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패링 타이밍 익혀볼려고 제사장 잡몹 하나로 실험

[732-C]

1 리마스터랑은 타이밍 차이가 꽤 크네요

리마 아노르론도 은기사런 할땐 진짜 그냥 슬슬해도 튕겨지던게 빡빡한듯요

이때까지 군다는 깡딜로 잡았는데 그래도 1회차 1,2트 안엔 끝낸듯

[irjfmc]

저는 로스릭쪽과 불사자 거리만 해봐서 닥솔3 패링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긴 좀 그렇고 겪어본 몹들 하나 하나 각자 개성이 있어서 각 동작마다 엇박, 패리 포인트가 저마다 달라서 그게 인상 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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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로 했을땐 제사장 잡몹도 90퍼는 튕겨냈었는데
3편에선 제사장 잡몹 10번 시도중 2,3번 정도였어요

회차 넘기기 전에 여러몹 상대로 타이밍 익혀야될거 같네요

영상으로 봐선 감이 안오네요

[뷰너맨]

게임의 엔진과 기술발달로 인해 달라진 부분들이 있는데다. 실질적으로 움직임 자체가 빨라지니 반응해야 하는 속도도 그만큼 빠르거나 숙달이 되지 않고선 힘들죠.

뭐. 할 수 있으면 리턴이 좋지만, 결국 잘 하는 사람 보단 못하는 사람이 많기에 엘든 링에서는 가드 카운터라는 느려도 안정적으로 그로기를 발생 시켜 치명공격을 넣는 방법이 훨씬 더 재미도 나고 해볼만해서 좋더군요. 실드 패리만이 아니라 블본도 타이밍 맞춰 그로기를 일으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유저 입장에선 이걸 굳이 꼭 해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았던 게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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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블러드본 할적엔 내장뽑기 기술은 한번도 못써봤어요
그러면서 3회차까지 갔었어요

[뷰너맨]

잘 하면 전투를 정말 아주 쉽게 만들어주는 빠른 보스전 영상들을 보면 효율은 좋지만, 그걸 못하는 사람들에겐 부담도 많이 되고 블러드본의 경우. 방어력이 없다시피한 탓에(방어구 강화는 좀 남겨주지...할 때가 많았죠)

인터럽트(수은탄 종류를 쏴서 그로기를 발생 시키는 종류의 정식명칭...이긴 한데 다들 건패리라 부르곤 하죠) 하려다 실패하면. 죽기가 너무 쉽다는 문제는 성공하면 짜릿한 맛도 있지만, 실패하거나 맞으면서 성공 시키는 상황이 더 많은 유저들에겐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시도할 수 밖에 없었죠...

그나마 다행히 원거리 전투를 치르는 게 가능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구명줄이 되었죠.(...대포가 너무 심하게 너프된 탓에 좌절할 뻔 하다 궁검의 추가로 간신히 게임이 좀 게임다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에블린과 연발총만이 믿을 수 있는 연인이었죠.)

그래서인지 엘든 링의 방식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느꼈습니다. 피로도 때문에 많이 즐기기는 힘들지만, 게임 자체의 재미는 엘든 링이 가장 즐거움을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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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도 1회차 엔딩까진 보긴했지만
지역이 진짜 너무 넓어서 탐험하는데 좀 지치는 느낌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시할려니 막막한 느낌에 다시 못하고 있어요

비주얼 이쁜 방어구랑 예능템 피리 3종세트는 참 맘에 들던데요. 첫회차 돌릴때 높은가지인가서 피리 얻느라 노가다 엄청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