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안드로메다가 굳이 매팩2 직후 이야기다 라는걸 전재로 깔아놨길래
매팩3 엔딩이 어지간히 욕을 먹어서 그걸 피하고 싶었나보다.. 했는데..
안드로메다를 하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일단 램넌트는 기계종족(?)인데 굳이 이니셔티브가 도착한 매팩2 이후 600년 보다
딱 100년 뒤에 출현했다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샘이 킹왕짱 AI라지만 다른 은하계인데,
그냥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떡주무르듯이 주무른다는 것도 이상하고 말이죠..
더 이상한건 얘네들이 만들었다고 하는 앙가라 종족들도 다른 은하계 치고는 행동양식이나 생태가
우리은하 종족이랑 너무 비슷합니다. 그래서 보면.. 지금 있는 떡밥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램넌트가 우리 은하에서 간게 아니냐는 이야기.. 로부터 출발해 보자면.
1. 램넌트는 매팩3 엔딩 이후에 안드로메다에 갔다.
2. 이에따라 매펙3 엔딩은 최소 지배엔딩, 아니면 융합 엔딩이었을 확률이 높음
3. 융합엔딩이었다고 치면, 많은게 설명되는데 유기체 종족과 리퍼의 융합으로 보다 뛰어난 기술을 습득해서
600년 걸려 도달할 거리를 100년에 단축되었고, 먼저 와서 본편의 여러가지 떡밥을 깔아뒀다.
이게 설득력이 있는 이유가, 본편의 모노리스들이 테라포밍하는 환경들은 너무나도
우리 은하 종족에 유리한 쪽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메리디안은 말할것도 없고 말이죠.
4. 베니팩터와 지안 가슨의 살해 사건 등을 유추해 볼때 이런 융합, 혹은 미리 출발한 안드로메다 이니셔티브의
반대세력? 내지는 융합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저항군? 같은 세력이 존재함. 이들이 지안 가슨 살해
5. 메리디안은 인터-갤럭시 메스릴레이
넥서스야 뭐 그냥 인간 기술로 만들어낸거니 떡밥은 없어 보입니다만, 전편들의 좋게말하면 오마쥬?
나쁘게 말하면 재탕설정으로 생각해 보자면 이 메리디안이 원래의 시타델 역할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6. 스커지와 켓
안드로메다의 진정한 원주민, 원주민이라고 표현되는 앙가라는 위에 설명했듯 아무리 봐도 우리 은하계의 종족과 비슷하고
사실은 켓이 안드로메다 원주민이고, 스커지는 안드로메다 자체의 완전 새로운 기술, 내지는 방어 체계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3편의 엔딩 후 안드로메다에 먼저 와서 이런저런 안배를 하고 있었는데, 켓이라던가 스커지에 의해서 방해를 받았다.. 라는 거죠.
7. 이후 전개
캣 본대와의 전쟁, 내지는 베니펙터가 누구인가에 대한 떡밥이 주로 풀릴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램넌트 정체가 우리은하라는 가정하에
아직 냉동수면중인 수만명의 우리은하 종족 사이에 일루시브 맨의 클론 이라던가, 서버루스 잔당들이 포함되어 있거나,
내지는 이미 깨어나서 활동중이거나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루시브 맨 다시 보고싶음..)
뭐 일단 엔딩 두번보고 느낀바로는 이렇습니다.
3회차 진행중인데, 워낙 전투가 잼있어서 그런지 같은 루트로 해도 질리진 않네요.ㅎㅎ
(IP보기클릭)175.192.***.***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39.7.***.***
렘넌트는 우리은하쪽에서 파생된게 맞는듯.. 테라포밍이 행성마다 깔려있고. 기계에 초록색 불빛이 딱 매펙 융합엔딩에서 기계들 모습을 연상시키더라고요. 이주민들은 융합 당시의 인간들하고 달라서 제대로 인식을 못하는거라고 생각이 들던.. | 17.04.10 19:06 | |
(IP보기클릭)27.35.***.***
(IP보기클릭)121.167.***.***
정사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고 지배는 몰라도 융합은 파라곤에 적합한 행동이긴 했습니다. 셰퍼드의 행보가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바웨 디폴트 스토리라인의 셰퍼드는 거의 레니게이드 셰퍼드에 가까워서 융합은 모르겠지만, 지배는 오히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17.04.10 21:28 | |
(IP보기클릭)1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