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왕1&2 플래티넘+DLC 100%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씩 루리웹 핫딜 게시판에 인왕 PS5버전이 할인이 되고 있고 최근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즐기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PS4를 처음 구입할 때 함께 구입했던 소프트가 총 4개(갓이터2 레이지 버스트, 니어 오토마타,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인왕1)이였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소감문을 통해서 게임의 장 단점 몇몇 트로피 설명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1편 플래티넘 + DLC 100
2편 플래티넘 + DLC 100%
1편 플래티넘 + DLC 100% 당시 스테이더스
2편 플래티넘 + DLC 100% 당시 스테이더스
게임의 전체적인 소감은 1&2편은 초반 부분이 굉장히 힘듭니다. 아무래도 소울류 특성상 여러 번 리트라이 하면서 패턴을 익히고 게임 내에 있는 무기의 특성이나 음양술&닌자 스킬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어야지 무사히 엔딩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유투브라는 아주 좋은 영상 교보재가 있습니다. 초심자들도 막히는 필드전이나 보스전에 대해서 해결책들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서 하나하나 해결하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1회차는 힘들어도 혼자서 엔딩까지 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하는 바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는 우리들의 소울류 일타 강사이신 이클XX아라는 분의 영상을 보면서 눈 앞에 펼쳐지는 난관들을 헤쳐 나갔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그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서 뽑은 까다로운 필드몹&보스전 순위를 한 번 선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드몹
1위 카라스 텐구
1&2편에 연속으로 나오는 까마귀 요괴 스피드로 빠르고 고회차로 넘어갈수록 한방한방이 너무 강력해서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이 녀석과 싸울 때는 반드시 지둔부&극금부 콤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위 카라카사
우산요괴 마비침&박치기 콤보는 잘 진행하다가 낙명을 맞이하는 가슴 아픈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3위 누레온나
2편 부터 등장하는 뱀 + 여자 요괴입니다. 의외로 스피드가 빨라서 타격을 가해도 잘 맞지 않고 천장에서 매달려서 기습 할 때 그 순간이란,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는 기억이였습니다. 나중에 진 여신전생4를 플레이할 때 동료 악마로 출현 했을때, 누레온나 아! 그 인왕2에 나오는 그 요괴다. 라고 떠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4위 로쿠로쿠비
1편&2편 연속으로 나오는 목이 길다란 요괴, 목을 사용하는 공격이 너무나도 뼈 아픈 공격이였습니다. 1편 인왕의 길에서 만나면 1방에 바로 즉사해서 굉장히 난감했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5위 와뉴도
불바퀴 요괴, 굴러갈 때 가만히 있다가는 순식간에 낙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물 부적을 병행하고 싸우는 것을 추천 합니다.
보스몹
보스몹은 고회차로 갈 때 1~2방 맞으면 바로 낙명입니다. 1&2편 전부 인왕의 길&몽로로 진입했을 때 보스 공격이 너무 강해서 5회차는 전 미션을 제패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뽑은 순위는 1회차 기준으로 까다로운 보스를 한 번 뽑아 보겠습니다.
1위 2편의 시바타 가츠이에
통칭 멧돼지 보스, 위키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2편 1회차에서 가장 까다로운 보스가 누구일까? 얘기 했을때,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던 보스입니다. 개인적으로 1회차 이 보스만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당시 음양술 스킬 금강부(방어력 상승)과 수호령 맹 타입 쓰쿠모 상태로 간신히 클리어 했던 경험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2위 1편 원령귀&2편 고즈키
처음 조우하는 보스입니다. 나중 미션에서는 자주 등장해서 낯이 많이 익은 보스들이지만 처음에는 1편으로 입문했을때는 게임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토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나중에 유튜브로 검색하니 쉽게 잡는 방법이 굉장히 많아서 조금은 허탈했던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2편의 고즈키도 마찬가지 2편에 추가된 요괴 패링이나 각종 요괴 스킬들이 제대로 숙달되지 않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클리어 했을 때 성취감은 엄청났습니다.
3위 사루토비 사스케
1편 DLC 의를 잇는 자 첫 번째 보스 저는 트로피 수라 난이도로 전 미션 클리어 때문에 인왕의 길에서 장비를 파밍하고 어느 정도 준비를 한 다음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싸웠지만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서 힘들었습니다. 1편 DLC 전란의 끝 서브 미션 삼도천 뱃삯에서 한 번 더 맞붙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는 일도의 역랑 + 배후 찌르기 콤보로 해결했습니다. 여담으로 나루토의 서브 주인공 사스케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4위 요도도노
1편 DLC 전란의 끝 최종 보스 꼬리를 사용한 공격이 범위가 크고, 확산 공격의 범위가 너무 커서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서브 미션에서 히데요리&요도도노 가 함께 나오는 미션이 있었는데, 합동공격이 너무 강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영석+쓰쿠모 공격으로 간신히 해결했습니다.
작성하고 나니 1편은 보스가 2명이상 나오거나 좁은 필드에서 몹을 많이 배치해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는데, 2편은 제작진들이 이를 판단했는지, 요괴 스킬, 패링, 각종 필드 밸런스 조절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1편은 고회차로 갈 수록 이거 몹 배치가 너무 심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다행스럽게도 2편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1편은 수라 난이도를 전부 다 클리어 하는 조건의 트로피가 있는데, 제가 찾아보니 이 트로피의 획득 조건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제가 조건을 아래와 같이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라 난이도 미션 트로피 조건
1. 본편 미션 + 업데이트로 추가된 미션(이가류, 마로바시, 백귀야행...) 출현하는 미션 전부 클리어 하셔야 합니다.
2. 수행장 미션 : 튜토리얼 ~ 톤파 미션까지 전부 클리어
3. 봉마 미션 : 총 12개 입니다. 하루에 2개씩 출현합니다.(각 요일 별 미션 + 아래의 5개 미션 순서대로)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
일요일 |
악령의 태동 |
불굴의 업화 |
흉검이 되어 |
봉마의 때 |
마의 산 |
홍련의 요새 |
불길한 마을 |
밑의 5개의 미션은 차례대로 돌아갑니다.
어둠의 마경 |
피투성이 지옥화 |
죽음을 알리는 새 |
마연의 굴 |
캄캄한 바다 |
요일별로 체크 잘 하셔서 12개 전부 클리어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1편의 삼종신기 트로피
정석적으로 진행하셨으면 쿠사나기 검, 야사카니의 곡옥은 있는데, 야타의 거울은 어떻게 얻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5회차 인왕의 길에서 명장의 행방 악세사리 노가다로 획득했습니다. 2~3번 하니까 금방 나오더군요. 혹은 수라 난이도 전란의 끝 원망의 격류에서 필드에서 1개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왕의 길 명장의 행방 악세사리 노가다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
게임은 절대로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고,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잘 극복하면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무기&음양술&닌자&2편의 요괴 스킬도 잘 활용하면 힘든 부분도 헤쳐나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특히나 음양술&요괴스킬이 정말 사기적인 스킬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필드 배경이 아름답다는 것,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2편의 초반에 벚꽃이 흩날리는 장소(첫번째 메인미션)는 낙명으로 인한 힘든 시간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많은 게임을 플레이 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요괴&사무라이 판타지와 중세 일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디 이 글이 타이틀을 소장하고 있는데,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 부분이나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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