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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서복은 왜 원전무시라는 건가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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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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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왕이 여자로 나오는 게임에 뭔 얼어죽을 원전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20.08.24 21:39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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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오를 하지 않아 현재의 상황을 알 수는 없으나, 원전의 서복은 '불노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천하를 거머쥐고도 죽어야 한다는 것에, 그리고 그 이후 어지러워질 세상이 아쉬웠음)에게 세상 어딘가에 있을 '불로초'를 구해준다 약속을 한 뒤 수많은 재보와 동남동녀들을 배에 태운 뒤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서복은 연락이 두절되었고, 그럼에도 서복이 불로초를 꼭 가지고 오리라 믿었던 진시황은 계속 그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 때 서복이 불로초를 진짜 발견했다는 이야기(스스로가 그걸 먹어버리고 신선이 됨)도 있고, 결국 발견을 하지 못하자 처벌이 두려워 잠적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중 재밌는 이야기는 불로초를 찾기는 하였으나 이것을 진상하는 것이 아까워진 서복이 그걸 그냥 자신이 복용했다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수없이 많은 곳(산해경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움)을 여행하던 중 불로초를 발견한 곳이 바로 '봉래산'이라는 곳인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금강산의 계절에 따른 이명 중 하나입니다.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금강(산)은 총 5개가 있는데 몇 개는 사라지고 몇 개는 바다에 있으며 또 몇 개는 아직도 산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중에 두 개가 우리나라에 남아있죠. 바로 그 '금강산'과 또한 '해금강'입니다. 물론 이는 우리민족이니까 그냥 우스갯소리로 할 수 있는 이야기이죠. 아무튼 서복은 그 당시로서는 당연하게도 동쪽을 향해 항해를 하였는데- 그로 인해 그가 다녀갔다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해금강이 있는 거제쪽에 그의 전설이 남아있고,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제주도의 '서귀포'(서복이 다녀갔다는 뜻, 그가 정착을 했다는 신선의 땅이 '이어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음)라는 지명이 있죠. 물론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갔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가현쪽에도 전시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불로초를 찾고 정착을 하여 왕으로- 신선으로 살아갔을지도 모를 서복의 이야기. 먼 중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한국과도 어쩌면 깊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유명한 전설이죠.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서복의 원전입니다. ^^
20.08.24 19:47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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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오를 하지 않아 현재의 상황을 알 수는 없으나, 원전의 서복은 '불노장생'을 꿈꾸던 진시황(천하를 거머쥐고도 죽어야 한다는 것에, 그리고 그 이후 어지러워질 세상이 아쉬웠음)에게 세상 어딘가에 있을 '불로초'를 구해준다 약속을 한 뒤 수많은 재보와 동남동녀들을 배에 태운 뒤 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서복은 연락이 두절되었고, 그럼에도 서복이 불로초를 꼭 가지고 오리라 믿었던 진시황은 계속 그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 때 서복이 불로초를 진짜 발견했다는 이야기(스스로가 그걸 먹어버리고 신선이 됨)도 있고, 결국 발견을 하지 못하자 처벌이 두려워 잠적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중 재밌는 이야기는 불로초를 찾기는 하였으나 이것을 진상하는 것이 아까워진 서복이 그걸 그냥 자신이 복용했다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수없이 많은 곳(산해경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움)을 여행하던 중 불로초를 발견한 곳이 바로 '봉래산'이라는 곳인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금강산의 계절에 따른 이명 중 하나입니다.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말에 따르면 금강(산)은 총 5개가 있는데 몇 개는 사라지고 몇 개는 바다에 있으며 또 몇 개는 아직도 산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중에 두 개가 우리나라에 남아있죠. 바로 그 '금강산'과 또한 '해금강'입니다. 물론 이는 우리민족이니까 그냥 우스갯소리로 할 수 있는 이야기이죠. 아무튼 서복은 그 당시로서는 당연하게도 동쪽을 향해 항해를 하였는데- 그로 인해 그가 다녀갔다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해금강이 있는 거제쪽에 그의 전설이 남아있고,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제주도의 '서귀포'(서복이 다녀갔다는 뜻, 그가 정착을 했다는 신선의 땅이 '이어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음)라는 지명이 있죠. 물론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갔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가현쪽에도 전시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불로초를 찾고 정착을 하여 왕으로- 신선으로 살아갔을지도 모를 서복의 이야기. 먼 중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한국과도 어쩌면 깊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유명한 전설이죠.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서복의 원전입니다. ^^
20.08.24 19:47

(IP보기클릭)119.201.***.***

전설에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오리지널 캐릭터랑 엮어서 새 이야기 만들어도 무리없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매스미디어에서 그래왔고, 골자는 진시황 명으로 불로불사 찾으로 갔다가 안 돌아왔다는건데 거기다 뭘 붙여도 무방한 느낌
20.08.24 19:52

(IP보기클릭)223.38.***.***

서복이 한국에서 뿌리박고살았다는 설도있는걸로.. 제주도 이름에 서귀포도그렇고 한국과 연을 무시할수없는 인물이죠
20.08.24 19:55

(IP보기클릭)1.227.***.***

BEST
아서 왕이 여자로 나오는 게임에 뭔 얼어죽을 원전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20.08.24 21:39

(IP보기클릭)175.123.***.***

데스사이즈헤
이말이 정답이다. | 20.08.24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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