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SFC 제3차슈퍼로봇대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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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당시)슈퍼로봇대전입니다. 게임을 다시하면서 놀란 것은 명중률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명중률 90퍼센트 이상이여도 맞히지 못하는 일이 수두룩하고 리셋노가다 없이 어떻게 깼는지 이해가 안될 난이도였습니다.


게임도 분기시스템을 도입하여 두번하지 않으면 못보는 캐릭터 유니트가 있는 등 당시에는 충분히 명작소리 들을 게임이였습니다.

[irwin]

당시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거 한계가 커서.. 게임성 자체가 사람들에게 충분한 두뇌사용과 리플레이 동기를 부여해야 했는데.. 분기, 내용, 밸런스 솔직히 모든면에서 3차, 4차, 마장기신까지 굉장히 좋은 작품을 윙키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그래픽도 당시 기준으론 정말 놀라운 수준이었죠. 3차 -> EX -> 4차는 정말 당시 슈패 기준으로도 그래픽의 발전의 교과서급 수준을 보여줘서 감동이었네요. F완결이 FF(65535) 능력치를 처음 사용하다보니.. 밸런스가 바닦이 되어버렸는데.. 이거 고치는건 반프가 만든 알파도 아니고 알파외전에서나 가능했고.. 예전 작품들 모두 당시 기준으로 보면 왜 인기작이었는지 그때는 충분히 공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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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정말 공감되는 덧글 보네요 ㅜ

요새 루리웹에서는 알파 이후 작들과 비교하며 윙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까는 풍토가 심했는데

24년만에 슈로대F,F완결 진행중인데 밸런스는 좀 안좋다 할지라도 게임적 재미면에선 솔직히 거짓말 안하고 VXT30보다 더 재밌네요..

제가 나이먹어서 요즘 슈로대가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냥 요즘 슈로대가 지루하다는걸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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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다시 해보면 재밌다능 ..

[웃는 인형]

당시 어릴적에 BGM 바이올런스 배틀과 함께 울리는 갈가우의 메가스메셔 효과음이 정말 무서움+뿅감 이었습ㅋㅋ
특히 발사됐을 때 "후와아아아앙~"하는 SE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일반적으로 광학병기가 날아올 때 효과음이 아니라 무슨 3차알파에서 게살영감의 공격같은 오컬틱한 소리가 나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