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곰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죠.
태양의 기사 Achilles의 여동생 Fiat Justitia로 1주 차를 진행하다 보니 예전의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솔직히 그동안 까먹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가 얼마나 어려운 보스몹이었는지...
곰이 Achilles로 1주 차를 진행할 당시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때문에 얼마나 피, 땀, 눈물, 콧물을 질질 흘렸는지...
Fiat Justitia는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에게 가기 전 유학자 집안(곰의 조상은 성리학을 도입한 문신이에요)의 무스메답게 노인(엠마)을 공격을 하고 이른바 '선무희'를 했는데요, 그냥 Dog발렸습니다.
히히
너무 어렵더라고요.
정말 한참 싸운 것 같은데 무희의 HP는 겨우 1/3 정도 닳아 있을 뿐이고...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기운이 빠지고 지쳐서 패이스가 급격히 무너지고 그러더라고요.
( 노대미지 클리어 하시는 분들이나 레벨 1로 진행하시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
아무튼 그 이후로도 틈틈이 도전을 계속했습니다만, 여전히 클리어 하지 못 했네요.
지금 깊은 곳의 성당 지역 진행 중인데...과연 조만간 클리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러다가 그냥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클리어 하고 만나게 되는 건 아닌지...
히힝
참으로 이상한 게...무희의 공격 패턴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하는데도 막상 보스 전에 돌입하면 그냥 본능(감)에 의존해서 싸우고 있더란 말이죠.
한 대만 때려야지 하는데 곰도 모르게 여러 대 때리고 있고...그러다가 죽고...
히히
무지성 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곰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페이즈 2가 문제인데 말이죠...
히히
(IP보기클릭)1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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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05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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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만렙 님 오랜 만이에유!!!! 히히 한 대만 때리려고 하다가도 정작 하다 보면 스태미나 고려 안 하고 때리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무지성 곰 | 22.10.05 19: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