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는 뭘까요?
괴치왕, 슬라임, 케플러 등등 필요한 카드들은 물론 많지만, DD만의 특징이자 가장 핵심이 되는 카드는 바로 계약서입니다. 계약서는 매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스스로 1000라이프 데미지라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강력한 효과들로 무장하고 있는 지속 마함 카드입니다. DD의 전략은 이 계약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켜내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단 하나씩 살펴볼까요.
지옥문의 계약서
말이 필요없는 DD의 최고 핵심 카드입니다.(비싼 몸값은 덤) 위에서 언급한 중요 몬스터들을 매턴 한번씩 원하는 타이밍에 서치해 올 수 있죠. 일반적으로 서치계열 마법카드는 어느 테마건 세장씩 꼭꼭 쑤셔 넣을만큼 중요한데 이 녀석은 잘 유지만 시켜주면 한장으로 세장 이상 몫을 하는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DD 운용의 안정성은 사실상 이 녀석을 얼마나 오래 지키고 유지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신왕의 계약서
패/필드/묘지 전체를 커버하는, 그것도 패/필드 자원의 경우 제외시키지 않고 묘지로 보내서 융합하는 카드는 아마 이게 유일할 겁니다.(미래융합은 논외..)융합과 미라클 퓨전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듯한 카드죠. 심지어 매턴 발동 가능하다는 점이 무시무시합니다. 패/묘지 자원을 동시에 활용가능하다는 점이 의외로 굉장히 트릭키하면서도 폭발적인 전개를 가능하게 합니다. 얘도 2순위로 지켜주세요.
발키리의 계약서
매 턴마다 썬더 브레이크. 더불어 상대턴 한정 1000포인트 공격력 증가 효과도 있습니다. 뭣 모르고 공격해오는 적에게 프리체인으로 빅엿을 날려줍시다. 다소 느린 점과 서치해서 사용할 경우 다소 뻔히 보이는 전략인 점, 패소모가 심한 점 등은 아쉽지만 몇몇 테마의 핵심카드를 저격하는 메타력과 스킬 드레인, 배너티의 영향권 밖에서 그런 카드들을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입니다. 현 환경에서 대세인 펜듈럼을 저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DD 몬스터를 빠르게 묻을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입니다.
오봉의 계약서
계약서 버젼 왕궁의 포고령. 심지어 원하는 턴에만 프리체인으로 발동가능합니다. 하지만 세트한 턴에 사용하지 못해 다소 느리고, 필드에 DD가 있어야 하며, 프리체인이기에 이 카드에 체인을 걸어 발동하는 함정을 막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한두장 정도 투입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차할 경우엔 발키리의 코스트로 써줍시다(...)
다음으로 이런 계약서를 서치하거나 보조해주는 카드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피드백 주세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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