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전술
발로 그린 그림 이해를;;;;
먼저 유도력 좋은 QAAM을 발사합니다.
상대방이 선회하는것을 보고 반대방향으로 선회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의 정면으로 재조우 하게 되어있습니다.
QAAM이 추적능력이 좋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상대는 선회회피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못피하고 맞는다면 그걸로 끝이구요
만약 QAAM을 피했다 하더라도 미리 정면으로 먼저 돌아 2차 공격 (표준미사일)을 하면 됩니다.
어중간한 중수나 초보들은 대부분 이 방법으로 격추시킬수 있습니다.
이제 실력좀 있는 중수나 고수들은 이 방법으로 안됍니다.
왜냐하면 회피선회 할때 정직하게 선회하는것이 아니라 특정한 방법으로 회피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2명이서 이 전술을 구사하면 됩니다.
편대전술로 구사할때는 좀 복잡합니다.
먼저 오른쪽 1번기가 중장거리에서 선제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한쪽으로 선회합니다
그리고 왼쪽의 2번기가 근중거리에서 2차공격을 합니다. 그리고는 1번기와는 반대방향으로 선회합니다.
이때 상대방이 한쪽으로 선회합니다. 같은방향이 된 사람이 3차공격을 하면서 계속 선회를 하게 만듭니다. 빠듯하게 회피하도록 유도하는것입니다.
어찌되건간에 최대속도로 빠듯하게 회피하면 왠만한 공격은 다 피할수 있습니다. 실력이 올라가면 이제 공격타이밍을 노리기 때문에 빠듯한 선회를 다소 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앗차하고 맞는겁니다. 또한 회피선회할때 정직한 뱅크턴이 아니라 배럴롤을 한채로 선회합니다. 그러면 반대방향으로 돌아오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번기가 압박공격을 할 경우 그게 어려워집니다. 빠듯하게 회피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안그러면 유도능력 높은 미사일에 맞거든요. 아니면 급선회를 하게 되던가 둘중 하나입니다.
보통 공격팀이 손발이 잘 맞는경우 상대방이 피하기 어렵게끔 절묘한 각도로 발사합니다. 이런경우 뱅크턴회피만으로는 한계가 발생합니다.
필연적으로 살기위해 급선회를 하게됩니다. 그러면 피할수 있거든요.
저티어 기체를 사용할경우 한계가 오는 부분은 바로 여기입니다.
저티어 기체는 성능상의 이유로 유도능력이 높을경우 급선회를 쓸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2중공격을 해올경우 급선회로 소모한 속도를 다시 빠른 시간안에 복구하기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어쩔수없이 공격을 맞을수밖에 없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티어기체를 모는 고수들의 경우 미사일 회피가 아니라 락온 회피를 구사합니다. (레이더에 아예 안걸리게 하는 전술. 쉽게말해 상대방의 시야에서 이탈하는것을 말함)
그러는 동안 1번기는 몰래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상대방의 정면으로 돌아온다음 공격하는겁니다.
손발이 잘 맞아야하지만 에이스컴뱃 PvP 세계급 네임드 편대들이 잘 사용하는 전술중 하나입니다.
본래는 2번전술, 3번전술도 있는데 쓰다보니 시간이 길어졌네요.
다음편에 이어서 연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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