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임대입니다. 제게 300만 코인 같은 게 있을리 없죠. -_-
앙리를 써볼까 생각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라고 몇자 적어 볼텐데요.
본격적인 후기를 쓰기 전에 몇가지 사항을 메모해 둡니다.
1. 만드는 데 1만 코인쯤 들었고요 (지금은 더 비쌈)
2. '20경기 쓰고 끝인 넘에게 무슨 케미 카드냐?' 싶어서 그냥 베이직으로 썼습니다
3. 전 앙리가 활약하던 시절엔 해외축구 자체를 보질 않았기에 팬심이 1도 없습니다
4. 겨우 5경기 쓰고 적는 후기라 샘플 사이즈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거 감안하고 보세요.
보다시피 5경기 11골 1어시.
4판은 스쿼드 배틀 레전더리. 1판은 싱글 디비전 1입니다.
(그 중 한경기는 시작하고 10분 지나서 수비에게 살인태클 당해 실려 나갔습니다. 아오 ㅅㅂ)
얘 써보고 난 소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얘가 침투가 안된다고? 침투의 제왕이구만."
저 11골중에 8골이 침투로 넣은 골일 겁니다. 나머지는 헤더랑 리바운드 주워먹기고요. (아직 중거리 골은 없습니다)
직접 써보고 느낀 이 선수의 특징은요. 그러니까 그냥 아주 줘얼라 빠릅니다. 줘얼라 빨라요.
페널티 박스 앞에서 평범한 2대1 패스로 스루를 주면 수비 제끼고 뛰어가 공잡는 걸 너~무 쉽게 하더군요.
얘는 뛰어가다 상대 센터백이랑 비벼져도 비집고 들어갑니다.
보통 이럴 때 공격수들이 수비에게 힘으로 밀쳐져서 중심을 잃고 휘청이며 침투가 막히는 거, 자주 봤잖아요.
근데 이놈은 그런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힘 수치가 83이라 그런지 높은 확률로 그냥 제끼고 뛰어갑니다. 순간적으로 가속이 확 붙으면서 수비를 앞질러 버려요.
슛도 좋습니다. 차면 다 들어간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고요, 걍 결정력 좋은 공격수구나 싶은 정도.
피네스샷 특능이 붙어있는데 감아차기가 끝내준다거나 하는 인상은 아직 못 받았습니다.
그냥 때리거나 깔아차는 게 더 성공률이 높다는 느낌입니다.
기존 선수와 비교하자면, 드리블 운전감은 수아레즈에 가장 가깝습니다. 물론 발이 훨씬 빠른 수아레즈요.
90 앙리가 얘랑 비슷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사서 쓰고 싶은데, 과연 비슷할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15판 남았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 싶을 정도로 체감이 매우 좋습니다.
연성 비용이 150만원 정도만 해도 주저없이 만들거 같은데, 300이라 감당이 안되는 게 아쉬울 뿐이죠. ㅠㅠ
여기까지입니다. 20판 다 써보고 체감이 바뀐다 싶으면 다시 글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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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전 앙리가 어떤 선수인지 아는게 없어서요 ㅋ | 17.11.2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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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너무 비싸네요 이건 ㅠ | 17.11.24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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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전작까진 사실 컴까기가 큰 의미가 없었는데 이번작엔 워낙 스쿼드 배틀을 많이들 해서 좀 다른 거 같더라고요. 레전더리 난이도 정도면 나름대로 참고할 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 17.11.24 2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