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우리 개가 없어졌어요
우리 개 좀 찾아줘요 ㅠㅠ
선량한 시민이 괴로워하고 있는데 내가 가만 있을 순 없지
밤이 되니 길바닥에서 보신탕 품평회라도 하는지
온 동네 개들이 다 쏟아져나와 있었습니다.
겨우 한마리 골라서 데려가니
이건 내 개 아니거든요?
어디서 이런 잡종을 가져왔어 어휴
말하는 싸가지 봐라
내가 안 싸우면 넌 가논드로프 말 사료로나 쓰일껄
어쩔 수 없이 다른 개를 데려왔더니
어휴 또 어디서 이런 잡종견을 데려왔어!
내 개 아니야!
내 개 아니라고!
이 아줌마가 정말...
겨우 맞는 개를 찾아서 데려다줬습니다.
보상은 하트 한쪽도 아니고 1/4 쪼가리.
밤에는 들개들이 막 돌아다녀서 위험해...
아니 너 걱정되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 난 그냥 우리 강아지가 걱정될 뿐
(_-_);;
시간의 오카리나는 N64 시절에 못 구하고 게임큐브로 2002년에 바택 초회판
특전으로 정발된거 사 두었다가 8년이 지난 이제서야 처음 해 보는데...
물론 옛날 게임이라 최신 게임들에 익숙해진 지금 입장에서는 시점 변환이나
대사 스킵이나 뭐 불편한 요소들이 없진 않지만... 13년 전에 이런 게임을 어떻게
디자인해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전설의 게임으로 불리는게 아닌듯...
그리고 애완동물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이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사례가
일부 나타날 것을 13년전에 예측해낸 닌텐도에 경의를...
아니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때부터 이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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