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슬라이더 1.0 이후로 수비관련 슬라이더들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 최근에 꽤 유의미한 고정값을 찾아서 공유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슬라이더 버전 업을 하게 된다면 포함 될 수치들입니다 .
일단, 이 글은 매번 비슷하고 반복되는 수비를 벗어나고 싶다 하시는 분 !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실점=자책점이 똑같은게 싫으신 분 !
종종 수비장면에서 머리속에 카페베네, 로고와 커쥬어마이걸~~~BGM을 재생시키고 싶으신 분! 에게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v1.0슬라이더에서 꽤 변경된 수치들이 보이실텐데요
영상과 제 소감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겉보기에 수비,송구 수치가 많이 극단적입니다
이러면 에러 대환장 파티 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실겁니다
저도 조절전에 그런 점을 우려해서 20경기 이상 이 수치로 테스트를 거쳤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딱 깔끔하게 최근 20경기 기록 짤라서 보면
유저팀의 에러가 11개 CPU팀 12개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갯수로는 0.55개와 0.6개입니다
그리고 , 작년 한해 메이저리그의 최다실책팀이 0.72개 최소실책팀이 0.34개 입니다
일단, 단순한 수치로는 평균범위 안에 들어있습니다.
근데, 제가 소개글을 따로 쓰는 이유는
사실 기본수치로 둔다고해서 당연히 에러가 안나오는게 아니지만
이 조절의 의미를 저는 단순한 에러갯수보다
전반적인 수비수의 움직임과 기록되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를 초점에 두고 싶습니다.
일단, 송구수치는 변동하면 직접적으로 어깨힘 자체가 변합니다
하지만, 수비수치는 저걸 올린다고 해서 직접적인 능력치 변화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에러를 9까지 올리면 에러확률이 20% 30% 늘어날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그렇지도 않았구요
전반적으로 , 디폴트수치에서 모든 내야수들이 올해 골드글러브 탈 거 처럼 수비하는 장면을 많이 줄이게 됐고
비슷한 상황에서 결과값이 다양해져서 실제 경기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버라이어티해졌습니다
일단 내야에서 변수가 많아진게 좋은 점이고
외야는 뭐 상대적으로 실제야구에서도 내야보다 단순히 에러갯수 자체는 적은게 당연하지만
외야수 최대의 적인 바람과 햇빛에 따른 바보같은 수비를 더쇼에서는 구현할 방법이 없으므로
그점은 어쩔 수가 없고,
그대신 그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이빙 상황 , 달려오는 자세로 글러브 안쪽이 하늘쪽인 상태에서 캐치 , 머리넘어가는 타구
빨리 중계플레이하려고 , 외야로 계속 굴러가는 공을 지나치게 직선적인 횡이동으로 처리하려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의 개선점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들도 준비했습니다
❗❗❗ 첨에 언급드렸듯이, 이 수치에서만 나오는 장면들은 아닙니다
단지, 조금 더 자연스럽고 납득이 가는 수비들이 늘어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트 안쪽에 맞으면서 배트는 부러졌고, 라인따라 엄청 느린 땅볼이 됐고
타구속도와 주자의 스피드를 생각하면, 맨손캐치로 바로 잡는다해도 아슬아슬한 타이밍
당연히 이런 장면에서는
1.잡고 던진다
2.던졌는데 악송구가 나간다
3.못잡는다
이런식의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양념을 좀 뿌려보자면 부러진 배트가 굉장히 위협적으로 나갔기에
실제로도 수비수가 부러진 배트 신경쓰느라, 수비실패하는걸 종종 봤기에 저는 이 수비를 오빠야 니 쫄았제 수비라고 부릅니다 ㅋㅋㅋㅋ
이번 장면도 흔한 장면입니다
라인드라이브를 잘쫒아갔지만 살짝 타이밍이 어긋나서 수비실패한 장면입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1. 잡는다
2.글러브에 맞고 튕겨나온다
3.공이 뒤로 빠진다
4.잡았는데 원바운드캐치였다
이런 상황들이 있고 ,
위 영상은 수비수의 반응과 속도가 포인트입니다
외야로 계속 뻗어가는 공인데
최초 수비위치가 짧았고, 첫 스텝 주춤 이후에 잘따라갔지만 결국 머리 넘기는 공입니다
더쇼는 아직 펜스에 관련된 물리엔진이 제대로 없기 때문에
아쉽기는하지만 ,
호수비 코스프레 이후에 아쉬움과 쪽팔림에 악송구로 마무리하는 장면입니다 ㅋㅋㅋ
느려진 수비수, 느려진 어깨로도 당연히 정상적인 나이스 플레이는 만날 수 있습니다 !
단지, 기본수치에서 스파이더맨처럼 대부분의 타구에 접근 할 수 있는 상황은 감소되었습니다
바운드가 크게 튀어서 그런지, 수비능력이 좋지 않은 배지환이 공을 빠트렸고
주자가 욕심을 부렸고 후속대응이 깔끔하게 이뤄진 장면입니다
아 참 그리고 기본수치에서 외야수 어시스트가 너무 많습니다
이번작에서 CPU가 좀 오버러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는데
수비 스피드,리액션 감소로 주자속도가 4지만
오히려 많은 외야어시스트는 감소했습니다..만 여전히 외야어깨 90이상의 외야수들은
방심했다가는 잘잡히더라구요
경기초반이고 주자도 없어서 욕심내다가 실패한 장면입니다 ㅋㅋ
우익수쪽이였으면 최소 3루타 or 홈까지도 줄 수 있었겠습니다
이 장면은 보통 무조건 손 뻗고 못잡는 장면일거라 생각했는데
수비도 안좋은 스윈스키가 멋지게 잡아냈습니다 !
조절 이후에 외야 어시스트는 잘 나오지 않게 됐지만
그래도 실제로 나올법한 장면에선 타이밍이 맞아들어갑니다
소녀 어깨와 어르신 주력의 웅장한 대결입니다 ㅋㅋㅋㅋ
요것도 실제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주자는 빠르고, 유격수 입장에선 밸런스 잡고 던지면 무조건 늦는 상황
실제로도 이러면 러닝스로우를 하게 되는데
실제처럼 무너진 밸런스로 던져버리니 공이 높게 들어갔네요
사실 이 글을 어제도 준비했는데, 글 쓰려고하니 영상쓸만한게 귀신같이 안나오더라구요..
오늘은 저렇게 한경기에서 쏟아져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당연히 모든 경기에서 많은 장면들이 나오진 않습니다 ! 절대요!
야구의 꽃은 홈런이라지만,
저처럼 안타 하나없이 볼넷-에러-폭투 이런 장면들로만 점수를 주거나 뽑는 장면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조절해봐도 좋을 수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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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수치 전부 9 필더 스피드 2 리액션 2 인필드 어깨 1 아웃필드 어깨 5 러너 스피드 4입니다 | 24.04.21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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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장면 꽤 나오실거에영 ㅎㅎㅎ | 24.04.21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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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진행결과 재밌습니다. 특히 못보던 수비장면 많이 나오네요! 에러 9라서 막 에러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수비 능력치에 따라 다양한 에러, 호수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외야송구만 +1 해줬습니다ㅎㅎ | 24.04.22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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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로 하면 플라이볼 낙하지점이 아예 안보이나요? | 24.04.22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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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찾아보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설정가능할까요? | 24.04.22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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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리액션을 낮추게 된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후속대처가 너무 빠릅니다. 어려운 자세에서도 빠르게 송구까지 연결이 되고, 공을 한번 놓쳤다가 던져도 아웃 타이밍이 널널하고, 더블플레이 연결이 너무 빠릅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내야수의 민첩함이 빨라서 리액션을 낮추고 난 뒤의 과정들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리액션을 낮추지 않는 상태에서는, 필딩 능력치가 낮은 수비수들도 역동작 점핑쓰로우가 너무 매끄럽게 발동되고 , 역방향으로 바로 멈추고 송구하거나 밸런스가 무너져도 2스텝 이내로 송구를 해버립니다 실제로는 하이라이트필름이나 골드글러브급 수비수들이 종종 하는 플레이를 모든 수비수들이 매 경기 할 수 있어서 낮추게 됐습니다. 전 지금 상태가 좋은데, 뭐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으니 3정도 실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그리고 볼 인디케이터 OFF는 작년에도 실험을 했었고, 올해도 시도는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안쓰게 된 이유는, 물론 끄고하면 플라이볼 처리도 낙구지점을 모르니 긴장되고 재밌긴합니다만 모든 뜬공에, 수비수들이(조작하는 유저) 판단에 스트레스를 동반하는게 부자연스러우며 가장 결정적으로, 더쇼 내부 시스템 코드에 , 말씀드렸다싶이 실제에 존재하는 햇빛이나 바람에 의한 판단오류에 관련한 코딩이 없기때문에, 인위적으로 볼 위치를 헷갈려서 엉뚱한 곳에 있어도 에러가 주어지지 않으며 볼 근접하면 어차피 자동적으로 수비수의 위치가 반고정이 걸리는데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볼이랑 떨어지려고 해도 , 서커스 캐치로 잡기때문에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외야수비수들이 얼타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수단은 위에 적은 필딩에러 높이는거 밖에 없네요 발이 고정돼 있지 않고 달려오면서 잡거나 횡이동이 많은 상태로 잡으면 실제에 근접한 에러가 나오고 , 그나마 이 방법 뿐입니다 | 24.04.22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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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성공률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거에요. 제가 피츠버그로 팀도루성공률이 70중후반정도 찍히던데 작년 실제 수치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 필딩관련 수치때문에, 오히려 도루 관련 장면들도 더 매력적이죠 실제처럼 포수가 뿌린공이 수비수 넘어가거나 타이밍상 완전 아웃인데, 공 떨어트리고 수비수가 놓치거나 하는 장면이 잘 연출되니까요 | 24.04.22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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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안보입니다. 그림자와 타구소리 등을 보시고 판단하셔야 됩니다. 약간의 팁은 수비수가 타구 방향으로 처음에 방향을 잡아주기 때문에 대충 예측할 수 있습니다. | 24.04.22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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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수비가 항상 비슷하고 실수도 없고 너무 완벽해서 에러와 쓰로우만 9로 리액션은 4로 놓고 하고 있었습니다. 리액션 2에서 약간의 상향을 문의드린 이유는 너무 낮추어 봤더니 나머지는 좋은데 내야에서 잡을 만한 강습타구 슬라이딩시 공 지나가고 한참있다가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요..ㅋㅋ 적당한 수치를 찾아야 겠네요. 낙구 지점의 경우 드리프팅 볼은 너무 정확해서 나름 off로 놓고 해봤는데 첨에는 전혀 모르겠다가 연습모드에서 좀 해보니 타구의 소리, 그림자 크기 변화, 수비수의 타구 방향 자동 예측하는 몸 동작이 있어서 이 3가지 조합해서 하니 외야 플라이볼 70~80 퍼센트는 잡을 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경우 쉽지 않은데 판단을 잘못해서 텍사스 안타가 되거나 키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서 개인적으로는 외야수비가 더욱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이니 적절한 방법으로 즐기시면 좋겠네요...^^ | 24.04.22 16: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