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순령의 축제 캠페인을 비롯해 공짜돌이 몇개 들어왔습니다.
원래 에레쉬키갈 강화퀘까지 깨면 엑스트라 미션 달성으로 10돌을 추가로 얻을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걔만 따로 11월 1일에 강화퀘가 열리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스카디 인연15 달성 보상만 가지고 안드로메다 뽑기에 재도전했습니다.
...............아아, 역시 몽화+인연돌로 돌린 가챠는 언제나 꽝이더군요. ㅠ_ㅠ (←이건 아직 깨지지 않은 징크스)
이후 점검보상으로 돌 5개가 들어오는 오후 5시가 되었고, 시간맞춰 갈 곳이 있어서 외출중에 페그오를 다시 켰습니다. 점검돌까지 합쳐 세어보니 또다시 30돌이 모인 것을 확인, 이번에도 안되면 1트럭치 현질을 해야겠구나~라는 참담함과 자포자기가 섞인 심정으로 가챠를 돌렸죠.
우오오오오옹!?!?!?!?!?
끼이이요오오오오오오오옷ㅅ!!!!!!!!!!!!!!!!!!!!!!!!!!!!!!!!!!!
오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ㅠ_ㅠ
여러분, 제가 왜 위쪽에 외출중 가챠를 돌렸다고 굳이 언급했는지 아십니까? 사실 여태까지 길거리에서 가챠를 돌려가지고 잘 되는 꼴을 못봤기 때문입니다. 이부키도지 첫 픽업때 1트럭인가 2트럭인가 꼬라박고도 징하게 안나오다가 마지막에 간신히 명함만 건졌을 때도 명함 얻은 순간은 아침에 일어나 잠결에 이불속에서 뽑기 성공했었고 그 전에 길거리에서 버스 기다리며 수십연챠 돌릴 땐 죄다 말아먹었거든요. 그런데 어제(10월 30일)는 길 한복판에서 정신없이 걸어가던 중에 돌린 10연챠로 안드로메다 영입에 성공한 것입니다!
잠자리, 화장실 변기 위, 성유물 모셔둔 컴퓨터 앞...... 대충 이 정도가 잘 나오는 자리고 실외에서는 늘 망한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나봅니다. 이로써 저 자신조차 일일이 다 기억하지 못하는(.....) 몇가지 징크스 중 하나가 깨졌습니다.
그래, 실컷 음미하렴......!!
입문이 좀 늦어 최초의 산타였던 흑밥을 얻지 못했다가 이번 캠페인 덕분에 뒤늦게나마 얻었는데, 안드로메다와 같은 날에 영입했으니 이 둘에게서 초콜릿을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비교용 안드로메다 스샷)
아니......아무리 옛날 캐릭터라지만 굳이 배경을 예전 그대로 잘라놓을 필요가 있었을까요? -_-;;;
화면은 잘려도 배경 일러스트 자체는 풀사이즈로 그려져있을 거라 생각했건만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과정이 매우 험난했지만 아무튼 검거 완료! 이제 태닝 히오스 너 하나만 남았구나...... 게섯거라!!!
남은 픽업기간동안에는 곧 다가올 브리트라 픽업과 함께 소과금으로 유료돌 하나씩 찔러보며 운좋게 보업하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명함이라도 못건졌으면 제일 비싼 과금 패키지를 질러야 했을텐데, 큰돈 아꼈으니 기념으로 간지나는 로봇 프라모델도 하나 사서 만들어보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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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황(파이어로드)이라는 중국산 프라를 사볼 계획인데, 그게 겨드랑이 관절이 잘 깨지기로 악명높거든요. 그걸 어떻게든 안전하게 만들어놓는 게 목표입니다. 겨드랑이가 워낙 치명적 결함이라 구입을 포기하려 했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취향저격에 간지작살이라......ㅠㅠ | 25.10.31 0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