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심연하고 어둠을 아직도 구분하기 힘든데 지금 생각하는게 맞는지 검증해주세요

[루리웹-9980849903]

심연은 다크소울이 펑하고 터진 것이고 어둠을 매개로 한다. 다크링이 생기는 것도 망자가 생기는 것도 다크소울 때문이다.

어둠은 그냥 태초의 화로가 약해지면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것뿐이다.

[뷰너맨]

다크 소울은. 애당초 태초의 화로. 불에서 난쟁이. 인간이 발견한 것으로 인간들의 선조로부터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있고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본 그윈은 그 힘을 받아들일 수 없어 그의 안배일지 아니면 아집. 두려움. 등으로 인해 불의 봉인을 건 이후로 인간들에게선 다크 링. 불사의 표식이 드러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본래라면 다크 소울의 힘이 발현되면서 난쟁이들은 늙지 않는 불로불사의 삶을 누렸어야 하지만, 불의 봉인이 건 힘이 강력했던 동안에는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들만이 그 힘을 발현 하거나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봉인으로 인해 정상적인 힘의 발현도 유지도 제어가 되지를 않아 불상사가 터져나왔습니다. 허나 그러한 일이 있든 없었든 불의 봉인의 힘이 약해지면서 동시에 다크소울은 점점 고여서 진득해져 더욱 위험한 것으로 변화하고 있었고 그 힘이 쌓이다 못해 터져(1의 마누스) 그 힘이 다시 흐르게 되었지만,

제어는 제대로 되질 않았고 그에 따라 정신성도 제대로 돌아가기 힘든 것은 당연했을겁니다. 그렇게 1과 2의 시대 이후로도 시간이 흘러 3의 시대에 와서는 불의 봉인은 거의 깨지기 직전에 이르럿고 다크 소울. 인간들이 누렸어야 했을 불사의 길은 점점 더 다가왔지만,

이성을 제대로 붙들지를 못하거나 괴물같은 존재로 변해버리는 일이 심해졌지요.

만약 1의 시대에서 불의 봉인이 제대로 풀리기라도 했다면. 3에 나온 검은 고름이 나타나지는 않았을겁니다. 다크 소울은 인간들에게 주어진 긴 시간동안 살아갈 힘이었어야 했지만, 그윈은 인간의 힘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진실을 감추고 자기 종족만을 위한 생각에 사로잡혔고 불의 힘은 언젠가 꺼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기에 억눌렸던 다크 소울은 더욱 강력한 힘으로서 퍼지게 되었을테죠.

3에서 기존의 시대를 잠식하고 있던 불은 어떤 연유로든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하지만, 어둠의 왕이 나타났다면. 비로서 인간들은 미쳐서 지성도 잃고 마음도 증발하여 어느 시점부턴 식물처럼 변해버리는 일도 일어나지 않고 인간의 마음,영혼,지성,이성. 이러한 것을 유지한 채로. 바른 의미로 인간들의 시대가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성을 제대로 유지한 론돌 교회측 불사자들처럼. 인간들의 힘을 되찾는 케이스가 늘어난 것은 분명하니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안정적으로 풀리게 되었다면 전혀 다른 세상이 만들어졌겠지요.

어둠은 속성의 하나로 다크 소울이 있던 것처럼 원래부터 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태초의 화로가 불을 피우기 전부터 있던 것이 아닐까 하지요.

[루리웹-9980849903]

그렇군요 그런데 심연은 뭔가요?

[뷰너맨]

심연에 대해선 확실하게 알만한 게 없습니다만, 마누스처럼 어둠의 힘에 너무 잠식 당해버린 자들의 모습이나 4인의 공왕 전에서 있는 공간 마냥. 어떤 깊숙한 다른 영역이기도 하고. 그 영역에 관계된 npc나 보스들을 보면 아래의 분이 댓글 다신 쪽의 추측 쪽이 납득은 가더군요.

분명한 건 불의 봉인은 끝나게 되었고 어둠의 시대가 다가온다는 것만은 명확하다 생각합니다. 3의 주인공이 아니라 다른 불사자가 어둠의 왕이 되어 인간들의 시대가 펼쳐질 가능성이 결국 다가올테니 말이죠.

[부직양손잡]

현재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갖가지 프롬뇌로 사람들이 추측하건데 현재는 어둠=심연이라는게 사실상 정설입니다 인간의 본질인 어둠이 넘쳐 폭주하기 시작하면 "심연"의 주인인 마누스마냥 되어버린다던가 심연의 수하인 카아스등 세계의 뱀들이 어둠의 종사인것 등등 으로 추측 가능합니다 다만 어둠, 즉 심연을 본인의 힘으로써 자유자재로 다루었어야 할 인간들은 신이 부여한 불의 봉인 때문에 그힘에 깊게 손을 대면 폭주하고 마는 것이죠 고리기사 갑옷이나 엔딩 직전 태양을 보시면 불의 고리를 뚫고 어둠이 넘쳐 흘러나오고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이제 그윈을 포함한 신들의 쇠락과 멸망으로 불의 세계가 끝나가고 이때까지 막혀 쌓이고 있던 어둠이 슬슬 세어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루리웹-9980849903]

닼소3 엔딩 보면 어둠에서 악의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어둠은 그렇게 해석하면 될것 같고...
다크소울을 처음 받아들인 난쟁이의 나라에서 심연이 터졌는데 저는 심연을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다크소울로 보고,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걸 다크소울로 보고 있습니다.

[JORDANGOM]

이런 거 너무 좋아...............흥미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