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고급연어회]

그동안 로그라이크류나, 정확히 무엇을 수행해야하는지 목적이 있었던 게임만 플레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도대체 뭘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지역은 잊혀진 교차로고 지도 나침반 뭐 이런 아이템들 사봤어요 근데 이후에 뭘해야되는지 목적이 없으니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이거 저만 그런 건가요

[RomanceStraight]

그냥 돌아다니고, 능력얻어가면서 어두운 지도 밝히다보면 목표를 주긴합니다

[박작가]

일단 게임의 목표는, 과거에 번성했던 왕국인 신성둥지가 몰락한 이유와 지금까지도 신성둥지의 폐허를 찾는 이들을 미쳐버리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내어 물리치는 것입니다.
맵을 탐험하여 새로운 능력을 얻고, 능력을 얻으면 원래 못가던 곳에 갈수 있게 되어 점점 탐색할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라보나이트]

일단 초기에는 맵을 다 돌아보면 갈 수 있는 길이 정해져 있어서 그리로 가면 됩니다.
힌트는 마을 장로님에게 말을 걸면 어디로 가야할지 힌트를 주긴 합니다. 아주 추상적인 힌트이긴 하지만요.

[라보나이트]

http://bbs.ruliweb.com/pc/board/184370/read/251035
요거 참고해 보세요.

[고급연어회]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녹색거리인데요, 공략보니까 다음은 다시 교차로로 돌아가서 황무지인가 거기로 가야한다는데 공략을 안보면 이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진행 방향은 게임 안에서 알려줘야 하지 않나요? 원래 저는 녹색거리 밑에 있는 안개협곡으로 가려고 했는데 갔으면 진행이 완전히 꼬여버린는 건가요? 확실한 목표를 주고 퀘스트를 주고 이런 류가 아니라 힘드네요...

[라보나이트]

흙의마을 장로한테 말을 걸면 '어느지역이 요새 어떻다더라' 식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추상적인 힌트를 줍니다.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는 힌트는 아니에요. 새로운 지역 발견할 때마다 한번씩 말을 걸어보세요.

기본적으로 많이 헤매면서 길이 익숙해져야 해요.
'아 여기는 벽차기가 필요하겠구나', '아 여기는 이중점프가 있으면 갈 수 있겠구나'
이런 식으로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곳과 나중에 가야할 곳이 구분이 되면
일단 갈 수 있는 곳을 먼저 돌아보다가 아이템을 먹고 '아 이제 아까 못가본 그 지역을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식이죠.

개발자가 일부러 어렵게 만들어놓은 게임이기 때문에
도전욕구가 있으시다면 공략을 안보고 하는게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즐기길 원하시면 지도를 보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지도를 본다고 스토리에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되는것도 아니고 재미가 크게 반감되지도 않아요.
(그리고 맵이 너무 넓어서 지도를 보면서해도 여기가 맞나 -_- 헷갈리는건 매한가지거든요 ㅋㅋㅋ)

[라보나이트]

보통 다른 게임들은 아이템을 못먹으면 갈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인데 이 게임은 맵이 너무 넓어요 -_-
진짜 죽고 죽고 하면서 힘들게 지나왔는데 막다른 곳이면... 절망적 ㅠ.ㅠ
(다시 돌아나가야 하거든요 ㅋ)

힌트 :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게임 종료하고 메인화면으로 나가세요.
지금 상태 그대로 저장이 되고 다시 시작하면 마지막 벤치에서 시작합니다.

[고급연어회]

그렇군요...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공략을 보면서라도 해야될 것 같네요 게임이 재밌고 흥미가 있긴하지만 계속 헤맬 때마다 때려치고 싶어지거든요ㅋㅋ

[라보나이트]

네, 헤매는거 싫어하시니 공략 보면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공략을 보면서 해도 어려운 게임이거든요. ㅎㅎ
다크소울과 비슷하게 여러번 시도끝에 클리어했을 때의 쾌감이 있는 게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