.
다만, 2제대->1클리어/5턴 vs 1제대->1클리어/6턴이니 시간대비 효율은 2제대 쪽이 더 낫겠네요.
취향껏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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