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4편을 개그로 하지 않았어야 했다. 진지하게 하면서도 흑막이 일련의 사건들에 개입하고 있다는 메세지는 줄 수 있었다. 그리고 오컬트가 정사루트다 보니... 5편 과학루트를 제하면 과학루트는 뭔가 힘이 빠진다.
2. 주연들
(1) 사키: 전작에 비해 캐릭터를 잘 살렸다. 그런데 외모를 버프먹었더니 외모관련 선택지는 죄다 배드엔딩...(물론 이는 파트너가 여자공포증이라서지만서도).
(2) 세나: 단순무식하지만 그래도 경찰에 대한 신념은 남다른 캐릭터. 다만 세나가 보여주는 먹방은 간접광고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3) 신타로: 그냥 재수없는 금수저→ 제대로 된 엘리트로 인상변화. 그렇게 선망하던 특수에 들어오지만, 특수가 어떤 곳인지를 듣고 멘붕이 거하게 왔을듯...
(4) 코케츠: 전작의 교수와 같은 정신적 지주, 과거사라는 떡밥이 있어서 3편에 또 나올 가능성이 크다.
(5) 키사라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거 한마디면 충분. 그리고 '바이' 다.
3. 그 외
5편 과학루트에서의 연출은 '마음을 흔드는 자'(사키는 심리전, 루나는 초능력) 끼리의 대결을 보여주기 위해 사키에게 엄청난 보정을 준거 같은데... 뭐랄까 마컨을 버티고 있다는 설정인데 그런 티가 너무 안난다는게 조금 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