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으로 변질한 무기와 벼락의 검으로 인챈트 한 무기의 데미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조제 아스토라 직검
인벤상 322데미지입니다.
우선 걍 팰 경우 173이란 처참한 데미지가 뜹니다.
인챈 걸고 패면 346이 뜹니다.
인챈을 건 상태에서 뒤잡은 646이 뜹니다.
다크 소드입니다. 조제시 오히려 공격력이 조금 내려가더군요. 보정 c는 역시 위대한가봅니다.(왜 신앙은 자체보정C 이상의 무기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인챈트하고 평타시 361데미지입니다.
인챈시 뒤잡데미지입니다. 593이 뜹니다.
로스릭 기사의 직검입니다. 역시 조제시 공격력이 내려갑니다. 치명 110이 관건이군요.
평타는 365가 답니다.
뒤잡은 높은 치명 답게 615가 답니다.
마지막으로 용을 가르는 도끼입니다. 이상하게도 합계는 472인데 인벤에서는 504데미지로 적용됩니다. 미미하게 조제되었음에도 신앙보정이 있는듯.
노인챈 평타데미지 입니다.
노인챈 뒤잡 데미지 입니다. 142+717이니 859네요.
인챈 후 평타입니다. 카운터라 659나 떳지만 평소에는 567이 뜹니다. (다만 도끼가 짧은 편이라 눈치껏 선입력하는 경우가 많아 평타가 거의 카운터가 됩니다.)
인챈후 뒤잡입니다. 합계 데미지는 1169입니다.
그럼 벼락변질의 효용은 어떨까?해서 추가실험을 했습니다.
으잉? 900?!
로스릭 기사의 검은 4자리 수를 돌파했군요....
마지막으로 벼락변질한 용을 가르는 도끼!
오히려 데미지가 줄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조제만 하라고 강조하는 지 이제 알았음.
평타는 미쳐 실험하지 못했는데요. 어차피 뒤잡데미지가 더 크게 나오면 평타 데미지도 높기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조제 아스토라는 이미 초창기부터 연구가 끝나 조제가 아니면 구제가 안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어쨌든 인챈은 똥이야 똥! 오줌발사 히히!하려던 찰나....
벼락변질을 다시 조제로 바꾸려고 노가다하던 중 한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제된 보석을 떨구는 벼락이 약점이 아닌 할버드나 그엑을 든 망자는 인챈을 바른 무기에는 한방에 죽고 벼락무기에는 2방을 맞아야 죽더군요.
결국 자세한 분석을 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1. 약점속성의 경우 인챈보다는 그 약점속성으로 변질한 무기가 더욱 강한 데미지를 낸다.
2. 다만 다른 약점속성을 가진 적의 경우 인챈이 더 강하다.
3. 용을 가르는 도끼같이 자체 속성을 가지고, 조제변질 뒤에도 추가 인챈이 가능한 무기로 해당 속성을 추가강화할 경우 미.친 딜이 나온다.
이렇게 보자면 제가 실험한 4무기를 곰곰히 따져 보자면,
아스토라의 직검 : 조제시 가장강한 물리딜을 가져 범용성이 높으나 물방이 높은 적에게는 말리는 경향을 보임. 리치의 경우 고트하르트의 쌍검의 74%로 롱소드와 동급.
다크소드 : 너프 이후 로스릭 기사의 검과 비슷한 데미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딜이 약간 높고 리치의 경우 고트하르트의 쌍검 대비 91%의 미.친 범위를 자랑하나 스테미너 소모가 많아 지구력 30기준 6번 휘두름.(다른무기는 7번)
로스릭 기사의 검 : 다크소드 보다 딜이 근소하게 낮으나 강공격이 찌르기라 쓰기 편하고 리치의 경우 고트하르트의 쌍검 대비 84% 다크소드보다는 짧지만 일반 롱소드보다는 10%나 긴 숨겨진 깡패무기. 치명이 110이라 뒤잡이나 앞잡을 할 경우 딜이 높아진다.
용을 가르는 도끼 : 딜은 좋지만 다른 점들이 직검에 비해 후달리는 무기. 다만 자체속성이라 추가인챈이 가능해 벼락의 검으로 번개속성 중첩을 하면 미.친 딜을 뽑을 수 있다. 대략 다크 소드로 따져도 100~200뎀은 더나오는 느낌. 다만 속도가 직검에 비해 느리고(체감상 0.75배), 리치가 아스토라의 직검보다도 짧은 것 같다.(자루는 긴데 자세히보면 캐릭터가 도끼를 상당히 올려잡고 있다.--) 다만 리치가 짧고 느리기에 몹 돌진 타이밍에 맞춰서 쓰게 되는데 이루실 이후부터 엔딩까지 쭉 써서 익힐경우 평타가 무조건 카운터로 변해서 딜이 더 나오게 된다.
결론은 무작정 그어대기에는 다크소드가 좋고, 뒤잡이나 앞잡 등 특수공격은 로스릭 기사의 검이 좋고, 번개속성 약점 내지 최종딜은 도끼가 좋기 때문에 회차를 생각하면 이렇게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크소드에 혼돈 강화를 해서 망자와 동물에게 추뎀을 줍니다. 어차피 초반 몹이라 일일히 뒤잡하기도 그렇지요. 동물은 행동이 빠른데다가 뒤잡이 안되는 몹이 많기에 리치가 긴 다크소드로 슥슥 긋는게 낫겠습니다.
로스릭 기사의 검은 벼락변질을 해서 기사류나 용종(그래봐야 보스 2마리지만), 뱀인간 등에 쓰면 좋습니다.(기사류는 중갑이라 추뎀 들어갑니다.) 이런 몹들은 후반 몹이라 뒤잡이나 앞잡 안하면 전투가 길어져 손해가 막심한데다 묵직한 놈들이라 강공격 찌르기가 유효한 편입니다.
그리고 로스릭 기사의 검을 하나 더 구해서 걍 10강으로 들고(조제시 데미지가 내려가니까) 암월의 검 인챈트로 씁시다. 연타에 데미지 페널티가 없을 뿐더러 리치는 다크 소드보다 조금 짧지만 강공격이 전진력이 강한 찌르기라 pvp에서는 더 좋고 뒤잡이나 앞잡 데미지가 더 높고, 스테미너 소모가 한번 휘두를 만큼 적기에 더 빈틈이 없습니다. 중갑옷 유저나 침입시에는 도끼로 들고가서 한두방 퍽퍽 찍어서 반피 만들면 당황해서 공격하는데 태양의 탈리스만 전기로 씹고 근거리 태양창을 먹이면 핵유저가 아닌 이상 무조건 죽습니다.
한마디로 연장통에 공구를 여러 개 담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바꿔 쓰십시요. 그래봐야 직검과 도끼중에서 선택하는 것은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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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수 신앙캐라 일반적으로 순수 신앙캐가 쓰는 무기들로 실험했습니다. 법사나 주술사도 비슷하겠지만, 전사는 잘 모르겠네요. | 16.08.02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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