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부하가 되어 죠노우치를 가로막는 다이나소 류자키.
오리컬코스의 결계를 비롯해 강화된 카드로 죠노우치를 압박합니다.
위기의 순간, 죠노우치가 뽑은 카드는...
배틀 시티 이후에 유우기에게 돌려받았던 자신의 에이스 카드, 붉은 눈의 흑룡이었습니다.
죠노우치는 붉은 눈에게 모든 걸 걸기로 하고 제물로 바친 몬스터와 주사위의 눈을 합친 레벨의 몬스터를 패에서 특수소환하는 마법카드, 스타 플라스터를 발동해
레벨 1의 양 토큰과 주사위의 눈 6을 합쳐 레벨 7의 붉은 눈의 흑룡을 꺼냅니다.
죠노우치는 이어서 메탈화 마법 반사 장갑의 힘으로 오랜만에 붉은 눈을 메탈 붉은 눈의 흑룡으로 진화시킵니다.
이 시점에서는 메탈화 마법 반사 장갑이 OCG 사양으로 바뀌어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의 메탈 붉은 눈보다 공격력은 100점 더 낮지만
전보다 더 강해진 메탈 붉은 눈의 힘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죠노우치.
죠노우치는 자신이 마리크에게 세뇌당했을 때, 유우기가 붉은 눈의 흑룡과 함께 자신을 구해줬던 일을 떠올리며 투지를 불태웁니다.
사실 류자키가 붉은 눈을 빼앗겼던 건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 그가 죠노우치의 시간의 마술사를 탐내 안티 룰로 붉은 눈을 걸었다가 패배했기 때문이었죠.
듀얼리스트 킹덤에 탈락하고 모든 명성을 잃었던 일을 떠올리는 류자키.
킹덤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여전히 강한 듀얼리스트로 명성이 남아있던 원작과 달리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타이란트 드래곤을 꺼내는 류자키.
공룡 카드를 쓰는 듀얼리스트의 에이스가 또다시 드래곤이라니, 당시 공룡족의 카드풀이 썩 좋지 못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죠.
승부욕을 불태우는 죠노우치와 류자키.
류자키는 오리컬코스의 결계로 강화된 타이란트 드래곤으로 메탈 붉은 눈을 격파합니다.
류자키는 거기에 이어서 함정카드 명계의 사슬로 파괴당했던 붉은 눈의 공격력을 700점 낮춘 상태로 부활시킵니다.
덤으로 상대는 덱에서 카드를 1장 더 드로우하게 해주죠.
그것은 바로 타이란트 드래곤의 연속 공격 효과를 발동하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붉은 눈에 대한 애증이 폭발한 상태기도 했기 때문이었죠.
자신의 몰락과 관련된 모든 걸 파괴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연속 공격을 준비하는 타이란트 드래곤, 하지만...
죠노우치는 자신의 몬스터가 상대 카드 효과로 소환되었을 때 배틀 페이즈를 종료시키는 함정 카드, 탄생의 축복으로 패배를 면하면서 붉은 눈을 지켜줍니다.
다음 턴, 죠노우치는 철의 기사 기어프리드를 마법카드 구속 해제로 검성 네이키드 기어프리드로 변신시키고
자신이 가진 이름 없는 용의 카드, 헤르모스의 발톱과 붉은 눈을 합체시킨 붉은 눈의 흑룡검을 만들어내 네이키드 기어프리드에게 장착시킨 뒤,
장착 카드가 장착될 때마다 상대의 몬스터를 파괴하는 네이키드 기어프리드의 특수 효과로 타이란트 드래곤을 치우고 류자키를 직접 공격해 듀얼에서 승리합니다.
죠노우치 VS 류자키는 도마 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듀얼입니다.
비록 팬덤에서는 하필 같은 화에 나왔던 희대의 명장면 버서커 소울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만
몰락 끝에 절망하고 타락한 류자키와 계속되는 패배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나는 죠노우치의 대비도 마음에 들었고
배틀 시티 때 유우기에게 맡긴 탓에 한동안 쓰지 못했던 붉은 눈의 힘을 마음껏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정말 기억에 남는 듀얼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붉은 눈은 바론과의 듀얼에서 기어코 죠노우치의 갑옷이 되어 함께 싸우는 등 여러모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어째 죠노우치도 붉은 눈도 도마편에서 유독 취급이 굉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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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론과의 듀얼에서도 맹활약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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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에 흑룡관련 지원이 단 한 장도 없었는데 저렇게 애니 오리카들로 죠노우치와 함께 싸우고 배틀시티에선 잠시 비웠었던 죠노우치의 에이스 카드라는 위치와 유우기와 아템하고의 우정과 유대에 대한걸 잘 보여줘서 도마편이 평가가 좀 안좋긴하지만 죠노우치 관련 에피소드들은 개인적으론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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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침 생각나서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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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먼저 흑룡 걸어놓고 배신했다고 하는게 어이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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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정신적으로 몰렸던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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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바론과의 듀얼에서도 맹활약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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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침 생각나서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03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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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붉은 눈에게 있어 이 듀얼은 최고의 복귀전이었죠. | 24.04.03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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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에 흑룡관련 지원이 단 한 장도 없었는데 저렇게 애니 오리카들로 죠노우치와 함께 싸우고 배틀시티에선 잠시 비웠었던 죠노우치의 에이스 카드라는 위치와 유우기와 아템하고의 우정과 유대에 대한걸 잘 보여줘서 도마편이 평가가 좀 안좋긴하지만 죠노우치 관련 에피소드들은 개인적으론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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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이 캐릭터 붕괴 같은 일을 겪었던 것에 비해 죠노우치는 도마편에서 수혜를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 24.04.03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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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먼저 흑룡 걸어놓고 배신했다고 하는게 어이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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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정신적으로 몰렸던 탓일까요... | 24.04.03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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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칼코스의 금속 때문에 악한 마음이 증폭된 탓도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 24.04.04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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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편도 그렇고 DM 오리지널은 에이스카드 중심쪽으로 살린 느낌이 들었죠 갠적으로 화염의 검사도 활약하고 맘에 들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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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화염의 검사도 노아 편에서 많이 활약했었네요. | 24.04.05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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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의 검사 + 붉은 눈이라... 어떤 조합일지 궁금하네요. | 24.04.05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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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리고 미래에 나올 피닉스, 갓피닉스 기어프리드의 장착 컨셉이 이때부터 정착된 것 같네요. | 24.04.05 01: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