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거 밸런스 맞추는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초개조 수치부터가 괴랄해서 게임 망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재밌네요.
초개조 500회 이상을 찍었을 경우 초개조에 의한 스텟 상승은 꼴랑 30 수준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니까 큰문제는 없었고,
초개조 어빌리티도 5레벨 전부 최상으로 찍은 최강 무적의 유닛이 등장하면 어케 대응하냐! 싶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느끼지만 최강무적의 유닛 찍는다고 초개조 소재 많이 쓰는거 부터가 손해임.
물론 오래 쓸유닛은 초개조 500회까지는 할만하다고 생각하기는 한데 그 이상은 아무리 어빌리티가 좀 아쉬워도 그냥 쓰는게 훨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초개조 500회까지하면 스노우 화이트 따위로도 방당 딜이 105만씩 뜨기 떄문에 스텟에 의한 딜 상승은 정말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임.
이번 초개조에 의한 영향은 일단 메인 유닛은 약점 극복에 올인하던지 강점 강황에 올인하던지 혹은
둘다를 노리던지 같은 유닛이라도 본인 성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즈할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보는데
대신 이러면 일괄적으로 성능을 판단하는게 불가능해져서 상대 유닛을 일일히 눌러보고 상대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레나 한판당 잡아먹는 시간이 엄청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뭐 허구헌날 비스무리한 덱 비스무리한 유닛만 상대하는거 보다는 훨씬 나아지지 않았나 싶고,
이번 초개조 어빌리티 덕분에 보조 유닛도 대격변이 되었는데
보조 유닛의 행동력 100~500정도에 목숨을 걸어야했던 기존에는 쓰는 보조 유닛도 정해질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초개조 어빌리티에 의한 보조 능력 상승이 기본 성능보다 훨씬 중요해졌기 때문에
어떤 보조 유닛이건 코스트와 보조 유닛 어빌만 달고 있으면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고,
초개조 어빌리티가 잘붙었을 경우 퇴물 된지 오래인 카타리나 시리즈나 A타케미카즈치 같은 것도 충분히
존엄 보조 유닛인 산타 하이그레일이나 월홍영, 노르스 레이 등을 압도할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듯.
이번 초개조에서 가장 혜택을 본건 보조 유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최소 근접형 or 사격형 / 코스트 9이상 or 코스트 8 이하 / 속성별 보조 유닛을 따로 구성해야한다는 점이나
명중 세팅/ 회피 세팅/ 자폭 세팅 등등 세팅을 구성하는 방식도 다양해 졌기 떄문에
보조 유닛에 들어가는 초개조 소재 양도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점이 되겠네요.
그래도 보조 유닛이야 말로 이제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유닛으로 덱을 커스터마이즈 할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봐도 좋을듯 합니다.
다만 메인 유닛은 뭐 아무리 초개조 잘붙어도 최신 유닛 사기로 낸다음에 그거 초개조 잘된걸 이기는게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여전히 메인 유닛 쪽은 초개조에 상관 없이 새로 나온 사기 유닛 노려야되지 않을까 싶음.
물론 뭐 지금 메타덱도 잘 강화된 수준의 퇴물 유닛이라면 충분히 처리 가능해진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유닛을 어느정도까지 활용할만한 수준을 쓸수 있게 된건 좋은거 아닌가 싶네요.
EX 아레나 쪽에서 쓸 유닛도 놔둬야 해서 초개조 소재를 마구 낭비하는건 비추하긴 합니다.
이제 EX 아레나 남았는데 과연 어떤 메타가 될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초개조에서 터프니스 무효, 초명중, 필중이 안나오는걸로 보이는 이상 이번 가챠 유닛들 중에서는 류호 정도 제외하면 안쓸각이긴 한데
글쎼요. 신박한 조합이 나와서 메타를 만들 수도 있는거니까요.
초개조 나오고 나서 부터 좀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IP보기클릭)124.58.***.***
(IP보기클릭)125.129.***.***
SS칩이랑 같이 얻는걸로는 솔직히 양이 모자랄수 밖에 없구요. 지금 초개조 되어있는 유닛들은 죄다 미션에서 얻은겁니다. 공식위키 초개조 탭 새로 생겻는데 거기 보시면 뭐 나름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니까 미션으로 초개조 소재 먹는건 거기서 보시면 될듯 합니다. | 20.06.23 0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