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와서 몇시간 정도 해봤는데 재밌네요ㅋㅋ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평을 적어보자면
게임 템포가 짧습니다. 기존 리얼타임이던 동숲 시리즈랑은 전혀 다르고 인테리어 하나 완성하면 다음날로 넘어갑니다.
또 인테리어를 하던가 완성해둔 집에 놀러가던가 이 정도네요.
다운로드판으로 구입해서 가끔씩 간단하게 한두번씩 플레이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구가 자잘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인테리어 기능은 정말 확연히 좋아졌어요.
기존에 가구 하나하나 수집하고 밀고 당겨서 배치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터치로 슉슉 만지면 되니까 간단합니다.
다만 인테리어 외에 주민과의 교류라던가 주인공의 공간 내지는 소지물 같은건 없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주인공 집 정도는 하나 줬어도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 밖에도 동물주민들이 집안에서 자잘하게 춤추고 커피마시고 책보는 등등 행동을 하는데 무지 귀엽습니다
옷이나 악세사리도 마음대로 입힐 수 있어서 이리저리 가구배치하고 스샷찍는게 즐거워요
이 게임은 착착 퀘스트 클리어해서 넘기는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안맞을 것 같네요.
동물의 숲 소꿉놀이 같은 느낌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어떤 주민에게 어떤 인테리어를 해줄지 고민하고
조물조물 옷입히고 스샷찍으면서 가지고 노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에요. 게임이 단순해서 질리기 쉬워요.
추가로 아미보 카드... 없어도 게임 진행에 지장은 전혀 없지만 게임을 좀더 가지고 놀고 싶다면 필수네요;
npc케릭터는 일반 플레이로는 절대 인테리어를 해줄 수 없는데다가 완성해둔 집에 여러 동물들을 불러와서 옷도 입히고
스샷도 찍고 놀려면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재밌어요. 단순히 인테리어 업무만 계속 하면 지겹네요
총 400종에 랜덤, 한장당 대략 천원ㅋㅋㅋㅋ 닌텐도 상술ㅂㄷㅂㄷ하면서 카드 여러팩 질렀습니다ㅋㅋ