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이 글은 초보자용입니다. 중수, 고수님들은 읽어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ㅎ
풀브레이킹해야 되는데 슬쩍 휘어진 경우, 참 까다롭죠.
그냥 브레이킹하면서 스티어링휠을 쓰면 ABS가 작동하는데,
이 때는 차가 잘 회두되지도 않고, 제동거리도 늘어납니다.
게다가 차량 특성에 따라서 오버스티어가 잘 나기도 합니다.
이 때는 FF도 오버스티어 납니다.
다행히 오버스티어가 안났다손 치더라도 제동거리가 늘어나서 APEX를 찍기 힘들죠 ㅋ
대표적인 예가 바로
뉘르 GP코스 1번 코너 입니다(뉘르 북쪽 코스 말구요)
긴 스트레이트 후에 감속해야 되는데 이게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어서 골치아프게 하죠 ㅎ
오른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는 지점을 기준으로해서,
휘어지기 전부터 감속을 시작해야 APEX를 찍을 수 있는 차량은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을 쓰시면 좋을 수도 있고
휘어지기 시작하는 지점을 지나쳐서 부터 감속을 시작해도 APEX를 제대로 찍을 수 있으면 이 방법 필요 없어요 ㅎ
이 때 방법이 뭐냐?
원래 브레이킹은 직선으로 하는 게 제동거리가 짧고 안정적입니다.
타이어의 그립을 온전히 제동에만 쓸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풀브레이킹을 하며 스티어링휠을 꺾으면 제동과 선회에 그립을 배분해서 써야 하기에
제동거리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휘어진 코스라도 브레이킹이 끝난 후 코스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점에서 차량이 선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직선코스를 설정해서 브레이킹을 하면 됩니다.
A 지점부터 브레이킹을 시작해서, B지점에서 끝내고 선회기동에 들어가는 거죠.
(거듭 강조하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이 방법은 차량 제동거리에 따라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차량 제동거리가 짧아서 코스가 살짝 꺽이는 지점을 지나친 후부터 제동을 해도 충분하면 필요없죠. 다만 이때 아주 섬세하고 정확한 스티어링 조작이 필요할 겁니다. 왜냐면 스트레이트 끝지점이라 속도가 엄청 붙어 있으니까요)
보통은 연석을 평행하게 따라가면서 브레이킹을 하면 되는데,
이 코너의 경우는 연석과 사선을 이루면서 브레이킹을 하시는 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팁입니다.
이렇게 하면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고,
풀브레이킹 도중에 스티어링을 꺾지 않아도 됩니다.
저렇게 탈출가속 중시형으로 1번 코너를 돌면 돌면 2번, 3번 코너 공략을 위한 효율적 진입을 염두에 둔 진입라인을 만들때 유리합니다.
2번 코너가 역뱅크라서 특히 진입이 중요하죠. 안그럼 언더스티어나서 재가속을 빨리 해주기 힘들어요~
다만, 추월할 때는 얘기가 다르죠 ^^
그리고 브레이킹 거리가 짧은 X-BOW 같은 차량은 연석따라가면서 브레이킹을 시작할 수 있을테니 이런 방법 필요 없습니다 ㅎㅎ
X-BOW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서서 브레이킹에서 너무 유리하더군요. 실제론 눈알 튀어 나올 듯 ㅎㅎ
이상 M4 시즈널 이벤트 하면서 느낌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