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물도 주는 쪽인가 아니면 폴로늄이 듬뿍 들어간 쪽인가....!
쩝.... 후일담에서라도 등장해줄 줄 알았는데 정말 배경역할만 한 원조(?) 자매. 이 자매는 어떻게 놀아도 어울리는게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ㅋㅋㅋ
대략 2개월하고 16일의 긴 세월동안 창휘은하[서번트 유니버스]를 지배하고 있던 DR[다크 라운즈]제국은 수수께끼의 푸른 운동복 차림 무뢰한의 손에 멸망했다. 제국의 수도이자 시공 절단장치이기도 한 세이버스타는 그 노심인 성검을 잃고, 10중련 블랙홀의 거대한 늪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간단히 말해, 우주에 다시금 평화가 찾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른다. 그 무모한 미션 달성 뒤편에, 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단히 말하자면 엣짱이다. 엣짱이야말로, 브리의 암흑경 아그라베인이 육성한 DR제국의 황제 후보였던 것이다. 「그런 것은 귀찮으니 거절하겠습니다. 슬슬 간식 시간이기도 하고요.」 정의로운 마음, 그리고 기사의 긍지에 눈을 뜬 엣짱은 푸른 운동복 차림 무뢰한과의 일대일 결투 끝에, 세이버스타와 함께 불귀의 객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제국이 남긴 상처는 깊었다. 「그 녀석들이 할 수 있었으니, 우리도 노력하면 우주 정도는 지배할 수 있는 거 아냐?」 마구 불타오른 야심은 눈 깜짝할 사이에 전 우주로 퍼져나갔다. 어떤 이는 우주의 평화를 위해 비밀조직 은하경찰을 공표했고 어떤 이는 은하 하이웨이를 유료화해서 스페이스 통신 판매 회사를 만들었으며 그리고 어느 조직은 서번트들의 명예욕을 자극하는 허구의 지배계급을 만들었다. 「세이버가 아니면 서번트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배지를 달면 누구나 세이버 클래스가 됩니다!」 교묘하게 전 은하에 유행하게 만든 이 풍조는 서번트들로부터 랜서를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고, 가짜 세이버 클래스를 대량으로 발생시키고 말았다. 때는 유니버스력 제 4.8시즌 훗날 「세이버 배지 때문에 우주 소멸 위기」로 불리는 이 일련의 싸움은, 어느 외딴 마이너 우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이것은 우리 우주와는 다른, 인류가 새로운 무대로 약진한 다른 우주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창휘은하 탄생에 대한 수수께끼, 그 진상에 아주 조금 다가갔던, 특별할 것 없는 「이방인(마스터)」의 모험담이다. |
아... 뭐... 유명한 연출이긴 한데 이 긴거 그냥 롱테이크로 보여줘서 조금 힘들더군요 ㅋㅋ;
그 와중에 구렁이 담 넘어가듯 대충 넘겨버리는 엣쟝 스토리라던가(간단히 말하지 마!), 이상한 면에서 얕잡아보이는 다크 라운즈라던가, 아마조네스 CEO를 연상케하는 부분이라던가 눈에 띄는 부분이 많군요.
뭐, 엘리자 입자라던가 구다구다 입자라던가 알트리움같은게 끼어든 이벤트는 이렇게 즐기는 거죠 뭐!
아니 근데 누가 납치해온 사람을 VIP룸에 투숙시키냐고요!
평행세계의 자신에게도 까이는 건 린의 유구한 전통이로군요.
(HA 토오사카 미믹 에피소드라던지....)
포로를 위해 주머니까지 털어주는 참여신님. 근데 QP말고 성정석으로 결제하면 안되나요?
이놈의 토오사카 유전자는....
3법이 통용된 세계에서 워프하는데 쓰는게 하필이면 앵커 박고 날아가는 시스템인가.....
아무튼 전 시즌(?) 주연이었던 X, 드디어 조우!
그나저나 막말 때려박는거 거 참!
좋아요....인가....?
참 나빴어요 스티커같은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여기서 벌써 서버캠프 밑밥을 미리 깔아놓는게 역시나 이벤트 퀄리티입니다!
이번시즌 주역 이인조 등장!
제인... 유출되고 4년만에 등장이었죠 아마?
요 아자씨도 스탠딩 생겼군요.
여러모로 이슈타르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스페이슈였습니다.
역시 이슈타르는 허당끼가 있어야 제맛.
블루레이 녹화 못해서 끙끙 앓던 누구처럼은...읍읍
이 우주에도 에리자나 구다구다 입자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 이전에 키케온! 죽집이모님은 대체 뭘 만든 겁니깟!
트리스탄이 또로롱 거리면서 아아 X는 아처의 마음을 모릅니다 할 대사!
매번 느끼는거지만 이런 설원 맵이나 필드에서 노출도 있는 캐릭터들 꺼내면 뭔가 유열이 싹틉니다 후후후후
갓뎀핫에 이은 갓뎀콜드. 황녀님은 슬랭이 입에 척척 붙는군요.
흑흑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이야기로군요.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면서 감상을....
뭐... 월희쪽까지 치면 리메이크 하면서 알트리움이 추가 형성된 녀석도 있고 말이죠?
풍운 이리야성이 떠오른 한 장면이었습니다.....
와오! 이 상큼쾌활명랑한 캐릭터성이 맘에 들었지요.
말의 내용은 무시무시한것도...크흠....
음... 광기의 화신 리요구다코를 숭상하고 있어 구다코로 진행합니다만, 구다오였다면 하렘 상황이 되는군요....?
아니 이 동네 뭘 하면 카레가 실전되는 겁니까. 홍차선배 공인으로 초보자 코스인데!
이쪽엔 데미펫 말고는 에미야가 없는건가!
타마캣 취급 너무하잖아.... 하다가 마지막에 나온 카레남을 보고 뿜었습니다.
댁은! 스페이스도! 캣도! 아니잖아!!
파르바티랑 옷키 통곡하는 소리!(카마표 음료수를 마시면...흠흠)
그거 엣쟝 마테리얼에서 언급되는 인피니티 흑팥소랑 무슨 관곕니까
크흠.
아니 댁 마수과잖아. 어느 미인민완비서씨가 나중에 증명해준다구!
그나저나 저건 친절한건가 막나가는건가....
서번트목에는 들어가는겁니까. 유령은 또 무서워하는게 재미있군요.
으음.... 나중에 서번트 슈뢰딩거라도 나오면 고양이 투척 보구가 나올지도.....?
어거지로 츄르 만들지 마! 그리고 페르세포네냐!!
그 아이는 훌륭한 고양이였습니다. 멍.
근데 낮잠자다 멸종했다면....음......동정해야 하나....
고양이 애호가 캣어미... 아니 토끼어미... 아니아니 토키오미....
버슬롯이 미온강에서 전투기 타고 날아다닐때도 나왔던 나름 유서깊은 드립!
........
이미 이 인간은 어느 이벤트로 가도 글러먹었어요.....
서글픈....
....우주 거대멧돼지라던가 우주 마하나가라던가랑 동급 취급입니까.
드래곤 스테이키로 만들어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퀸은 아마조네스의 여왕이었습니까!?
스페이슈 조타 스페이슈
로리스페이슈 영의를 내줘라!!!
본심이랑 내숭이랑 훌륭하게 섞이는게 멋지군요.
아니 근데 이 세계에서도 루비아랑 린은 부닥친단 말인가.....
아스트라이아는 악특공으로 스페이슈를 때리고
스페이슈는 상성으로 아스트라이아를 때리고
역시 이슈타르는 역공에 약하군요 므흐흐흐흐흐
근데 진행하다보니 왠지 골치아파보이는 학장실이 나오고....
아니빌어먹을이건학장이아니라학살이잖아
스킬 이름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ㄷㄷ
이제와서 그걸 묻기엔 너무 늦었다 제인...
솔직히 웨이버 대신 이슈타르 안넣은거 후회했습니다!
근데 이 이벤트에서 영주는 순 힐용도로 사용되는 느낌이!?
이쪽 토키오미는 거의 반론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아버지긴 합니다만.
아마쿠사가 이 세계를 알면 참 좋아했을테죠.(그리고 성배에 더 혈안이 될테죠?!)
아마쿠사에겐 달의 산호를 소개시켜주는 쪽이....흠흠
이젠 세이버라고 안하고 세이버 풍이라는 데서 약간의 양심이...?
근데 저 원숭이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인데 말이죠....
베니.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베니엔마의 스테이터스는 근력 D, 민첩 A++, 내구 E, 마력 /운/보구 B
영기번호 234번
130은 무슨 의미인지 못찾았습니다만 대놓고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아니 주연다운 좋은 씬을 칼로리 때문에 포기하다니
그러니까 X싸부가 2편 주인공이 못된 거라고요!(아닙니다)
그러고보니 난동부리는 용종으로 퇴치당한 적 있지 않습니까 당신
아니 그 피지컬로 짹든램지 흉내내지 마요!!
대놓고 물어보는 놈이나, 사기치는 놈이나... 이거시 원탁 클라스!
......그리고 당연하다는듯 요리사까지 때려눕혔군요.
짹짹! 신게 많이 지고 있습니다 짹짹!
낙제했습니까......
짹든 선생님 머릿속에선 거의 호모 에렉투스보다 못한 겁니까 X....
정의의 불한당....
이정도면 칼에 흠집난 걸로 누구랑 싸웠는지 알아보는 무라마사 급의 통찰력(!?)
...................신음류 이놈들은 대체.....
이런 때도 웃고있는게 조금 섬뜩합니다 ㄷㄷㄷ
그래도 제인이랑 스페이슈가 서로 납득하는 부분에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패배플래그 박는 무네노리씨에게서는 조금 웃었고요.
아니 이쪽은 그런거 플래그 함부로 쌓으면 안되는거 다 아는 세계선일텐데!!
예이 예이 마스터는 그냥 닥치고 있습죠
악을 권장하는 착한(?) 이슈타르
좀 착실하고 성실하게 살라는 악한(?) 이슈타르
설마 이게 복선일 줄은 몰랐습니다. 원래 묘하게 나사빠진 부분은 이슈타르부터 에레쉬키갈 등으로 착실하게 다져왔잖아요!
......알트리아가 그렇게 증식하는데 뭘 하고 계셨습니까 용살자씨....
아무튼 드디어 스토리는 최종장으로!
좋았던 옛날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
애초에 세계관 자체가 끝없는 가능성(미래)를 추구하는 범인류사와 전정사상을 깔고 있는 것도 이런 인간찬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겠죠?
묘한 일이지만, 토키오미를 베고 아슈타레트를 탈취한 무네노리도 결국 토키오미처럼 부성애를 보이는 듯 묘사되고 있지요.
저기서 아슈타레트가 죄송하다며 줄임표로 가려진 부분도, 어쩌면 아버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슈타레트에게 있어서 결국 길러준 아버지는 무네노리니까요.
고고고고고고고고......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저 눈깔... 저 눈깔....! 왜 바루 뜨지 못하느냐!
벨 마안나는 초점이 없어서 저렇게 나오니 뭔가 무섭습니다...
신X지 반대 서명 읍읍읍
합류한 후 팀의 인텔리를 맡은 아슈타레트와
놀랍게도 이 상황에서 이빨 보이며 웃을 수 있는 낙천 1000% 치어리더 제인과
이 인원이면 뭐든지 할 수 없어(!?)
「죽어버리다니 한심하구나!」
엔딩!?
아 이건 왠지 CCC랑 비슷한 구도네요.
딥따 커다란 보스전
시간회귀
특수 수집요소를 달성해서 재도전!
으아아아아아아
자꾸 어딘가의 선후배가 떠오른드아아아아아아
이 세계선의 토키오미가 정말 인간찬가 그 자체였음을 보여주는 장면.
솔직히 여기서 토키오미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좋아졌지요 :)
역시 마지막까지 남은 7인의 마스터 답달까요.
아니 뭐... 위에서 말했듯이 이슈타린이 악당짓 쪼잔하게 한다면서 가르침 줄 정도로 악에 빠삭하지 않았습니까?
선을 알면서 악을 행하고, 선한 자이면서 악을 허락한다.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선을 추구한다.
구다즈가 들어온 말과도 비슷하지요.
저 여유롭게 웃는 얼굴이 자연스럽고 예뻐서 참 좋은데, 이벤트 전용 스프라이트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린슈 3차재림이랑 오리진 영의는 둘 다 빳빳하게 정면 차렷자세인게 제일 아쉽더라고요.
이 때 배경이 딱 그거 생각나더군요. HA에서 에누마 엘리쉬.
길가메쉬랑 상극인 이슈타르, 그 원형이 이 배경 속에서 최후를 맞는 부분이 굉장히 의미심장하네요.
(특히나 오리진은 과거회귀, 길가메쉬는 미래지향이라는 점에서도요.)
이렇게 이번 이벤트도 종료!
흠... 현상범들 중에서 일부는 저런 식으로 토키오미가 말하는게 재미있더군요 ㅋㅋ
흐음. 토키오미가 말한 7인의 최후결전 멤버도 흥미롭군요.
용살자는 세이버 시구르드, 별의 눈의 아처는 제인이고
농성명장 랜서라면 헥토르 or 레오니다스겠죠.
고대 여성 어쌔신이면 카마...? 그오 세계선 카마야 빙의체로 인해 여신이 됐지만 스페이슈가 린 페이스인거 보면 이쪽도 모르죠 흠흠.(스테노가 최종전력이 될 전투력은 없을 거 같고요.)
자칭 버서커인 라이더라면 버서커 여포를 자처하는 적토마, 아니면 이성상실의 톨포려나요.
그나저나 멀린은 여기서도 멀쩡하냐! 멀린죽어랏 포우!
또 재미있었던 점. 이 동네는 뭐든 스페이스 아니면 우주가 붙는 모양입니다. 스페이스 레인지였던가도 있었죠 아마.
스페이스 마슈나 스페이스 포우도 어딘가에는 있을 거야....
이슈타르는 마이룸 대사에서 특이하게도 말풍선 효과가 있던데, 이거 다른 녀석들에게는 없었던 연출이죠 아마?
정성이 엄청납니다 ㅎㅎㅎ
뭐, 아무튼 제인의 말처럼 뭐가 있던 신경쓰지 않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ps.
원탁즈는 보구 방어가 안돼서 공명으로 한 번 보구 쓰려고 영주 긋고, 막타에 갈라틴 쳐맞을 위기라 어린슈 보구 쓰려고 또 한 번 영주 그어서 총 두 획 썼네요.
차지증가 스킬이 산재해 있는데 타집때문에 타마모 주술을 맘대로 쓸 수가 없는게 좀 타격이 컸어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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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ㅎㅎ | 21.10.28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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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이벤트에서 주역이었다면 출연료(?)도 빵빵하게 받아서 서머페스때 궁상맞게 컵라면으로 때우진 않았겠죠!(타임 패러독스?!) | 21.10.28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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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x가 오히려 정상인 역할로 주로 태클을 걸 거나 사건 해결을 돕는 조연이라 의외였죠. 두 여신이 일종의 트러블 메이커고요. | 21.10.28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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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부분은 스샷으로 남기는 편이라서요 ㅎㅎ 거기다 이번엔 제인이랑 이슈타린이랑 아슈타르테랑 매력이 톡톡 터져서 안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 21.10.28 22: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