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게임보이로 나왔던 최초의 유희왕 게임. 패에서 한번이라도 행동을 하지 않으면 공격이 불가능하고 모든 몬스터를 공격하는데 사용하거나 수비표시로 바꾸지 않으면 턴을 넘길 수 없다는 의미불명한 게임.
그러나 이 게임이 나왔을 때는 유희왕 OCG/TCG가 나오기 전이였으니 어찌보면 지금의 유희왕 룰을 만드는데 공헌한 부모같은 존재. 그러니 이건 예외로 둬도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캐릭터 게임으로서는 괜찮은 편이였으니까요.
여담으로 동봉카드가 있긴 있었으나 현재 OCG/TCG에서 사용 불가능.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4 최강결투자전기
게임보이 듀얼 몬스터즈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밸런스 붕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룰은 현재의 OCG/TCG룰과 다릅니다. 배틀시티 이전의 애니메이션 룰에 +α한 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봉카드는 팩을 동봉해줬는데 그 중 쓸만했던건 유희편은 파괴륜, 카이바편은 블러드 볼스, 조이편은 공격 무력화였습니다.
세 버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각각 다른데 유희는 강력한 마법, 카이바는 높은 공격력, 조이는 많은 함정을 컨셉으로 잡은 것 같은데 세트할 수 있는 카드가 한장뿐이라지만 그래도 조이가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함정 쓸 수 있는 쪽이 유리한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죠. 그리고 유희편의 경우는 정말 불합리하다 싶을 정도로 약합니다. 죽은 자의 소생, 태풍을 쓸 수 있지만 장점이 이것뿐일 정도로 약합니다. 오죽하면 파괴카드계의 희망이 마지막 전쟁.(물론 효과가 OCG와 다릅니다. 천마신 노레라스 효과를 생각하시면 되지만 역시 도박이 필요함.)
전작인 DM2 다크 듀얼 스토리, DM3 트라이 홀리 갓 어드벤트에서는 몬스터의 레벨을 가능한 원작 카드게임에 맞춰서 냈으나 이 게임에서는 밸런스 맞추기라는 명목으로 공격력, 방어력에 맞게 조절하여 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서 더 붕괴. 세상에 블러드 볼스의 레벨이 6이야! 진화하는 고치의 레벨도 6이야!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상술! 신의 카드의 사용에 문제가 있었는데 예를 들여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쓰고싶다! 하지만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카이바편, 조이편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사용은 유희편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신의 카드를 쓰고 싶다면 통신교환 하라는 소리죠. 오벨리스크랑 라도 다를거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그외의 통신대전의 불합리함이라던가 덱 코스트에 관련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건 그 당시 통신대전을 즐겼던 사람들의 문제.
만약 문제점을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http://www26.atwiki.jp/gcmatome/pages/2962.html 이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이 작품 이후 DM5 익스퍼트1이라는 최초로 OCG룰을 사용한 게임들이 나왔으며 문제가 여럿 있긴 했지만 적어도 이 작품보다 몇만배는 나았으며 DM6 익스퍼트2에서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그후 이 게임의 룰을 기반으로 한 DM7 결투도시전설과 DM8 파멸의 대사신이 나왔으나 둘다 쿠소게라고 까이고 DM 시리즈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여담으로 이 작품의 판매량은 일본안에서만 250만장이였습니다. 아! 이런게 250만장이나 팔리다니! 물론 이 작품의 후유증으로 그 이후의 유희왕 게임들은 판매량이 깎이기 시작했지만요.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8 파멸의 대사신
게임보이 듀얼 몬스터즈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부제의 대사신은 그림리퍼할때 그 사신이 아니라 재앙의 신할때 그 사신입니다.
이 작품은 DM4를 기반으로 한 룰을 사용합니다.
반박불가급 쿠소게였던 7(본인은 플레이해보지 않았습니다.)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낸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게 해결책이라면 전작은 도대체 얼마나 쓰레기인거냐.
일단 난이도 밸런스를 맞추는데 실패했습니다. 월드 챔피언쉽 2009가 꼬맹이로 보일정도로의 실패입니다.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다고요? 아마존에서 이 게임을 중고로 구매하시거나 구글에서 이 게임을 구하셔서 첫번째 듀얼까지 진행해보세요. 그렇다고 카드가 구하기 쉽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상대를 듀얼에서 이겨도 돈을 별로 안주는데 약한 카드 하나 구매하는데도 500도미노 정도가 드는데다가 패스워드는 입력하는데 1000도미노, 패스워드 입력 실패해도 도미노는 안돌려줍니다.
또 RPG 게임마냥 라이프가 체력으로 취급됩니다. 이게 뭔소리냐? 즉 라이프가 8000인 상태에서 듀얼을 했습니다. 라이프가 6400인 상태에서 듀얼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다음 듀얼 상대를 찾아 듀얼하였습니다. 나는 라이프가 6400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에 가거나 그냥 회복카드를 발동하면 되지만 이 게임이 덱 코스트 시스템을 쓴다는 걸 고려하면 그냥 집에 가서 저장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즉 듀얼 한판했는데 퍼펙트로 못이기면 집에 가야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일어나는거죠. 그렇다고 라이프를 8000 초과시킬수 있냐고요? 듀얼 끝나고 반영 안됩니다. 8000 넘어도 듀얼 끝나면 그냥 8000.
최종보스의 경우는 라이프4만. 또 금제리스트를 어깁니다. 근데 최종보스전에 듀얼해야하는 텐마도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닌데다가 이 둘을 2연전으로 이겨야 한다는 점이 참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시스템부터가 불합리한데 듀얼은 더 쓰레기 같습니다. 초반에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를 카운터칠 덱을 일일히 짜서 이겨야하며 나중가면 이것도 안통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어떻게 이기냐고요? 기승전신의카드 이거 하나로 축약하면 됩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기승전호프는 그냥 어린애 수준이였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공략집에서도 대놓고 신의 카드를 소환하자! 이렇게 써있습니다.
이 작품 이후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시리즈는 끝납니다. 이후 작품들은 모두 듀얼 몬스터즈라는 이름에서 넘버링을 떼고 발매하기 시작합니다.
이쯤되서 알겠지만 대사신 레세프는 재평가 받아야 할 카드입니다. 대사신 레세프의 효과를 이렇게 바꿔야합니다. "패의 마법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상대에게 파멸의 대사신을 플레이하게 한다."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익스퍼트3
인터내셔널 이후 발매된 두번째 세계대회용 소프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게임을 통해 유희왕에 입문한 사람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이 게임에 왜 문제가 있냐고요? 발매년도가 2004년초였는데 수록카드가 새로운 지배자까지밖에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그 새로운 지배자마저 제대로 수록이 안돼있습니다. 이게 세계대회 소프트?
다른 작품의 수록카드가 적은건 이해해도 이 작품은 이해해줄수 없는게 혼돈재룡을 수록해줄 수 있었는데도 수록을 안했다는 점입니다. 뭐 세계대회에서 혼돈재룡들이 설치는 꼴을 보기 싫었다면 이해해줄수 있지만 사실상 제대로 짤수 있는 덱이 비트다운, 까마귀 비트나 엑조디아 그외등등 말고는 딱히 없다는 점을 보면 미묘합니다.
그리고 그라나도라 낚시는 실드쳐줄수 없는 부분.
유희왕 월드챔피언쉽 2010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
유희왕 2010년 세계대회용 소프트.
유희왕 월드챔피언쉽 2009에 이어서 우리나라에도 한글화 발매된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유희왕 월드챔피언쉽 2009의 마이너 체인지 버전입니다. 월드 챔피언쉽 2009의 고질적 문제점이였던 난이도나 여러 수록카드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했으나 더 큰 문제점을 들고 왔는데.....
정신나간 프레임 드랍 이거 하나로 모든 장점을 깎아먹습니다. 인공지능의 행동이 느린건 솔직히 싱크로 소환 이후 듀얼이 복잡해졌으니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이건 프레임 드랍이랑 겹쳐져서 훨씬 더 괴롭습니다. 심지어 프레임 드랍때문에 게임이 프리징되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전작까지만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도대체 뭘했길래 이렇게 된거지?
월드챔피언쉽 2011에서 이 프레임 드랍 문제는 3D 배경을 삭제하고 UI를 매우 간략화 시키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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