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란달 서버에서 플레이중인 Pyeongseop shin입니다.
이번에 절 용시 전쟁 레이드를 클리어 하게되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절 용시 전쟁이 패치되기 한달 전에 로드스톤에서 일본인들이 모집하는 공대에 찾아 들어가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현재 점성 플레이가 너무 싫어서 흑마로 갈려고 했었는데
제가 로그(색)작 등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ff로그 수치가 그냥저냥이여서 그런지
모집하는 공대마다 요구하는 로그 수치가 안나와서 매번 거절되었습니다
결국 할수없이 점성으로 지원을 바꾸게 되고
지원이 들어간 곳에서 vc 면접, 영식4층 가서 합을 맞춰보고
괜찮은듯해서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약간 사기 당한듯한..)
그런데,
절용시 패치되기 한 1~2주 전에 고정멤버의 장비를 모으는걸 도와주기 위해
손 맞출겸 영식 소화를 갔는데 하루안에 1~3층까지 어렵게어렵게 가구..
4층 소화가 안돼서 다음날로 미루게 되었네요(이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고통의 시작.)
절 용시 전쟁이 패치되고 약1주 정도 후에 공략이 어느정도 나오고
본격적으로 고정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 쌍기사 페이즈때 하루안에 얼추 전멸기까지 보았는데
아무래도 고정멤버 절반이 본인이 원래 다루던 직업이 아닌 공략에 맞춰서 직업을 바꾸다보니
숙련도 문제도 있고 딜컷이 걸려버렸네요
그래도 다음날엔 무사히 잘 넘어갔습니다.
고정내 분위기는 좋기는 한데
2시간30분 동안 게임 플레이와 관련없는 잡담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다보니
집중이 안돼서 저랑 맞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정 리더분이 산만한 편이였어서
콜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이상한 얘기를 꺼내기도 해서
본인 미스는 적은데 그걸로 다른 멤버들 집중도 잘 안되는 느낌이였네요
여차저차해서 2페이즈 토르당을 넘기고
3페 니드호그 페이즈를 들어갔고
고정 첫 고비가 찾아 왔었습니다.
니드를 처음보고 5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주사위 기믹을 처리할때 의식해야되는 부분을(일루시브,스파인 일때 보스 타겟 서클 안에 스는) 의식 안했던 사람이 몇명 있어서
그걸 보고 '아 이 고정은 힘들것 같다' 싶어서
고정 분위기 집중이 안되는것도 있고 예습 복습을 하는사람도 있고 안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그날 고정 리더분 한테 고정 빠지겠다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일단 새 멤버를 찾을때까지 3일정도는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해서
좀더 남아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날 이후 다들 예습 복습을 신경 쓰면서 집중하려고
변화하는게 보이기도 하고
몇몇 부분 이 파티에 희망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고
그동안 새 고정 파티를 못찾기도해서
남아서 같이 계속 하기로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현역 절을 클리어 하는대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부분이
1.의사소통(얘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지)
2.예습, 복습
3.화력
+(인식)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여기 파티는 1.의사소통 ,3 화력 조건이 만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기믹 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공략영상 대로 따라 하는게 아닌
우리만의 처리방식을 만든다거나 기믹 처리를 할때의 생각하면 좋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부분이 희망적이여서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조건 2.예습 복습이..잘 안되서
이후에도 매 페이즈 마다 계속해서 이어질 얘기지만
파티 전체적으로 이전 페이즈에서의 미스가 너무 많은데다
한번본 기믹에 대한 예습도 잘 안하는 사람도 있어서
진도가 거북이 걸음처럼 매일 1보 밖에 나아가지 않고
딱히 쉬지도 않았는데 다음날 뒤로 3보 후진 하는 날이 많아서
(예:의천 토르당 처음보고 이후 4일동안 한번도 못보거나,쌍룡 처음보고 5일동안 못보거나..)
매 페이즈...늪을 경험 했네요
(에스티니앙:나 살려줘~)
(오르슈팡..)
(오르슈팡,에스티니앙,이젤 3샷)
여차저차해서 5페 의천 토르당까지 왔고
역시나 난관인 플레이스테이션 기믹에서 거의 한달 가까이 안정이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고정 멤버중 특히나 한분이 한번에 여러개를 생각해야되는 기믹에 특히 약해서...(다른 기믹에서도 미스가 많지만..)
코마조우 식 처리법에서 그나마 생각을 덜해도 되는 자리를 자리 조정을 하고
북쪽콜, 시선안치 콜을 해줘도 미스가 나와서..
매일 고정활동 전에 이분이랑 해후 2층? 가서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걸 도와드렸네요.
처음엔 PS4로 게임 플레이를 진행했었는데
PS4&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게임을 해도 화면이 좁아서 시선안치를 볼때 눈이 내 바로 옆쪽 또는 한칸 뛰어서 있을때
애매하게 잘 안보일때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코마조우식 처리법 맨 끝에 있어서 시선 안치를 볼 여유가 있었는데
안쪽으로 자리 조정을 하다보니 자기 디버프 보고 자리 조정하고 시선을 볼 여유가 더 없어져서
PC&울트라와이드 로 연결해서 화면을 넓게 했더니
시선이 한눈에 잘 보였네요
(자비를...)
한번 궁금해서 토르당을 살려주지 않고 쓰러뜨린적이 있는데
그래도 이후 쌍룡 페이즈가 진행되서 놀랐네요
아마,쌍룡 이후 페이즈가 진행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6페 2천룡 때도 어김없이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미스가 나오는 분이 계셔서
함께 이미지 트레이닝을 열심히..하였습니다
+나이스 구출 영상
여차저차 2천룡도 넘게되고
드디어 마지막 페이즈!
처음 볼떄 역시나 경감이 안돼서 탱 빼고 다 죽어버린...
(그래도 스샷 찍을수 있어서 나이스!)
마지막 페이즈에서 기믹들 자체는 반복이라 단순한데
하필 엑사 페이즈때
PC로 콘솔 듀얼쇼크를 연결하면
움직임이 빙판길 위를 걷는 것 처럼 미끄러워져서
캐릭터 방향 조정과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가기가 힘들어서
엑사-뇌사법 처리를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막페는 정말 탱커랑 힐러가 쓰러지면 진행이 안되서
탱커랑 힐러가 특히 힘내줬어야 했네요
8월15일 광복절날 고정 시작하고 약 4개월정도 걸려서
겨우겨우 절 용시 전쟁을 클리어 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 감염된 멤버들이 저 포함 3명이 나오기도 하고
또 2천룡 페이즈를 4일째 못볼때 고정 분위기가 안좋아져서 해산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우여곡절이였지만..어찌저찌 깰수 있었습니다.!
밑에는
클리어 영상 및 단체샷
(IP보기클릭)59.86.***.***
(IP보기클릭)14.51.***.***
감사합니다. :) | 22.08.30 1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