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의를 하자면 하바네로를 넣은듯한 핵불닭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으시면 스포를 피하는게 좋고 내성좀 쌓고 싶으면 조금은 보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캐밥쪽은 진행하다보면 실의의 정원때 맛만 보여주던 과거가 이번에 시련확인의 진실이 너무 가혹해서 할말이 안나와요.(...)
대단원에서 우서때처럼 독살로 마무리하는 브리튼의 뫼비우스식 역사의 반복.이번에 희생양이 된건 역시나 노크나레아.좋은여자는 일찍 죽는다는 모 창쟁이 발언처럼 이번에도...
그리고 내전->재해의 시작->1부 7장때처럼 코즈믹 호러전개 시작은 예상했는데 첫등장의 라훔만한 임팩트(?)는 없는게 아쉽네요.그놈들 디자인이 호러티하게 너무 잘나온것이 크긴 하지만.
요정들이변이 시작되면서 죄다 모스화,요웨인 요슬롯은 위장등록이 풀리면서 동시에 모르간 부재의 여파로 시작되는 재해 2개 각성.특히나 요슬롯은 오로라때문에 여러모로 멘붕이 자주납니다.그리고 무뇌인증 요정의 생각없는 결과물의 대가는 배에 칼빵맞는식으로 요슬롯한테 살해당하고 요슬롯에게 애정을 깨닫고 가버리는 매우 편안한 상태로 가는거 보면 배알이 안꼴릴수가 없더군요.아쉬워라.적으로 나와서 지지고 볶고 싶었는데.
캐르룽....이 아니고 케르눈노스 나오면서 티아마트에 지지않는 덩치와 호러를 보여주면서 여러모로 최종보스다운 여파입니다.
잠시 피신하는동안 케르눈노스와 두재해로 인해 손쓸 타이밍을 이미 놓친 상황에서 아발론에서 멀린이 튀어오며 성검제작을 해야한다고 아발론으로 초대하며 우선은 무대가 바꿔집니다.안내를하며 잡담하면서 아발론에 도착하고 곧바로 위에서 말한 과거형상을 기초로 성검제작에 돌입하는데 결전병기는 남자의 로망이라 못참은 무라할배가 슬쩍 끼어들고 대신 희생해서 검제작완료되면서 할배는 캐밥이 원하던 장식을 못만든게 아쉽단 유언을 남기고 나름 멋지게 갔습니다.
그리고 재해가 시작되기 2시간전으로 돌아가며(이과정에서 멀린이 힘을 과하게 써서 더이상 유지가 어렵다 뭐시고하면서 사라짐) 바게스트가 있는 맨체스터로 가서 요정들 실태를 보고 저것들이 범인류사로 가면 안되는 진실을 보고 다 배제하려고 이성을 상실하고 폭주하는 바게스트를 원탁기사들을 소환하여 잡아내고 이다음 슬쩍 난입한 베릴하고도 결착내고 여러모로 클라이막스 연속 진행이더군요.
좀 볼일 마무리되고 이제 대케르눈노스 레이드.....그러고보니 방송서 레이드 뭐시기는 뭐였을까.....롱고미니아드+엑스칼리버 특공까지 다 박아넣고 산화된 캐밥에 하베냥이 준비해준 블랙배럴까지 써서야 마무리되는 그 내구성은 감탄해야할지 어떨지? 그리고 올림포스때 너무 남발되서 평가가 뭐시기 된 결전병기 블랙배럴은 이번엔 진짜 비장의 무기다운 결과로 한방깡을 보여서 만족스럽습니다.
케르눈노스 마무리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나온 오베론.정체를 밝히고 본격적으로 목적을 드러내고 보티건으로서 행동을 하지만 수르트하곤 달리 너무 약해서(?) 소환된 영령버전 캐밥한테 털리는 안습한 전과만 남기고 광탈.....케르눈노스가 실질적 최종보스고 이놈이 살짝 히든보스느낌이겠죠.
모든것을 마무리하고 칼데아로 돌아오니 시온도 슬슬 아군중 누가 하나 퇴장될거같다는 복선을 깔고 6장 무대의 막은 내립니다.후보는 십중팔구 로빈치나 홈즈 둘중 하나를 겸치겠네요.
여러모로 맵고 맵고 맵고의 콤보가 이어졌지만 그만큼 재밌었어요.그리고 마슈가 드디어 90렙+인연8로 확장되는 결과물이 나왔는데....이제와서란 느낌입니다.다만 5성으로 진화하진 않고 성배주는식으로 가는거 보니 얘 자체는 4성으로 굳어진거 같네요.성배 굳어져서 좋다지화자~(확인해봤는데 성배를 투자하는건 여전히 불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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